제3부 우리를 불안케 하는 것들

해당화 2020. 7. 14. 04:17

 

 

 

봉선화에서 커피 한잔 시켜 놓고

 

 

봉선화 주점이 카페로 바뀌었네

창동 오동동 커피숍 많은데

옛 중성동에도 또 개업했구나

하긴 사랑이 그린 세상

정원이 잘 가꾸어진 곳이라

창동예술촌 찾는 사람들

낮으로 밤으로 들르는 명소더라

개업날 카푸치노 한잔

시켜놓고 사진 몇 컷 찍었네

자영업 무얼 해야 살까

내 딴엔 궁리도 해 보면서

주인장이 돌리던 떡도 먹었네

동네 한바퀴 하다 보면

스타벅스 대형커피숍 소리없이

들어서 있어 내심 놀랬고

창업했다 폐업했다 반복하기는

식당 주점처럼 애닯건만

그만큼 커피 인구가 많다는 건가

80년대 다방 전성시대가

이곳 마산에도 돌아온 것일까

시인의 집도 북 카페로

새로 꾸며야 할 때가 되었나

남몰래 머리 속에 그려보았다네

 

 

요즘 부쩍 창동 오동동에 커피숍 카페가 속속 들어섰네요. 커피 인구가 많아서일까요? 색깔있고 개성적인 커피숍이 아무래도 오래 가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