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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거리두기 2단계에 정말 힘든 시간이네요 코로나19 계엄으로 밤 9시면 세상이 멈추네요 1단계던 창원시도 오늘 자정부터 2단계 재난문자가 날라오고 마창진 지역 모두 확진자가 계속 나오네요 외출 모임을 않거나 저녁 먹고 술 한잔 하고 일찍 하루를 마감하는 시민들의 일상 배달앱보며 장사하는 상인들의 심정 집합금지된 업종은 속이 타들어 가겠지요 동네 행사도 공연도 속속 취소된 판이고요 연말인데 경기가 추락하게 생겼지요 이제 재난지원금 얘기가 절로 나오는 때이건만 나라빚 타령 전에 국방예산 5.5조원 삭감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진보당 논평이 가장 눈길을 끄네요 지구촌에 닥친 재앙을 함께 이기는 길을 삶의 자리에서 다시 고민케 되네요
방역하듯 안전 챙겼더라면 어제 또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났다 오늘은 20대 청년이 파쇄기에 끼여 숨지고 가장인 건설노동자가 공사판에서 추락사하고 내일은 어디서 누가 우리 곁을 떠날지 불안하다 코로나 사망자보다 4배가 많은 산업재해 하루 7명꼴이다 산재공화국을 벗어나자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전태일 3법을 요구하며 열사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코로나정국을 뚫고 총파업을 단행한 민주노총의 집회를 감히 누가 철회하라는가 부모형제의 생존이 달렸다 전국 곳곳이 일어섰다 재벌콩고물을 받아 먹은 정치인 언론을 더이상 믿지 않는다 기댈 곳이라곤 일하는 사람들의 힘 노동개악 저지 단결 투쟁 쟁취가 아니랴 우리 함께 떨쳐 나서자
돌아오지 못한 원혼들이여 단풍잎이 다 질 무렵 어언 70년 세월 숨죽여 살아야만 했던 피울음 삼켜야만 했던 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피해자 노인네가 된 유족들에게 이제서야 열린 과거사 재심 법정에서 무죄 판결이라니 국군 경찰에 남편잃고 미군에게 자식잃은 93세 황점순 할머니 소식을 듣자 내뱉은 말 "그래도 볼 수도 없다 아이가" 한마디가 돌아오지 못한 억울한 영혼들을 부르는 통곡소리이더라 경남도 합동추모제 진혼무에 깃든 한들을 언제나 풀 수 있을까 학살의 산들강바다 그날의 원혼들이 고향산천에 돌아올까 가슴앓이 긴 세월 기다림이 끝이 날까 통한의 역사를 곱씹어보는 오늘이어라
들으라 농사꾼의 외침을 이 땅의 농민들은 왜 여의도 곳곳에서 농협중앙회 앞에서 민주당사 앞에서 궂은 날에도 새벽부터 트럭에 나락과 곤포를 싣고 아스팔트 농사를 그 언제까지 지어야 한단 말인가 벼 수확 25% 줄고 내다팔 나락이 없다고 아우성인데 정부 보상도 재해지원금도 없이 식량주권 지키는 농사꾼의 삶이 고향땅 농촌이 무너지고 있는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울려퍼지는 농민들의 목소리 농업적폐를 갈아엎고 농정을 바꾸자는 전국농민대회 투쟁은 뜨거워라
겨울을 부르는 빗 속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불종거리 은행잎도 비바람에 흩날려 지고 마스크 쓴 시민들 바삐 갈 길을 가는가 코로나 재난문자는 잇따라 울리고 300명 선을 넘었다니 걱정부터 앞서네 창원시도 의창구 성산구 진해 북면 할 것 없이 확진자가 나오는 판 마산도 안전지대가 될 수 없겠거늘 비내리는 수요일 밤 창동 오동동 중심상가도 발길이 뜸해졌구나 공연 취소 소식일랑 페북에 올라오고 점포 문닫는단 비명도 벌써부터 나오는구나 기후위기 탓인가 세균실험실 탓인가 지구촌이 위태로운 오늘 재앙을 겪으며 반성할 일은 무엇인가 바꾸어야 할 삶은 무엇인가를 묻는다네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중^^ http://www.facebook.com/badges/profile.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