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땅의 고대문화

먼 발치 매운 눈 2016. 5. 11. 09:55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영산강유역 대형옹관 분류 표준화 방안연구' 등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담은 보고서 3종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보고서 발간은 영산강유역에서 출토된 3~6세기 무렵의 시신 보관용 관으로 사용된 대형옹관(甕棺)에 대한 체계적인 분류기준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영산강유역 일대에서 조사된 다수의 옹관 자료를 바탕으로 세부 속성을 파악해 분류기준을 마련하고, 옹관 하나하나에 코드번호를 부여하고 비교분석을 실시했다.


'동아시아 옹관묘 7-한국의 옹관묘 전라남도Ⅱ'와 '한국의 원통형토기(분주토기)ⅠㆍⅡ' 책자는 연구소가 호남지역의 고대 사회 복원을 위한 기초 연구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한 자료로, 활용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시아 옹관묘 7-한국의 옹관묘 전라남도Ⅱ'는 2010년 발간된 '동아시아 옹관묘 3-한국의 옹관묘 전라남도 편' 이후 발굴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된 옹관묘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책자다.


전남지역에서 최근 조사된 30여 곳의 옹관묘 유적의 개별 설명과 사진ㆍ도면자료, 옹관목록 등을 정리 수록하고 있다.


'한국의 원통형토기(분주토기)ⅠㆍⅡ'에는 호남지역 고대사회의 성립과 전개과정, 대외교류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유물인 원통형토기(분주토기) 관련 내용이 정리돼 있다. Ⅰ권은 원통형토기가 출토된 유적 41곳과 유물 1050점의 사진ㆍ도면자료 등으로 구성됐다. Ⅱ권은 원통형토기의 최근 연구성과를 담은 10여 편의 논고와 유물목록 등을 수록했다.


발간된 연구보고서는 국내ㆍ외 연구기관과 국ㆍ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ch.go.krㆍ자료마당, 원문정보)을 통해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주정화 기자 jhjo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