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부탄여행정보

뜬구름(수원) 2011. 12. 2. 08:38

 부탄여행정보 3편입니다


 

부탄의 유일한 국제공항은 서부지역 끝에 있는 파로에 있습니다.

부탄의 두르크에어가 카트만두 방콕 델리 등에서 운행하는데,

현지 여행사 사장에 의하면, 항공운임이 카트만두에선 400달러+,

방콕에서는 800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이번에 우리는 네팔의 여행사를 통해 카트만두에서 들어갔는데 

1인당 왕복 500달러를 지불했습니다.

네팔여행사가 수수료를 너무 많이 붙여먹었던가 봅니다.

한국에서 네팔에 가려면 주로 대한항공을 타게되는데,

이 요금이 1,286,000원이나 되기 때문에 제주항공 등 저가항공이 많은

방콕을 경유하면(항공료 60만원대) 더 저렴하게 다녀 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카트만두에선 주 5회 운행하지만 방콕에선 매일 운행한답니다.

 

 

부탄을 여행하기 위해서 우리는 네팔여행사를 통해 비자를 받았는데,

그냥 패스포트 카피(스켄)만 보내서 받았습니다.

여행의 품격에 따라 그 비용도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같은 호텔에 묵었던 떤 중국여인은 혼자 오면서

하루 240달러씩 내고 왔다 했습니다. 

우린 하루 160달러씩 내고 왔는데,

돌아다니면서 보니 우리처럼 큰 차(20명 탑승 미니버스)를 가지고

다니는 여행객은 없었습니다.

보통 3-4명 많아야 6-7명의 작은 그룹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행사 사장의 저에 대한 관심이 아주 컸습니다.

줄곧 우리를 따라다니면서 보충설명도 해주고

일부 희망하는 회원들에게는 자기가 존경하는 유명한 스님을 만나게 해 주기도 했습니다. 

 

비싸게 주고 온 다른 여행객들도 관광지에서나 같은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자주

부딪치는 것으로 보아 많은 돈을 내고 온다고 해서 더 특별한 대접을 받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일단 인원이 많을 수록 그 액수의 할인율이 커지는 것 같았습니다.

여행사 사장은 15명이 올 경우 다음 +1은 항공료까지 free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다른 여행사를 경유하지 말고

직접 자기를 칸텍하라고 귀띔도 주었습니다. 

자기가 직접 관광비자를 받아서 메일로 보내주겠다는것입니다.

 

공항에 최근결혼한 국왕부부의 대형사진을 걸어놓고 축하하고 있었음

 

부탄의 서부지역에 있는 파로공항이나 수도 팀푸의 산천은 

우리나라의 볼품없는 일부 시골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나 팀푸에서 2시간 정도 거의 밀림인 산길을 꼬불꼬불 달려 

해발 3,100미터인 도출라 패스에 이르면 멀리 부탄쪽 히말라야가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장관을 볼 수 있으며,

고개를 다 내려가면 팀푸(해발 2,320미터) 보다 

1,000미터 낮은 지역 푸나카에 이릅니다.

푸나카는 경작지가 많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나,

이 곳의 유명한 푸나카종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근사한 호텔과 레스토랑 등이 있습니다.

 

모든 광광객이 한 두시간 쉬었다 가는 도출라패스에도

전망 좋은 곳에 근사한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도출라 고개에는 히말라야 설산을 바라보며

108개의 불탑이 서 있는대 그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물론 고개위에는 절도 있었습니다.. 스님은 보지 못했습니다. 

 

현재 동부지역에 공항을 건설하고 있다는데,

그 곳 주민들은 티벳이나 몽골의 옛날 방식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며, 아름다운 계곡도 있다 합니다.

남부지역은 인도의 다르질링과 연결되는 저지대이며,

주로 네팔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살고있다합니다.

네팔사람들의 숫자가 어떤이는 전체인구의 40%라고 하나

기록에는 20%정도로 나와있습니다.

부탄정부에서는 이들의 민주화 운동기미에 

신경을 쓰고있다 합니다(일부 추방되기도 했다함)

 

 

우리는 부탄 제5일째, 부탄의 유명한 볼거리 중 하나인 타

이거 네스트(Tiger Nest)를 찾았습니다.

해발 3,200미터 쯤, 바위절벽에 걸쳐있는 사원인데 

현지에선 탁상사원(Taktshang Gompa)라고도 부릅니다.

힘들어 하는 탐방객들을 위해 말이 이용되기도 하는데

타고 올라가는데 20달러였습니다.

 

부탄의 서부지역은 전체면적 99.99%가 산악지대였습니다. 

평야와 아름다운 계곡도 있다는 동부지역에

공항이 완공되면 7박8일 또는 8박9일 정도의 일정으로

다 돌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밤을 보낸 파로의 호텔

 

부탄 서부지역에서 볼거리는,

그들의 불교지상제일주의 생활상과, 팀푸의 왕궁사원,

세계최대라는 석가모니 불상, 도출라패스와 푸나카 종,

탁상곰파 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부탄의 왕궁과 사원은 대부분 요새처럼 지어져 있으며,

많은 사원이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서

그 역할이 충분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부탄에서는 물 인심이 매우 좋았고 물맛도 좋았습니다.

음식 또한 정갈하고 먹을만 했습니다.

국법으로 일체의 살생이 금지 된 나라이지만,

인도에서 수입한 육류와 어류가 풍부해서

거의 매 식사에 고기요리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5박6일 부탄을 돌아보면서 느낀점을 요약하라면 

부탄은 지나치게 불교적이라 사람들 생활이 단조롭고 재미가 없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몇 개의 오래된 대규모 건축물은 가히 세계문화유산 중의 유산이었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가난한 나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자랑처럼 말하는 "국가행복지수/GNH (개인행복지수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음)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라고 인정해 주기는 어렵지만 걱정할 일이 없는 나라같았습니다.

 

가는 곳 마다 호텔과 호화로은 개인주택들을 많이 짓고있었은데,

이는 그만큼 수입도 좋은 나라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건물 높이가 가장 높은 것(유일한 5성급호텔)이 5층 정도이고 우리나라의 빌라 같은

작은 규모의 다가구 주택 형태가 늘고있었습니다.

물론 수도 팀부시의 변두리에 가면 고급 저택도 다수 보이고 그 단지도 있었습니다.

공장굴뚝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으며,

개인들이 손수 만드는 불교관련 수공예품들이 관광상품의 주류를 일고있었습니다.

전기사정은 어디가나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떤이들은 부탄의 불교가 우리나라처럼 대승불교라고 하는데

소승과 대승불교 그 뜻을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 불교 같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완전하게 티베트 라마불교와 닮았고 신비주의를 지향하는 것 같았습니다. 

 

팀푸시의 전경과 주변경관 

 

파로의 상가(아랫층) 겸 주택

 

벽엔 여러가지 동물그림들이 많습니다.

 

멀리 올려다 보이는 탁상사원(오른쪽 봉우리의 흔색건물) 

 

올라가는 입구엔 수차로 돌리는 마니차가 있음 

 

중턱쯤에서 바라 본 탁상사원

 

거의 같은 높이로 올라와서 본 탁상사원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지점에서의 모습

 

다시 500미터쯤 내려갓다가 올라가야 함

 

바위틈에 박힌 작은 건물은 식수공급원인듯

 

계곡엔 폭포가 있음 

 

 

 

사원으로 내려오는 가파른  

 

 

사원 입구 - 사원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있어서 경찰이 검색하고 있음

 

돌아오면서 다시 한 컷 - 다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시간(중간에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카페가 있음)


여행사 사장이 자기네 전통복장을 선물하고 입는 법을 가르쳐 주었음(현지에서 약60달러선)

 

 

 

 

 

 

 

쉬운말로 해석하겠슴니다. 소승불교는 혼자 구원받는방식 글깐 혼자 벽보고 참선하고..(혼자배에 탄다는식의 小乗) 대승불교는 중생을 구한다는 생각(모두가 배에 탄다는 의미...大乗)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쉽군요
사진 멋지네요. 퍼갈게요^^
좋은 글과 사진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