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를 걷는 느낌의 고하도 해상 보행교

댓글 68

그곳에 가고싶다/아! 그리운 南道

2019. 11. 19.


고하도 용머리 해상 보행교


목포에 또 하나 명소가 생겼다.

유달산 앞 고하도 용머리 근처에 해상보행교가 만들어졌다.

고하도 전망대에서 용머리까지 1km구간이다. 왕복할수 있고 용오름길로 연결된다.

개통 다음날  아침 산책을 다녀왔다. 해상보행교를 걸으면 마치 바다위를 걷는 기분이 든다.

보행교는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시너지 효과를 낼겄 같다. 


고하도 스테이션 옆 산책로



아침 6시 숙소에서 일어나 고하도로 직행했다.

해가 떠오르지 않아 어둑 어둑한 산길을 걸었다.

월출산 너머로 여명이 밝아왔다. 캐빈들도 잠에서 깨지 않았다.

목포항을 오가는 여객선, 화물선이 아침 물살을 가른다.




고하도 전망대


고하도 전망대에 올랐다. 전망대는 이순신의 13척 수군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장군이 명량대첩 후 휴식과 정비를 위해 107일 동안 고하도에 머물렀던 역사성을 갖고 있다.

이충무공 유적지도 근처에 있다. 전망대에서 본 용머리, 해상보행교, 목표대교의 풍경이 아름답다.

전망대에서 해상보행교로 내려가는 데크길이 있다. 시작점이다.


전망대에서 본 용머리 해상보행교


해상 보행교 내려가는 곳










아침 바람이 차갑지만 상쾌하다,

해상보행교를 걸으니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다.

혼자 보행교를 독차지하는 호사를 누렸다. 걸음이 가볍다.

보행교 중간에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쉼터가 있다.

대장함을 지휘하는 모습이 엄숙하다. 고하도쪽을 바라본다.

개인적으로 유달산쪽을 바라보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왜냐하면 오가는 배들, 요트 등에서 장군을 볼수 있으니까  








목포항으로 드나드는 배들


해돋이


7시가 조금 넘어 아침 해가 찬란하게 떠올랐다.

월출산 위로 떠오른 해가 바다를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바다 위에서 맞는 해돋이 가슴 뭉클하다.

고하도 용머이 앞에 새롭게 용 조형물도 생겼다. 

 



용머리 앞 용 조형물


용오름길 계단에서 본 용 형상과 목포대교


해상보행교는 산속으로 난 용오름길로 연결된다.

난 용으름길로 올라가지 않고 해상보행교로 내려와 되돌아 왔다.

싸목 싸목 주변을 구경하며 걸으면 왕복 1시간 정도 걸린다.














해상케이블카와 목포항








전망대 아래 쉼터


목포 신항, 안치된 세월호


고하도 전망대에서 목포신항도 한눈에 들어온다.

진도 팽목항 앞 참사였던 세월호 사건, 그 세월호가 인양되어 신항에 거치되어 있다.

신항 오른쪽 끝자락, 세월호가 아스라히 보인다.


용이 바다를 헤엄쳐 가는 모습의 고하도




해상케이블카


벌써 8시가 넘었다.  해상케이불카 캐빈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손님들을 태우기 위해 고하도, 북항 승강장으로 이동한다.

개통 다음날 찾은 고하도 해상보행교 아침 산책, 매력적이었다.

지각하지 않기 위해 숙소로 내 달렸다.

- 산책 : 2019. 11.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