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정읍여행 # 3 - 99칸 대 저택인 김명관 고택, 하서 김인후 선생이 공부를 가르쳤던 훈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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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5.

 

안채

2020. 8. 16 여행

99칸 대저택 김명관 고택

주       소 : 전북 정읍시 산외면 공동길 72-10

이용시간 : 09:00~18:00  ☎ 063- 539 - 5184

문화재 지정 : 중요민속문화재 제26호

 

 

 

4년전 찾았던 김동수 가옥, 지금은 대 저택을 지은 김명관의 이름을 따서 김명관 고택으로 불립니다.

김동수는 이 집을 지은 김명관의 6대 후손이고 지금은 7대인 김용선이 살며 고택을 관리하고 있네요.

고택은 동진강을 끼고 야트막한 창하산 자락 평지에 자라잡아 바깥에선 저택의 모습을 느낄수 없지요

솟을대문을 들어서야 비로소 대 저택의 위용을 느낄수 있답니다. 먼저 호지집이 우리들을 맞아줍니다.

저택의 일꾼들이 사는 집인 호지집은 지금은 관광해설사의 쉼터로 쓰이고 있네요.

 

호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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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칸 한옥 김동수 명가名家

안채 대청 "한옥은 양옥이나 다른 건물과 달리 사람을 중시한다. 제대로 한옥의 멋과 맛을 느끼려면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시선을 가져야 한다. 그 집에 사는 사람처럼 대청에 올라 먼산을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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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관고택 배치도

 

대문

솟을 대문을 들어서면 작은 정원이 안채를 볼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지요.

안채의 사생활을 보호할수 있는 장치인 셈입니다. 오른쪽 작은 문을 들어서면 사랑채가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바깥주인이 방안에서 나올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주 단정하니 관리가 잘 되있어요.

한눈에봐도 고태스러움과 한옥의 기품을 느낄수 있네요. 대청은 들문인데 모두 처마에 걸려 있군요 

기둥, 서까래는 나무 고유의 아름다운 무늬가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매력적입니다.

 

협문

 

사랑채 내부

 

바깥행랑채

사랑채 앞에는 바깥행랑채가 있네요.

말을 묶어 놓거나 농기구 등을 보관했겠지요.

딸린 방도 2개가 있네요.

 

안채중문

중문을 들어서면 안채가 있습니다. ㄷ 자형인데 좌우로 부엌이 있는 구조입니다.

안채 중앙에는 대청이 있고 들문입니다. 대청좌우로 방이 있어요.

240여년된 목조 건물이라고는 믿기 어러울 만큼 관리가 잘 되있네요

사람이 살고 있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칩니다.

 

안채

 

대청

 

대청마루

 

부엌 위로 작은 문이 있네요.

아마 부엌에서 요리해 이 문을 통해 방으로 전달했겠지요.

부엌살림의 능률을 고려한 과학이 숨어 있네요.

 

안채 앞 행랑채에서 본 안채

안채 앞으로 행랑채가 있습니다. 사랑채도 그 앞에 행랑채가 있듯...

이곳에는 살림에 필요한 항아리, 맷돌, 농기두들이 보관되어 있네요.

행랑채도 10칸이 넘는 대단한 규모입니다..

 

안채앞 행랑채
행랑채에 보관된 항아리,맷돌, 농기구들

 

 

사당

안채 오른쪽으로 조상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

안채 뒤쪽으로 호지집 가는 대문이 있고 그곳에 호지집이 한채 있네요..

아마 이 호지잡은 저택의 안주인 심부름을 하는 일꾼이 살던 곳 쯤으로 짐작됩니다.

 

안채에서 나가는 호지집
안채 뒤 우물
안사랑채

안채 옆으로 안사랑채가 있습니다. 여타 고택에서 보기드문 형태인데요.

여자분들이 손님을 맞거나 휴식을 취했던 곳입니다..

벽면에는 나무기둥을 사이에 두고 옆으로 나무를 덧대 홈을 만들었네요.

빗물 등이 이 홈을 타고 흘러내려 나무가 썩는걸 방지한거 같습니다.

 

나무 홈

 

 

하서 김인후 선생께서 은거하며 공부를 가르쳤던 훈몽재

위 치 : 전북 순창군 쌍치면 둔전2길 83

체험활동 : 유학전문반(1개월 이상), 예절교육반(1주 과정), 단기체험반(1일, 1박2일), 여성반(1일, 1박2일)

숙박가능시설 : 자연당 3실, 양정관 6실

이용문의 : 063-650- 1623

 

 

 

 

훈몽재는 하서 김인후 선생이 처가의 고향인 이곳에 초가를 짓고 훈몽訓蒙이라는 편액을 걸고

공부를 가르쳤던 곳으로 부친상을 당해 장성으로 돌아갈때 까지 2년(1548~1549)간 이어졌다지요.

김명관 고택을 답사하고 산외면 한우 단지에서 생고기 비빔밥을 먹고 이곳으로 왔습니다.

추령천을 옆에 두고 삼연정을 비롯해 훈몽재, 자연당, 양정관 등 여러 채의 건물이 있네요

 

 

 

고인돌과 양정관, 자연당, 훈몽재 전경

 

자연당

 

발굴조사를 통해 이곳이 훈몽재 터라하여 재건한 훈몽재

훈몽이란 "어린아이나 글을 처음 배우는 사람을 가르친다" 라고 합니다. 

훈몽재 벽면에 여러개 편액이 걸려있고 한쪽 벽면에는 위패가 모셔져 있는듯 합니다.

열쇠가 채워져 안은 볼수가 없네요. 마루에 앉아 아내와 휴식을 가졌습니다.

 

 

훈몽재에서는 여러 체험활등을 연중무휴로 하고 있네요.

유학교육, 예절교육, 단기체험 등 훈몽재 본래의  취지를 잘 살리고 있군요.

많은 돈을 들여 재건한 만큼 좋은 시설들을 잘 활용해야지요

 

훈몽제에서 본 양정관 자연당
자연당에서 본 훈몽제

추령천을 따라 선비의 길이 있네요. 정비가 잘되있군요

이 길을 따라 5km 올라가면 초대 대법원장을 역임한 가인 김병로의 생가가 나온다고 합니다.

국민의 힘 김종인 대표의 할아버지지요

 

선비의길

 

삼연정에 올라 훈몽재를 다시 한번 봅니다. 양정관, 자연당, 선비의 길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추령천 변에는 거북을 닮은 바위가 있는데 대학암大學巖이라 새겨져 있습니다.

하서 선생이 송강 정철에게 대학을 가르쳤다는 전설이 전해져 옵니다.

 

 

추령천과 선비의 길
양정관 누마루

순청 정읍여행 마지막 포스팅은 가인 김병로 생가와 낙덕정, 대법원 가인연수원입니다.

 

대학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