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 # 150 - 김장 배춧 잎에 구멍이 숭숭 뚫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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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텃밭농사

2020. 11. 3.

 

2020. 10. 25

 

벌레먹어 구멍이 숭숭 뚫린 김징배추

 

일이 바빠 3주 만에 시골집에 내려갔네요. 텃밭이 메말려 있고 김장 배추는 성장이 조금 더딥니다.

배춧속이 차고 있는데 배춧잎 곳곳에 구멍 나 있습니다. 배추애벌레, 달팽이, 메뚜기들이 갈가 먹은 탓이지요.

애초부터 약을 안 했지만 구멍난 모양을 보니 속상하네요. 작물은 농부의 정성을 먹고 자란다는 말이 허언이 아닙니다.

잘 보살펴주지 못한 표시가 납니다.

 

 

 

구멍난 배추

구멍난 배추를 수색해 배추애벌레를 잡아냈습니다.

요 녀석이 바로 범인입니다.  쓸만한 배추는 애벌레 잡아내고 속이 차도록 묶어 주었지요.

구멍이 많이 난 배추는 과감히 뽑아버렸습니다.

 

그리고 메마른 텃밭 작물들에게 우물 물을 충분하게 뿌려 주었습니다.

배추 일부가 배추애벌레 등이 먹고 있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어봅니다.

재작년에도 잘 성장해 김장할 수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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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따기

 

요즘 채소 가격이 비쌉니다. 지난 여름 여러 차례의 태풍으로 채소가 피해를 입은 탓이지요.

시골집 텃밭은 우리 집 채소 곳간인데 쌈 채소와 상추는 자급자족합니다.

가을 상추를 맛있게 뜯어먹고 있는데 이번 주도 쌍추와 쌈 채소를 뜯어 맛있는 점심을 먹었네요.

그중 담뱃잎 상추 식감이 아삭하니 최고인 거 같아요. 부엌에서 긁어낸 재를 뿌려 주고 물도 충분히 뿌려 주었지요.

서리가 내릴때까진 상추를 먹을수 있을것 같네요.

 

 

담뱃잎 상추

 

새로 자라나는 상추, 아욱
텃밭에서 뜯은 상추로 맛있는 점심

 

단감 대봉시 수확

 

 

점심을 먹고 감나무에 몇 개 달린 감 수확을 했지요.

약을 한 번도 안쳤더니 다 떨어지고 몇 개만 매달려 있네요.

작년에 감꽃 필 때 약을 한번 해서 단감이나 대봉감을 우리 식구들 먹을 만큼 수확했는데...

몇 개 달린 감도 크고 잘 익은 감은 새들이 먼저 입맛을 다셨네요..ㅎㅎ

지난주 단감 30여 개 따 먹고 이번엔 10개 정도 그중 새들이 쪼아먹은 2개 빼면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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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아버린 감 까치밥

 

 

호박 20개 정도 따 먹은거 같아요.

어린 호박은 애호박찌게, 된장국으로 익은 호박은 지짐으로 먹고 있지요.

나머지 4개 정도 호박은 누렇게 잘 익혀 겨울에 호박죽을 쑤어 먹을 예정이지요.

 

 

텃밭 채소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휴식 후 황토집 아궁이에 불을 지폈습니다.

황토집은 주기적으로 불을 피워주어야 합니다. 또 쌀쌀해진 날씨라 난방도 해야 하구요.

아래층 방 2개가 구들과 가스보일러 겸용으로 난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지요.

요즘 고래가 막혔는지 방이 따뜻하지 않군요. 내년에는 구들방 손질을 해야 할 거 같네요.

주말에나 휴일, 시골살이, 이번에도 잘 마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