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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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다/나의 이야기 동네산책 -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역사민속박물관, 용봉 초록습지, 운암저수지

추위가 매섭네요. 코로나 확진자는 매일 1000명을 넘고 있구요. 매서운 추위와 코로나 전염 때문에 모든 행동들이 위축됩니다만 그렇다고 방안퉁수 노릇만 할수 없지 않습니까?. 거실에서 보니 무등산 정상에 눈에 내렸네요. 날씨가 맑아 집 앞 산책에 나섰습니다. ​ 2020. 12. 19 집앞 용봉초록습지는 살얼음이 얼었네요. 이 추위에도 습지 몇곳에 전망 데크 공사를 하고 있네요. 일하시는 분들은 추위도 잘 이겨냅니다. 활기차 보입니다. 용봉 습지를 한바퀴 돌고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을 거쳐 팔각정까지 걸었습니다. 그 아래 소나무·편백 숲이 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코스 중 하나지요. 숲길을 걷는데 알싸한 공기를 마시니 상쾌하고 정신이 맑아오네요. 코로나 얼씬도 못하겠죠? 소나무 숲을 돌고 돌아 무지개 다리를 ..

26 2020년 12월

26

그곳에 가고싶다/아! 그리운 南道 진도 가볼 만한 곳 # 1 - 지중해풍의 쏠비치 리조트, 신비의 바닷길

1. 환상적인 바다 전망, 아름다운 노을이 반겨주는 쏠비치 진도! 겨울 추위에도 남녘의 끝자락 진도는 따뜻합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황홀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소곤대는 파도 소리를 언제나 들을 수 있지요. 이 모든 것 들을 한곳에서 만끽하며 한겨울에도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쏠비치 진도가 아닌가 싶네요.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지만 사람들과 접촉을 최대한 줄이며 아내와 드라이브 겸 산책을 나왔습니다 2020. 12. 22 쏠비치 진도에 들어서면 지중해 풍 리조트와 서남해의 작은 섬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듭니다. 달궈진 태양이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오후, 섬과 섬 사이로 수많은 배들이 휴식을 취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아내, 나는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옵니다. 햐!, 너무 멋지네, 이런 풍경 얼..

23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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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다/나의 이야기 쇠백로와 흰뺨 검둥오리의 즐거운 아침 식사

갈대와 억새가 뒤섞여 자라는 작은 하천, 몇해 만에 이들이 물길을 막았다. 물길을 만들기 위해 갈대와 억새를 제거하는 하천 정비사업을 했다. 이 물길에 쇠백로와 흰빰 검둥오리가 날아와 아침 먹이 사냥을 한다. 쇠백로는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고 먹이 찾기에 집중한다. 뻘속에 다리를 집어넣어 흔들어서 먹이를 감지 하는 것 같다.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며 뻘속에 발을 집어 넣고 흔들어댄다. 쇠백로의 먹이 찾는 방법을 처음으로 아침 산책길에 관찰하게 되었다. 신기하다. 하천 다른 곳에서는 한무리의 흰빰검둥오리들이 먹이를 찾는다. 포크레인으로 하천을 뒤집어 놓아 미꾸라지 등 먹이가 많은 모양이다. 야생의 새들은 본능적으로 먹이터를 잘 찾아낸다. 흰빰 검둥오리가 주둥이를 뻘속에 넣고 쟁기질하듯 먹이를 찾는다. ..

21 2020년 12월

21

시골살이 시골살이 # 152 - 배추·무 저장, 된장 만들기하며 월동준비

"영하로 내려가는 겨울, 텃밭 채소를 저장하고 된장도 담갔다." 2020. 12. 13 김장을 하기 위해 텃밭에 심은 배추, 속이 덜 찼다. 아내는 알이 작아 김장을 해도 아삭한 맛이 덜하다며 쌈용으로 활용하잔다. 김장을 못하는 이유는 최근 광주 아파트를 옮겼는데 아직까지도 정리 중이다. 바빠서 김장할 여력도 없고 아는 언니가 20kg 김장해 주기로 했다며 올해는 그걸로 때우잔다. 합당한 이유이기에 못 이긴 척 합의.. ▣ 텃밭 배추 저장 눈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배추도 얼어버린다. 얼기 전 속이 찬 배추 20포기를 뽑아 다듬어서 아들 5포기, 지인들에게 10포기 나눔 했다. 나머지 10포기는 신문지로 싸서 마루에 보관했다. 이렇게 저장하면 내년 봄까지 싱싱한 배추를 먹을 수 있다. 속이 덜 ..

댓글 시골살이 2020. 12. 21.

18 2020년 12월

18

나의 수다/나의 이야기 행복은 감사한 마음에서 우러나온다!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로 향했습니다. 도시가 깨어나고 있습니다. 조용한 아침을 보고 있으니 감사함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나이 먹어가니 이제 철드나 봅니다. 행복은 감사한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거 같아요. 감사의 마음 / 유응교 ​ 이 세상에 태어나도록 인연의 끈을 풀어주신 어버이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삶을 노래할 수 있게 하고 한 줄의 시를 쓰게 한 모두에게 감사하자! ​ 누구나 허물이 있지만 모든 허물 덮어주고 사랑의 눈길 준 친우에게 감사하고 멀고먼 인생길에 다정한 말벗이 되어준 아내에게 감사하자! ​ 눈뜨고 일어나 살아 있음에 감사드리고 빛나는 태양과 싱그러운 대지에서 숨쉴 수 있음에 감사하자! ​ 누가 아는가? 어느 순간에 저 빛나는 태양과 푸른 하늘을 다시는 못 보게 될지....... ​

16 2020년 12월

16

나의 수다/나의 이야기 첫눈 내리는 날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기쁘지만 마음은 무겁네요. 올 한해 코로나로 모두들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마냥 기뻐할 수만 없네요. 그래도 첫눈 맞이를 하기 위해 아침 놀터인 수변공원으로 나왔습니다. 눈 쌓인 풍경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매서운 추위지만 상쾌합니다. 눈 맞은 동백이 더욱 생기 있습니다. 동백에게 눈은 원기소입니다. 눈이 내려야 동백의 기품이 제대로 우러납니다. 첫눈 / 정연복 ​ 해마다 겨울이 오면 첫눈을 기대합니다 은연중 손꼽아 첫눈을 기다립니다. ​ 그러다가 꿈같이 첫눈 내리면 마음이 들뜹니다. 가슴이 춤을 춥니다 ​ 어느새 수북한 나이 잊고 잠시 동심의 시절로 돌아갑니다. ​ 첫눈을 바라보면 첫사랑이 문득 생각납니다 ​ 첫눈의 송이 송이마다 첫사랑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 첫눈을 기다림은 순..

14 2020년 12월

14

그곳에 가고싶다/아! 그리운 南道 장성 가볼 만한 곳 - 세계문화유산 필암서원

세계문화유산이자 사액서원인 필암서원, 평지에 만들어진 서원으로 조선의 대학자인 하서 김인후를 추모하기 위해 1590년(선조 23) 세워졌다. 소수서원, 도산서원 등 우리나라 9개의 유서 깊은 서원을 묶어 2019년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했다. 코로나 시대 고향 산책을 나왔다. 서원 앞에는 홍살문과 하마비가 있다. 필암서원은 세계문화유산이다. 전쟁으로 인한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624년(인조 2) 다시 세웠으며, 유생들의 소청으로 1662년(현종 3) ‘筆巖書院’이라는 사액(賜額)을 받고 1672년(현종 13)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하서의 제자이자 사위인 양자징(梁子徵)을 추가 배향하였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이 내려졌을 때에도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던 사액서원 (賜額書院)이다..

11 2020년 12월

11

나의 수다/나의 이야기 동네 한바퀴 - 부주산에서 맞은 찬란한 해돋이!

코로나 시대에는 동내 놀터가 최고 안전지대! 2020. 12. 1 여명이 밝아 온다. 주섬 주섬 옷을 챙겨입고 숙소를 나섰다. 숙소 근처 단골 놀터인 수변공원, 오룡산.. 질린다. 차를 몰아 부흥산으로 달렸다. 숙소에서 차로 5분! 현충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부흥산에 올랐다. 만남의 폭포 위 정자에서 본 아침, 하구언 길은 활기차다. 현대삼호조선소, 영암 대불산단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차량행렬이 꼬라를 문다 목포 신도심인 하당도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산길은 아직도 어둑하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부흥산 둘레숲길, 이른 아침이라 사람도 거의 없고 공기는 상큼하다. 몇 개월만에 오른다. 전망대 아래 바위 쉼터에 서니 영산강과 남악이 한눈에 들어온다 자주 아침 산책하는 수변공원도 아스라히 보인다. 영산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