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2020년 06월

24

시골살이/텃밭농사 시골살이 # 143 - 손녀 그네 조립하고 텃밭 돌보기

지난번 손녀가 시골집에 왔었다. 마당에서 노는데 손녀 왈 "할아버지 그네 없어요" "아직 없는데, 공주님 그네 타고 싶어요". "네", 손녀의 애기가 맘에 걸린다. 당장 아내와 인터넷 검색해 아담한 철제 그네를 주문했다. 시골집으로 배송된 그네를 도착해서 바로 조립을 시작했다 동봉된 조립순서와 장비로 따라하니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었다. 조립해서 타보니 매우 안정적이고 잘 굴러진다. 아내와 장모님도 타보더니 모두 만족해한다. 손녀가 그네 타러 시골집 오는 날이 벌써 기다려진다. 그네를 조립한 후 텃밭 일을 시작했다. 방울토마토와 오이, 가지 곁순처주기, 유인줄 매달기 등등 방울토마토와 오이가 열렸다. 고추, 오이, 가지에 노린재가 많이 붙어있다. 진딧물은 거의 없는데 노린재가 많다. 잎과 줄기에 붙어..

07 2020년 06월

07

시골살이/텃밭농사 시골살이 # 142 - 방울토마토, 오이 곁순쳐주기

"작물은 농부의 발걸음 소리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 논과 밭을 자주 나가 작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수확을 얻을 수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나의 경우 주말에 텃밭을 보살피는 입장이라 일주일에 한번 발소리를 들려주는 꼴이다. 잔디도 훌쩍 컷고 텃밭 과일들도 곁순이 나고 건강상태도 좋지 못했다. 푸대접한 결과다. 시골집 도착해서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잔디부터 깍았다. 점심 무렵에 손주들이 온다기에.. 잔디를 깍은 후 텃밭 방울 토마토, 오이, 고추 등을 살펴보았다. 곁순이 많이 자라고 영양상태도 불량했다. 곁순 제거작업과 유인을 해주었다. 곁순과 처음 꽃을 제거해주어야 과일들이 잘자라고 맛도 좋다. 꽃순을 제거한 후 유인줄을 매달고 집게로 줄기를 잡아 주었다. 오이는 벌써 열매를 맺고 있다. 맨 밑..

17 2020년 05월

17

시골살이/텃밭농사 시골살이 # 141 - 우편함 새로달고 잔디깍고

주말 단비가 내렸다. 건조한 날씨였는데 농사와 산불예방에 좋은 비다. 휴일 시골집으로 향했다. 자작한 우편함 10년 넘게 썼다. 방부목이 썩기 시작했다. 다이소에서 빨간 우편함(35,000원)을 사와 교체했다. 위치를 바꾸고 나사못으로 고정했다. 영구적으로 쓸수 있다. 교체하길 잘했다 우편함을 교체하고 마당 잔디를 올 처음 깍았다. 잔디가 수북히 자라지는 않았지만 깍고나니 마당이 한결 단정하다. 앞으로 기온이 올라가고 잔디가 쑥쑥 자라면 2주에 한번씩은 깍아야 한다. 깍인 잔디에서 올라오는 풀냄새도 좋다. 점심은 아내가 돼지갈비찜를 했다. 텃밭에서 뽑은 상추로 겉절이하고 머위대 장아찌, 마늘쫑 볶음 등, 밥상이 풍성하다 상추, 머위대는 시골집에서 수확한 재료들이다. 머위대 장아찌는 아삭 아삭하고 고기의 ..

04 2020년 05월

04

시골살이/텃밭농사 시골살이 # 140 - 웰빙 먹거리 고추, 오이, 가지 등 채소를 심었다.

4월 중순이 넘었지만 아침 저녁으로 매우 쌀쌀했다. 오이, 방울토마토, 호박, 고추 등은 냉해에 취약하다. 작년엔 벌써 심었을텐데 올해는 냉해를 입지 않기 위해 4월의 마지막 날, 부처님 오신날에 채소를 심었다. 채소 모종은 5종이다. 고추3종(오이, 일반, 청냥), 가지, 방울토마토, 오이, 호박 등 채소당 10주씩..... 상추를 이식하고 남은 텃밭에 퇴비를 뿌렸다. 퇴비와 흙을 섞고 두둑을 만들었다. 비닐을 덮고 고추를 심을 계획이다. 덕장에는 방울토마토, 오이를 심고 호박은 군데 군데 심어 순을 올리면 된다. 두둑에 작년 덮었던 비닐을 재사용하고 모자란 부분은 새 비닐을 씌웠다. 비닐에 50센티미터 간격으로 구멍을 뚫어 고추를 심을수 있도록 작업을 했다. 오이고추를 먼저 심었다. 그리고 일반고추,..

01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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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황토집 시골살이 # 138 - 시골살이 하면 저절로 거리두기가 된다!

코로나 국내 확진세는 크게 둔화되었다. 반면 일부 종교인, 병원, 입국하는 유학생과 외국인들의 확산세는 오히려 늘고 있다. 확산방지를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다. 가능하면 주말이나 휴일엔 시골집으로 가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텃밭 정리, 나무전정, 잔디 풀뽑기를 하면서 보내면 자연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진다. 구근류는 봄에 화분갈이 및 분 나누기를 해준다. 아마릴리스와 분 나누기 해주었다. 불루베리는 부엽토 등을 매년 보충해줘야 열매가 잘 열린다. 집 뒤 공원에서 부엽토를 긁어와 화단과 화분의 블루베리에 뿌려주었다. 반송소나무 새순치기와 가지치기도 했다. 피라칸사스나무 전정도 했다. 가시가 많기 때문에 작업할땐 조심해야 한다. 열매는 먹이가 부족한 까치 ..

11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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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나무 시골살이 # 135 - 감. 대추. 체리 나무 전정

입춘이 지났다. 시골 농사도 서서히 준비를 할때다. 시골집 감. 대추. 체리 등 과실수 전정시기다. 휴지기인 3월 이전까진 전정을 해주어야 좋은 열매를 맺을수 있다. 시간날때 마다 한그루 한그루씩 전정을 시작했다. 화단엔 복수초, 동백꽃이 피었다. 텃밭 쌈 배추가 매서운 추위를 잘 이겨냈다. 싱싱하다. 봄 채소가 나올때까지 우리집의 좋은 먹거리다. 2~3포기 뽑아오면 1주일 동안 쌈, 된장국, 볶음요리로 쓴다. 시골살이의 필수품 목장갑, 전정가위는 불에 달궈 소독을 했다. 작업화도 챙겨 집앞 감나무 부터 전정을 했다. 감나무는 1년생 가지에서 열매를 맺는다. 아직도 전정이 어설프다. 업으로 하지 얺은 탓에 실력이 늘지 않는다. 유튜브나 인터넷 등을 참고하여 지금도 공부하는 중이다. 어린 나무때 부터 관리..

05 2020년 02월

05

시골살이/꽃 봄의 전령 복수초

첫번째 절기인 입춘立春이다. 제대로 된 눈 내림없이 봄을 맞기는 처음이다. 대지에는 벌써 봄 기운이 강하게 느껴진다. 시골집 화단에 봄의 전령 복수초가 활짝 피었다. 한해도 거르지 않고 어김없이 황금빛 자태를 보여준다. 기다림과 설례김 끝의 기쁨, 행복이다. "영원한 행복"의 꽃말처럼 봄 행복을 전해주는 복수초다.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

07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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