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독수리 2008. 1. 16. 14:06

    1944년 열차시각표-백무선, 혜산선, 무산선, 동해북부선 등등

     

     

     북선선(상삼봉-나진)입니다. 북선선은 1928년에 남만주철도주식회사에 의해 건설되었고 한동안 만철 관할 하에 있다가 1940년에 청진~상삼봉 구간이 조선총독부 철도국으로 이관되었습니다. 현재는 함북선(咸北線)으로 불리며 남아 있습니다.

     

     

     동해북부선과 혜산선입니다. 동해북부선은 아시다시피 동해선 건설을 위해 일제가 부설한 철도로 안변에서 양양까지 이어지는 철도입니다. 현재 남측구간은 6.25 이후 철거되었고 북측 구간도 철거되었으나 1997년에 다시 부설하였습니다. 최근(2000년)에는 경의선과 함께 복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연결이 되었습니다만, 남측 구간이 아직 선로가 놓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제구실을 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혜산선은 1937년 일제가 함경북도 내륙지역 개발을 위해 부설한 철도로 전구간이 1000m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는 백두산청년선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북한 내에서도 간선급 노선인 것 같습니다. 아래에 있는 철도는 천내리선, 북청선, 회령탄광선인데 북청선은 광복 후 상리(現 함경남도 덕성군)까지 연장, 덕성선으로 불리며 현재까지 남아 있고 나머지 노선은 북한 열차시각표(2002)에 나와 있지 않은 걸로 보아 여객영업은 하지 않는 듯 합니다.

     

     

     백무선은 1932년 11월 16일 착공

                  1934년 9월 1일 백암~산양대 구간 개통

                  1935년 9월 1일 산양대~연암 구간 개통

                  1936년 10월 15일 연암~유평동 구간 개통

                  1939년 10월 1일 유평동~연사 구간 개통

                  1944년 12월 1일 연사~무산 구간 개통(전선 개통)

    의 협궤(762mm) 산악철도로 함경북도의 산림자원개발을 위해 부설된 철도입니다. 공사기간이 12년이 넘게 걸렸고 고도가 1000m 이상인데다 북계수역은 해발고도가 1720m로 당시 일본제국(조선, 일본, 대만)내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역이었습니다. 현재 북한 열차시각표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하루에 한 번(실제로는 1주일에 한 번) 부정기적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탈북자나 조선족 동포분의 말을 들어보면 선로는 이미 보수가 불가능한 상태고 열차도 '고철로 만들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열차가 동력이 부족해서 승객이 내려 열차를 밀고 올라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하니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만... 통일 이후에는 표준궤로 다시 깔든가 아님 폐선하는 수 밖에는 방법이 없겠네요. 하지만 이 지역의 도로사정도 그다지 좋지 않고 폭설이 자주 내리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존속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산선은 1929년 11월 15일 조선철도주식회사에 의해 완성된 협궤철도입니다. 이후 1941년에 총독부가 관할하게 되었는데요

    무산지역의 철광을 수송하기 위해 무산~고무산~청진 간 개궤 및 복선화가 이루어졌습니다. imperatore님의 시각표(1936)에는 영업거리가 60.4km 정도로 나오는데 '將軍樣の鐵道'에서는 57.9km로 나오는 걸로 보아 복선화로 인해 영업거리가 단축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지금은 무산지역 철광 대부분이 중국측에 넘어가 버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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