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 and Story

감성으로 그려가는 사진과 여행 이야기

신림역 포도몰 옥상에서 바라본 야경...예전 신림역 이야기...[신림사거리 서울 야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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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작은 기록...

2016. 1. 15.

 

서울야경...신림역(신림사거리) 출구와 직결되어있는 포도몰 옥상에서 바라본 보라매공원 방향. 서울출사지.

 

 

...

 

 

맞은편에 보이는 건물은 역시 신림사거리에 위치한 포도몰 맞은편의 르네상스라는 쇼핑몰.

 

포도몰이나 르네상스 두곳다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부근에 높은 건물이 적어 도시풍경이나 야경사진을 촬영하기에 적합하다.

 

신림사거리는 남부순환도로 길목에 있는데다가 차량 통행이 무척 많아서 항상 붐비는 곳이다.

 

특히 퇴근 무렵이나 아주 밤늦은 자정 무렵에도 길이 밀리는 풍경을 볼수있다.

 

신림역 주변으로 발달한 유흥가의 유동인구가 많아서 그런것도같다.

 

 

 

씨앤백화점. 좌측의 저 건물은 벌써 십년가까이 공사가 중단된채 방치되어있다.

 

중간에 여러번 시행사가 바뀌며 조금씩 공사가 진행되다 멈추기를 여러차례.

 

서울 삼성역 사거리 부근의 비슷한 건물이 떠오른다.

 

그곳도 벌써 20년 가까이 방치되어 있다.

 

 

 

포도몰 옥상 하늘정원에서 내려다본 신림사거리.

 

남부순환도로 구로방향.

 

앵글 하단에 포도몰 옥외 간판이 걸쳐보인다.

 

사실 이날 삼각대를 안가지고 가서 전부 핸드헬드로 촬영을 했는데,

 

카메라 위치 선정이 자유로워지니 삼각대를 이용할때보다 앵글 구성이 다양해진다.

 

옥상 난간이 제법 높아서 삼각대를 사용하면 상당히 제한된 앵글각 안에서 사진을 찍어야한다.

 

하지만 자글자글한 노이즈와 개방 조리개 사용에 따른 흐릿함은 덤...ㅎㅎㅎ

 

 

본인은 100분의1초로 셔터를 끊어도 항상 흔들린 사진이 많은데,

 

이날은 20분의 1초까지 셔터스피드를 낮춰도 신기하리만치 흔들린 사진이 적었다.

 

왜죠?? ㅋ

 

 

 

최근 20년 동안에도 신림사거리는 크게 바뀐 풍경이 없다.

 

특히나 이쪽방향 풍경은 상점들 간판이 바뀐것만 빼면 거의 그대로.

 

포도몰과 르네상스 그리고 지금은 공사가 중단된 씨앤백화점 이 세곳의 대형건물이 있던 자리의 풍경은 크게 변했지만.


 

20대 초반에 당시 집이 있던 방배동에서 이쪽 신림사거리에 자주 넘어와서 술을 마시면서 놀곤했었다.

 

1998년으로 기억하는데 그동안 유지되던 유흥업소 심야영업 제한 규제가 풀리면서 밤새도록 북적이던 곳이었다.

 

당시에 집근처에서 놀고싶어도 방배역 앞은 예나 지금이나 젊은 사람들이 놀만한곳이 그다지 마땅치않기에 다른곳으로 가곤했다. ㅎㅎㅎ

 

방배동 함지박 사거리쪽의 까페골목도 이미 끝물이라 까페보다는 룸살롱이나 당시 유행하던 락까페가 더많던 시절이었다.

 

락까페를 가고싶으면 더 좋은 곳이 많은 신촌으로 향했고 나이트를 가고싶음 이태원으로 향했던 시절...ㅋ

 

(아직 한국에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고등학생때 취미중 하나인 일본 음악 CD 수집을 하다가 알게된 분으로부터 소개받은

 

신촌의 '백스테이지'라는 음감실을 참 자주 갔던 기억도 난다.  지금은?? 아마 없어졌을듯...ㅎ)

 

 

하지만 친구들과 술마시면서 웃고 떠들며 이야기하기 좋은곳은 신림 사거리에 있는 술집들이 무척 적합했다.

 

같은 이유로 모여든 젊은 사람들로 금,토 저녁의 신림역은 항상  발디딜 틈이 없었다. 

 

당시에 휴대전화가 막 보급되던 시절이라 아직 무선호출기(삐삐)를 쓰고있었을때 어느날 본인의 음성 사서함에 남겨진 어머니의 목소리...

 

"오늘은 집에 들어오니? 우리 얼굴좀 보고살자..."

 

ㅋㅋㅋ

 

 

이사건 이후로 구 신세기통신 017 번호의 셀룰러폰을 어머니가 사주셨고 집에 안들어가거나 많이 늦는날은 어머니께 전화를 했던 기억 난다.

 

어머니 전화기와 본인 전화기는 커플 번호로 묶어서 구입을 했기에 두 번호간 통화는 얼마를 쓰던 완전히 무료였는데,

 

2000년대 후반에 두대 다 어머니 명의로 되어있던 전화기를 본인이 쓰는것만 본인 명의로 바꾸려하니 무료통화 계약 번호라서 명의변경이 안된다는 황당한 답변을 듣고,

 

결국 무료통화 계약 해지하고 본인은 전화번호도 바꾸어 버린일도 있다. ㅜㅜ

 

 

 

사진 우측 상단 지역 뒤쪽은 예전에 청소년 출입금지구역이었다.

 

지금도 모텔이 밀집해있는 곳이다.

 

얼마전에 한번 지날일이 있어서 옛생각에 거리를 좀 둘러보았는데,

 

예전에 모텔들이 많던 자리도 듬성듬성 이가 빠지듯이 원룸 오피스텔로 바뀐 곳이 많긴하다.

 

 

 

신림사거리 포도몰 옥상에서 바라본 신림사거리..서울야경사진.

 

 

 

 

신호가 바뀌때마다 같은 풍경에 지나는 자동차들만 달라진다.

 

 

 

 

서울출사지 신림사거리 포도몰

 

 

 

 

......

 

 

 

 

/  서울 신림 포도몰에서... /

 


 

 

kiss kiss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