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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아 내무성, 군사반란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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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2009. 5. 6.

                                                   

 그루지아 내무성은 5일 그루지아 강력부문은 이날 공동으로 그루지아 고위급 군관이 획책한 군사반란을 평정했다고 선포했습니다. 미 국방성 관원은 이날 이 군사반란은 "고립적인 사변"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우티아시비리 그루지아 내무성 관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반란계획은 그루지아 수도 뜨빌리씨에서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내무부대 군영에서 발동될 계획이였다고 하면서 주요 혐의를 지닌 세명의 고위급 군관중 한명이 이미 체포되고 나머지 두명은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루지아측은 이번 반란의 획책은 6일 진행되는 나토 군사연습을 파괴해 사카시빌리 현 대통령이 영도하는 정권을 전복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휘트만 미 국무성 대변인은 현재상황으로 볼때 이날 발생한 그루지아 군사반란은 "고립적인 사변"으로서 이미 끝났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기타 나라가 이번 군사반란에 개입했다는 그루지아의 설법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http://korean.cri.cn/740/2009/05/06/1s141906.htm

 

 *그루지야 쿠데타 음모 주동자는

 

지난해 8월 그루지야 전쟁 이후 안팎으로 바람잘 날 없는 그루지야에서 쿠데타 음모가 발각되면서 또 한 번 광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그루지야 내무부는 5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군부가 개입된 쿠데타 음모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의 쿠데타 음모 발표 직후 수도 트빌리시 인근 한 탱크 부대에서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00명의 대대급 병력을 가진 부대가 독자적으로 반란을 기도했을 리 만무하며 이번 쿠데타 모의를 주동한 전 그루지야 특수군 사령관과 `한패'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쿠데타를 준비했다가 들통나자 끝까지 싸우겠다며 반기를 든 것으로 풀이된다.
일단 관측통들은 이번 쿠데타 음모를 조직한 이들이 전·현직 군인들이라는 점에서 군부 내 반(反) 정부 세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8월 그루지야 전쟁에서 러시아에 패한 이후 군의 사기가 급격히 저하된데다 야권에서 수개월째 미하일 사카슈빌리 대통령에 대한 사임을 요구하는 등 국정 혼돈 상황이 쿠데타 모의 동기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상임위원회 가운데 하나인 독립국가연합(CIS)위원회 알렉세이 오스트로브스키 위원장은 이날 이타르 타스와 인터뷰에서 "반란은 사카슈빌리가 군과 정보기관으로부터 충성심을 상실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야권은 이번 쿠데타 음모와 반란을 정부의 `쇼'로 보고 있다. 지난달 9일부터 계속되는 사카슈빌리 사임 촉구 요구가 꺾일 줄 모르자 국민의 관심을 딴 곳으로 돌릴 뭔가가 필요했다는 주장이다. 야권은 그루지야 전쟁 패배와 정치·경제 개혁 실패의 책임을 물어 그의 사임과 조기 대선을 촉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치 생명을 위협받는 사카슈빌리가 이번 쿠데타 음모 적발을 호재로 삼아 야권의 사임 압력에서 벗어나려고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기를 든 탱크부대를 국가원수인 사카슈빌리 대통령이 몸소 방문해 항복을 받아낸 것도 뭔가 석연치 않다는 것이다.외교 소식통들은 그루지야 당국의 쿠데타 음모 적발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6일부터 그루지야에서 실시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합동 군사 훈련을 하루 앞두고 하필 쿠데타 음모가 발각됐으며 탱크부대가 반기를 들었을까 하는 점이다.

   쇼타 우치아슈빌리 내무부 대변인은 "쿠데타 모의 세력이 러시아 측의 자금 지원을 받았으며 이는 나토 합동 군사훈련을 막으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그루지야 당국은 이번 쿠데타 음모 주동자가 `러시아 군인 5천 명이 쿠데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러시아 개입에 자신감을 표시하고 있다.

   그루지야의 주장처럼 러시아 정보 당국이 어떤 식으로든 이번 쿠데타 음모에 개입했다면 가뜩이나 그루지야 내 두 자치공화국을 자신들의 땅으로 삼으려 한다는 의혹을 사는 러시아로서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그루지야가 군사훈련에 반발하는 러시아의 발목을 잡으면서 이번 훈련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이중의 효과를 노리고 절묘한 시점에 이를 터뜨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