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100배즐기기

아~섬진강 2007. 2. 12. 17:18

바위섬을 부른 가수 김원중은 19라는 숫자를 좋아 한다고 했다.

그 이유중에 하나가  19번국도는 그 아름다움에 취할 수 있어서 란다. 19번국도의 총 길이는 436.1㎞, 경상남도남해군 미조면에서 시작한 19번국도는 강원도 원주에 이르기까지 장장 천리길이 넘는다.  그중에 왕복 4차선이 69.4km, 왕복2차선은 366.7㎞이고 포장은 100% 되었다.

남해 미조에서 시작한 19번국도는  남해대교를 건너기전부터 벚꽃길로 유명해 하동군은 이 길을 100리 벚꽃길이라고 이름 지었다.

                             19번국도 남해구간 갓길 확보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도로가 넓어지면 돈이 안된다! 

남해읍에서 남해대교에 이르는 도로 2차선 구간은 수년전 도로를 확장하려고 그랬는지 도로변 벚나무를 죄다 베었으나 도로 확장은 하지 않고 최근에 2차선 도로에 갓길을 확보하는 수준에서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주변 마을 주민에게 왜 그러냐고 물으니 "길이 넓어지모 차가 바로 빠져 나가삔다 아이가 길이 좀 맥히고 해야 담배 한갑, 께끼 하나라도 더 폴아묵지" 한다. "벚나무는 안 베도 될낀데 공사도 하기 전에 벚나무부터 싹다 베뿌리데" 주민들이 느끼는 현실과 행정의 생각은 언제나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길이 넓어지면 지역이 발전 된다 카더마!!

 

 남해 대교밑, 대교 아래 해안도로에서 굴을 까고 있는 할머니를 만났다. 장사 잘되시냐고 물으니 별 놈 다 봤다는듯 내 얼굴을  쳐다 본다.

 삼천포에서 건너오는 대교가 개통한 이후부터는 통 재미가 없단다. 당시 지역이 발전될거라고 했다는데, 왜 그럴까 떠 올려지는 의문이다. 진주-대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삼천포 횟집에는 대전지역등에서 관광객이나 소규모 계모임까지 점심을 회 먹으러 오던 시절이 있었다. 그것도 잠시, 통영까지 개통되면서 지금은 통영이 괜찮다는 소문이다. 아! 이런 걸 두고 빨대효과라 했던가. 몇년전 벚꽃 축제 기간에 하동읍에서 화개장터까지 차량이 정체 되었을때, 도로변 주유소 사장님의 싱글벙글 거리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차가 막히니 기름이 많이 팔린다며, 그날 끊은 카드 전표를 자랑하듯 보여줬다. 도로는 지역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말이다. 19번국도 중 4차선으로 확장한 70여키로 남짓한 구간의 지역 현실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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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24329&kind=petition&cateNo=242&boardNo=24329

 

네티즌의선택은?

 

 

40만이 넘는 네티즌들이 조회한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길 결국 사라지나"라는 제목의 블로그기사가 미디어 다음에 오르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된 하동읍에서 화개장터까지의 확장사업 계획 구간은 또다시, "필요한 사업이다"와 "아니다 예산낭비다" 라는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1차구간 4차선 확장공사의 총 길이는 8.16km(8.61km인지확실하지않다) 그 구간의 현 2차선 총거리는 8.6km이다. 4차선으로 확장하면 440m가 단축 되는 셈이다. 공사길이가 8.6km라면 거리 차이는 없는 셈이다.이 구간 공사비는 800억이 넘는다. 대략 1km에 100억 이상이 든다. 이중 60%이상의 도로가 신설 4차로가 되니, 도로변에서 식당을 하거나 배를 판매하는 주민들은 생존권이야기를 할만하다. 설계속도 60km로 조정 한다고 하니, 현 2차선도로나 4차선도로나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지적도 틀린말은 아닌 것 같다.

 

 

네티즌은 꽃길여행의 잠재고객이다. 기사에 댓글을 남긴 95%이상의 네티즌은 도로확장에 반대하고 있다. 어떤 네티즌은 올봄에 꼭 한번 와봐야 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4차선이 되면 오지 않겠다는 네티즌도 눈에 띈다. 도로확장을 찬성하는 어떤 분은 그 기사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네티즌을 향해 현혹당하지 말 것을 주문했으나, 요즘 네티즌의 수준을 얕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어떤 네티즌은 대도시에 4차선, 8차선 벚꽃길이 있지만 관광객을 불러 들이지는 못한다고 말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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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통행량은 얼마나 되나?

19번국도의 차량통행량은

1996년도에 6,583대,

1997년도에 6,433대,

1998년도에 5,508대,

1999년도에 6,093대,

2000년도에 5,880대,

2001년도에 5,694대,

2002년도에 5,512대,

2003년도에 5,348대,

2004년도에 5,136대,

2005년도에 4,904대로 1999년 이후 매년 통행량이 줄어들고 있다. 보통 4차선 확장공사를 계획하는 통행량의 기준은 7300대라고한다. 최근10년동안 단 한해도 7000대 이상이 된 적도 없는 도로를 왜 확장하려고 하느냐고 묻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다.

도로확장을 추진하는 공무원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 도로는 차량통행이 많아서 확장하는게 아니라 주변 도로로 빠져 나가는 차량을 유입하기 위해서라는 말을 했다. 나는 이 말을 좀처럼 이해하기 어렵다. 접근성이 좋아진다는 말을 했다. 과연 그럴까?

 

 19번국도는 1차구간 하동읍에서 악양까지8km, 그리고 2차구간 악양에서 화개장터까지약 10키로미터이다.  화개까지 확장이 완공되고(지금 바로 시작해도10년정도 걸릴 것이다) 화개에서 구례까지는 도로관리 주체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라 그 구간이 4차선이 되어야 비로소 전주에서 하동읍까지 4차선으로 연결이 되는데, 아직 구례에서 화개 구간은 계획조차도 없다고 한다. 언제 될지 모른다는 얘기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30년 하동읍-화개 구간의  차량 통행량을 26,200대로 보고 있다. 현재보다 5배 이상 늘어 난다는 얘기다.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 수치다.

 전주에서하동읍까지 단축되는 거리는 현 계획구간인 1차구간 확장으로 단축되는 거리는 겨우 400미터 내외, 이 정도의 거리 단축으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로 가려던 차가 이곳으로 올까? 그리고 이곳은 4차선이지만 설계속도 60km가 아닌가. 확장공사에 반대하는 대다수 주민들은 이러다 꽃길 망치고 예산 낭비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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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24329&kind=petition&cateNo=242&boardNo=24329

저는 하동군 화개가 고향이자 현재 살고있는곳인데요 주민들도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뉩니다.물론 주민들 대부분은 환경.아름다움. 그런것에 개념이 없구요 도로가 지나가게되는 곳의 묵힌 땅을 어떻게 비싸게 팔아볼까하고 쓸데없는 나무까지 심고 그러면 나중에 나무값까지 받을수 있거든요 하동읍의 입장에서는 유입차량이 많아져서 무언가 호황을 누릴지 모른다는 기대를 하고 중간 구간의 사람들은 그 구역따라 차이가 있는데 어쨌든 돈버는 사람들은 식당이나 장사하는 사람들뿐이고 그들도 대부분은 외지사람들 그냥 농사짓는 사람들은 아무 이익도 없을뿐더러 아예 무얼하든 관심조차 없습니다
우리동네앞의 백사장은 예로부터 결이 곱고 면적도넓고 유명했는데 하동군에서 10년이 넘게 파서는 수출하고 팔아먹어서 이젠 아주 폐허로 만들어 놓았구요 그누구도 원하지 않는 제방공사를 해서 구실은 도로 유실방지인데 홍수가 나도 도로까지 침범하는일도 없는데 경관을 해치고 물길마져 바뀌고 생태계도 파괴되고 했지만 그누구도 책임도 관심도 없고 제방관리한다고 애꿎은 주민들까지 부역동원하여 풀뽑고 코스모스 심으로고 합니다 결국 세금가지고 관청과 공사업체들끼리 해먹자는것인데 남아도는 돈으로 이리저리 해먹고 무언가 했다고 생색도내고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거 같더군요
저는 순수하게 도로확장에 따른 그옆의 시냇물들과 나무들과 언덕들이 사라질것이 슬퍼서 반대합니다만 벗꽃같은경우는 그것도 관공서에서 사업적으로 심은것인데 이익보는 사람은 대체로 식당밖에없습니다 그것도 대체로 외지인들이 투기로 벌인 사업이 많고 일반주민들은 교통불편하고 관광객들 버린쓰레기에 몸살 앓습니다 관청과 몇몇장사꾼들만 좋을뿐이지요 대체적인 주민들의 실상은 한마디로 무개념인데 다만 돈이 좀 된다면 찬성하고 손해갈것같다 싶으면 반대할뿐이지요 섬진강만해도 전라도 공단에서 물뽑아가고 하동읍에서 뽑아가고 안그래도 점점 수량이 줄어드는데 이러다가 조만간 강물이 아니라 시냇물이될듯 산이면 산 시내면 시내 강이면강 돌멩이 모래까지 사라질판이니 들어서는건 식당 모텔 주유소 순진하던 사람들도 그전 돈독만 들이고 세월이 갈수록 슬퍼지고 안타까움만 더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는말은 아닙니다만 지금까지 보아오건대 나라에서 한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그대로 되고맙니다 조금 늦춰질수는 있어도 안되게 하려면 전북 부안의 핵폐기물 반대처럼 피터지고 죽기살기 장기간 투쟁하면 조금 절충될까말까..ㅜㅜ
함께해주십시오...저희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벗꽃길이 없어진다니 아쉽습니다.
그래도 봄이면 자주찾는 남해 여행길인데..
공사하시는 관계자들도 한번생각을 하고
나무를 베어야 하는건데.
원상복구는 수십년이 지나야되겠지요..
하루빨리 도로도 완공해서 벗꽃이 활짤핀 그길을
걷고싶네요..
허거...맨위 사진에 나온 길...저기 2004년도 봄 벚꽃이 만�했을 때
사진 찍고 했었는데....바닷가 벚꽃 만발한 조금은 불편하지만,
좁은 도로도 운치가 있는데..아쉽네요
알리려고 스크랩해가요. 혹시 아직도 서명 안하신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하동에서 화개까지 정체되니
꽃 속에 갇혀서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섬진강 따라 하동으로 가는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는데
제가 생각해 보지 못했던 문제를
제기 하신것 같습니다

하동엔 벌써 벗꽃이 멍울을 머금고
하나씩 핀 것도 있거든요
우리나라 공무원 님들 참 한심하네요 백년 대계를 생각 해야지
10년만생각해도 이런 짓 안하지요
참 할말이 안나온다 자연보호와 아름다운자연가꾸기에 앞장은 서지 못할망정
공무원들 머리에서 나오는것이 그렇지뭐 도로표지판 하나 제대로 다는 공무원들있나
정말 분노가 치솟아 견딜수 없네 왜 더욱 아름답게 가꾸지는 않고 망치기만 하는가?
양진과 왕밀에 대화을 아는가 (천지지지 아지자지)하늘이 알고 땅이알고 내가알고 너자신이 알지
않느냐 ? 스승님 아무도 본사람이 없는데 받으시지요?뇌물을 줄려는 제자에게 스승이한말
질깡 늘피고 나모 벗꽃은 언재 숭굴끼고내참 기가차서.../
그래서가 아니고 나무도베고 길도파고 일을 크게벌려야지많이 작년에 정부에서준 지역예산을 다쓸수가 있거등..작년예산을 올해다 써버리지 못하면 내년에는 지역예산을 조금박에 안준대요 그래서 그돈을 써버려야 하기에 나무도 자르고 팟던길또파고 멀정한 아스팔트 다것어내고 다시깔고 그러는 거에요 그나무는 연말에 추운대도 심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