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목 시 원(雲木詩園)

나는 나를 찿아 떠나고 있습니다. 출세를 위해 명함을 돌리기위해, 오늘도, 옛 詩友들은 賞을 찿아 퉁방울 눈이 되었네요. 내려 놓을것은 내려놓고 가야 하는데 버거운 짐을 지고 어떻게 요단강을 건너 가려는지? http://blog.daum.net/0504jjk

늦 가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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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그린 봄 (미출판 詩集)

2020. 12. 27.

늦 가을 이야기

 

밤을 새우며 떼거리로 달려온

늦 가을 찬 서리가,

대나무 밭에서 아침을 알리던 비들기도,

머리를 가슴에 깊숙히 넣고,

새벽 잠에서 깨지 않았다.

 

아카시아 나무 가지에 앉아

늦 가을 이야기에 선잠을 자던 까치도,

입이 찢어지게 하품을 하며,

날개를 턴다.

즈려밟는 발자욱이 따라오며 진저리를 치면

동녘 하늘이 붉게 아침 해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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