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목 시 원(雲木詩園)

나는 나를 찿아 떠나고 있습니다. 출세를 위해 명함을 돌리기위해, 오늘도, 옛 詩友들은 賞을 찿아 퉁방울 눈이 되었네요. 내려 놓을것은 내려놓고 가야 하는데 버거운 짐을 지고 어떻게 요단강을 건너 가려는지? http://blog.daum.net/0504jjk

오늘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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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미출판)

2021. 1. 23.

오늘 날씨, 맑음

 

바람이 분다.

진눈깨비가 옷깃을 여미게 한다.

사방 팔방 머리에 떨어진 하늘이 녹아 내린다.

대낯의 어두운 그림자도 가슴에 떨어져 숨어 버린다.

 

차가운 바람이 을시년 스럽다.

천둥, 번개가 치려나 구름들이 몰려 다닌다.

며칠 전에 客土객토한 논 두렁도 끝내지 못했는데,

얼굴에 떨어진 겨울의 허허벌판 돌개바람이  몸을 휘청이게 한다.

손바닥으로 겨울을 훍어 내리고,

부지런히, 삽질을 한다.

머리에서 겨울이 강물이 되어 흘러 내린다.

일기예보를 믿지를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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