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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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랑 (作詩.가요 작사.토롯트. 부르스) 내 손을 꽉 잡아요. 오늘 밤에 내 사랑을 드릴께요. 내 가슴을 드릴께요. 정답게 불러주던 이름도, 아름다운 사랑도, 당신 가슴에 남기고 두고 갈레요. 행복했던 시절도, 미련도 두고 갈레요. 아--아-- 내 가슴에 숨겨 두었던 당신을, 자물쇠로 꼭, 꼭, 잠가두었던 사랑도 두고 갈레요. 열쇠는 잠들은 당신 머리맡에 두고 갈레요. 어데로 갔느냐 묻지를 말아요. 가을 바람도 낙엽을 떨굴뿐 몰라요. 몰라요. 아- 아, 사랑 했어요. 사랑 했어요. 후렴) 바람이 불어요. 눈물도 낙엽에 얹어 날아 가네요. 어느 날, 당신이 보고 싶은 날에, 몹시 보고 싶은 날에, 당신한테 달려가고 싶은 날에, 자물쇠를 열고, 소복히 쌓인 추억들을 조금씩 꺼내어 보며, 행복했던 그 날..
29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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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순 정 가냘퍼 우수의 눈을 가진 소녀는, 가슴에 살아있는 한 마리 여린 꽃 사슴. * 어제 초 저녁 부터 내리는 눈이 밤사이에 많이도 내려네요. 庚子年에 최고의 기록 같으네 오늘은, 더욱, 춥다하니 미끄럼을 조심 하게나. 우울로 인한 잠이 오지않는 오늘밤에도 벗을 찿아, 님들을 찿아 바랑망태기 하나 짊어지고 떠나고 있오이다. --2020. 庚子年. 末日. 雲木詩園 blog.daum.net/0504jjk 에서 문안 인사 드리옵고, 辛丑年에는 못다한 계획을 꼭, 이루시기를---- blog.daum.net/0504jjk
29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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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떠나 (作詩.가요 작사.토롯트. 부르스) 1) 가을 바람에 날리는 낙엽인줄 알았는데, 가을 바람에 내가, 네가 낙엽일줄을, 옷깃을 여미며 바람을 피해도 울먹이는 가슴은 어쩔 수 없어요. 낙엽으로 흐르는 눈물도 어쩔 수 없어요. 바람아, 바람아, 떨어져 발에 밟히는 사랑도, 날아 가거라. 날아 가거라. 날아 가다가 내 가슴에 들려 눈물도, 미련도, 후회도, 날려 가거라. 2) 사랑했던 너와 나도,날려 날려 가거라. 매일, 밤마다 끌어않고 우는 일기장에 다시는, 당신을 적지않게 하세요. 미련에 후회하지 않게 하세요. 이름도, 모습도, 그리지 않게 하세요. 바람아, 바람아, 멀리 날아 날아 가거라. 멀리 날아 가거라. 뒤도 돌아보지 말고 가거라. 눈물의 일기장을 열지않게 하세요.
29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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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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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인생 (作詩.가요 작사.토롯트. 부르스) 1) 삶은 무엇인가요. 인생은 무엇인가요. 벌거숭이 핏덩어리로 나와서 옷 한 벌이면 되지 않겠소. 비, 바람을 막아주는 초가면 어떻소. 다 채우지 못하는 욕심으로 이만하면 되지 않겠소. 버리시오. 버리시오. 내 것도 아닌 욕심으로, 어차피 빌린 인생에 배 부른 나를 만들지 마오. 2) 삶이 내것인가요. 인생이 내것인기요. 잠시 빌려 핏덩이를 가리는 옷 한 벌이면 되지 않겠소. 비가 오면 남의 집 처마에서 집 주인을 부러워 말고, 단벌의 옷이 젖지 않으면 되지 않겠소. 이만하면 되지 않겠소. 내것도 아닌, 욕심으로 인생을 망치지마오. 천년을, 만년을 살것처럼.
27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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