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목 시 원(雲木詩園)

나는 나를 찿아 떠나고 있습니다. 출세를 위해 명함을 돌리기위해, 오늘도, 옛 詩友들은 賞을 찿아 퉁방울 눈이 되었네요. 내려 놓을것은 내려놓고 가야 하는데 버거운 짐을 지고 어떻게 요단강을 건너 가려는지? http://blog.daum.net/0504jjk

03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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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미출판) 삼순이는 저 세상으로

삼순이는 저 세상으로 퇴근하고, 현관 문을 들어서며 신발을 벗기도 전에 삼순이의 안부를 묻는다. 삼순이가 엄마를 쳐다보고는 감았던 눈을 뜨고 몸이 뻣뻣이 굳어가며 저 세상으로 가고 있다. 屍身시신 옆에서 마누라는 슬픈 눈물을 흘리고 있다. 한참이나, 둘이 쭈글트리고 앉아서 弔喪조상을 하며 울었다. 17년 동안 정을주고, 정을 받고 얼마인데, 다시는, 강아지를 기르지 않겠다며 마누라는 슬피, 서럽게 울었다. 이승에서 삼순이의 마지막 밤을 살아생전 내 침대 옆 자신의 자리에 이불을 덮어주고 시신을 눞혔다. 마누라는 잘가라고 등을 쓰다듬으며 빗물 같은 눈물을 흘렸다. 오늘 밤에 봄비가 온다고 했는데 하늘이 캄캄해진다. 오늘 밤에는, 잠이 千里萬里천리만리 달아나겠다. 한 달이면 잊혀지려나, 잊으려면 몇 달은 哀..

02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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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미출판) 나, 혼자다.

나, 혼자다. 마누라는 출근하고 없다. 자식들이 클때는 비좁기만 하던 집이 빈방이 많고, 집안이 썰렁하다. 4칸이나 되는 방마다 사람은 없다. 나, 혼자다. 밖에는, 외무부를 책임지는 외무 장관의 진도가 고향인 진순이가 있고, 꼬맹이, 얼룩이, 지 어미를 쪽 빼다박은 다롱이 고양이 세 마리가 있고. 방에서는, 요즈음, 너무 아파서 휴직을 하는 내무부 장관의 삼순이가 내 팔을 베고 꿈을 꾸며 낯잠을 자고 있다. 사람 냄새가 그리운 집에서는 冷氣냉기가 흐른다. * 삼순이--- 애완견. 진순이----진도가 친정인 진도견. 꼬맹이, 다롱이. 얼룩이---고양이.

01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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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미출판) 아내는 출근 했다

아내는 출근 했다 오전 5시 30분,알람 시계처럼, 아내의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난다. 일주일을 죽게 앓더니 검은 털이 하얗게 변해버린 우리 집, 제일 못난이 삼순이를 안고 나가서 오줌을 눞힌다. 17세 老患노환으로 숨만 꼴딱 거리고 있다. 이불을 덮어주며 자라고 한다. 억어지로 실눈을 뜨고 출근 하려는 엄마를 쳐다본다. 아내는 걱정스러워 한 마디 하고 나간다. 이제, 그만, 고생하지 말고, 나, 집에 있을 때 가라한다. 병원에서도 포기하며 고쳐주지 못해서 미안 하다고 삼순이 등을 토닥 거렸다. 우리 집에서 최고로 上典상전이다. 새벽, 6시 10분. 새벽 밥을 함께 먹고는 아내는, 현관 문을 나섰다. 소형 자가용에 시동을 거는 소리가 난다. 지금쯤은, 회사에 도착 하였겠다. 처마에서는 겨울 고드름을 타고..

01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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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21년 01월

31

作詩(가요 작사.토롯트. 부르스) 번암동 散歌

번암동 散歌 조재구 시인을 위한 노래 作詞. 강길환(詩人) 作曲. 이종록 (전북대 교수) 조치원 참새 마당에 앉았네. 무논에 울음 소리 요란하다. 오늘, 아침 마당에 앉았네. 개구리 울음 소리 요란하다. 매우 요란했네. 찌악 – 찌악 – 찌악 - 어젯밤 앞 들판 파란 하늘 빛나는 별 이슬처럼 영롱했네. 골목으로 올라올 때 볼카한 얼굴 넉넉한 短身으로 밤 하늘의 개 소리 노래 소리, 노래 소리 세상의 혼탁 일깨우네. 개소리 왁자했네. 소주 정갈한 감로주 내 눈 앞의 넉넉한 부자 오늘 여기 잔을 들며 무엇이 부족하나. 번암동 有情하다. 오늘, 여기, 영남의 나그네 튼튼한 아이들 백년 재목이라. 그대와 잔을 들며 넉넉함을 노래하네. 풀섶 이슬에 아랫도리 적시며 앞산의 충분한 桃花. 그대 손에 망치. 대패 조용..

30 2021년 01월

30

作詩(가요 작사.토롯트. 부르스) 오빠야

오빠야 1) 이게뭐야, 이게뭐야, 이것을 입어라,저것을 입어라, 헤어 스타일은,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잔소리를 하지마, 정말로 오빠 같잖아, 내가, 바라는 것은, 동생으로 보지말고, 한 여자로 봐줬으면 좋겠어. 내가, 듣고싶은, 너를 좋아 한다고, 너를 사랑 한다는 한 마디 말이 그렇게, 어려운가봐,잘 생각해봐, 오늘 밤에 전화 할테니까 한 여자로 보아줘, 자기야, 자기야, 꽃 같이 웃는 내 모습이 보고 싶지도 않은가봐.자기야, 자기야. 2) 이건 아니야, 이건 아니야.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머리는 색깔은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하지마, 하지마.정말로 오빠 같잖아. 내가, 바라는 것은,다정한 연인들처럼 한 여자로 봐줬으면 좋겠어. 손을 꼭 잡고 어깨 동무도 하며,너를, 좋아 한다는 한..

29 2021년 01월

29

29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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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詩(가요 작사.토롯트. 부르스) 밭에는 가뭄, 논에는 장마

밭에는 가뭄, 논에는 장마 1. 길을 잃어버린 여름 소나기가 메말라 저마다, 혀를 빼물은 밭을 지나 뿌리를 내리라고 물꼬를 터놓고 말리는 논에 양동이로 쏫아 부었다. 하늘이 미쳤나봐, 밭에 곡식들도 잎사귀를 땅에 늘어져 미쳐 가나봐. 말라가는 몸을 추스리며 하늘만 쳐다보는 밭들마다 미쳐 가나봐. 하늘이 미치는가봐, 밭 작물들이 미쳐 가나봐. 작물을 키워주는 밭들이 미치고 있나봐. 2. 길을 잃어버린 여름 소나기가 메말라 저마다, 혀를 빼물은 밭을 지나 눈길도 주지않고 지나치는 소나기에 풀어진 눈은 초점을 잃고 쓰러졌다. 하늘이 미쳤나봐, 밭에 곡식들도 몸뚱이를 땅에 눞히고 미치고 있다. 밤마다, 하늘을 쳐다보다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인다. 하늘이 미치는가봐, 밭에 곡식들이 미쳐 가나봐. 오늘도, 하늘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