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그것/◑보내는 마음 沿

2010. 7. 9. 01:09

 

 

음악은 짧은 시간에 상대를 파악하고 알기 편한 도구이다.

물론, 자기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작업으로 노래 한 곡, 한 곡의 연주곡으로 상상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머리올을 깎아 속세를 저버리는 여승의 마음을 드러내기에도 잔잔한 음악이 있으면

메마른 눈물샘도 펌프질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세간에 오르내리는 멋진 이별 장면에 음악 없으면 시시해져 버린다.

죽도록 사랑하는 남녀의 무대에도 음악이 없으면 밋밋한 사랑으로만 보인다.

우리가 보는 영화 속 명장면도 어김 없이 음악이 흐른다.

요즘처럼 대중 음악이 정답게 다가온 적이 없으니 내 맘도 음악이 되어 날고 있다.

흐르는 물처럼 나 또한 둥글게 살아가고 싶다는 것이리라. 한 단편이고 한 단면으로 본다.

 

연극은 희극보다 비극이 오래 남는다고 한다. 희극보다 비극이 관객과 몰입의 정도가 크다고 한다.

인생을 연극에 비유하곤 하지만 비극보다는 희극이 폄하되는 것은 아닐까.

이제 희극이든 비극이든 관객이 아니라 배우로서 인생 3막을 펼치리라.

나의 1막은 희극이었다. 맹물같은 인생이 아니고 싶었는가 2막은 비극이었다.

이제 3막을 공연하려고 한다.

인생 3막을 공연하다가 비록 비극으로 끝나더라도 아낌없이 무대에서 쓰러지리라.

히지만 나에게는 희극이 더 잘 어울리면 좋겠다.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분명 '나'이므로 무대에서 나의 관객과 아름다운 음악을 배경으로 춤을 춰야겠다.

 

무한한 여백의 '하지 않음'을 살고 싶다.

나의 다다름이 있다. 無何有之鄕어디에도 있지 않은 곳에서 자유롭게 거닐고 싶다.

  

  < 벙어리 바이얼린>

My love, my love is your love

Somewhere the music listened with you plays    
어디에선가 그대와 함께 들었던 음악이 흐르죠

The sunshine was so bright that I thought of you     햇살이 눈부셔 그대가 생각났어요

Today without me, you did well too   내가 없는 오늘도 그댄 잘 지냈겠죠

The imagination of you are coming again to me   다시 또 그대의 환상이 밀려와

I'll not be able to have a wink to the early dawn    이른 새벽녘까지 잠을 못 이룰 거예요

There was not a day I would forget you    그댈 잊겠다고 한 적 하루도 없었죠

I love you till the last day    사랑해요 마지막 그 날까지

 

My love I miss you    그대가 보고 싶어요

I would be almost dying to miss you   그대가 보고싶어 죽을 것만 같아요

 

Somebody asks if I forgot you    누군가 그대를 잊었냐고 묻죠

My heart becomes to be dumb and couldn't say anything   내 맘은 벙어리가 되어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There is not a day I would forget you   그댈 잊겠다고 한 적 하루도 없어요

I love you to the last day    사랑해요 마지막 그 날까지

 

 

My love I miss you    그대가 보고 싶어요

I would be almost dying to miss you    그대가 보고 싶어 죽을 것만 같아요

 

 



 

   페이지의 <벙어리 바이올린> 원곡은

   영화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의 OST 로 쓰인  마크 노플러 (Mark Knopfler)의

   A Love Idea 이다.

3막은 꼬옥 웃음으로 마무리되길 바랄게요.
비극도 인생이고 희극도 인생이라 봅니다.
죽도로 보고싶른 사람이 있나 봅니다.
꼭 소망 이루어지길... 간절하니까 이루어지겠져^^
꾸벅...ㄳ
님 소원도 성취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