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 화첩기행

소나무 2020. 9. 29. 15:07

봉화 청량산 축융봉에 올라 청량사를 바라보다 (2014. 박영오)

 

 

 

 

봉화 청량사 건너편 축융봉에 올라서 청량사를 바라본 풍경입니다.

2014년 작품입니다.

그해 개인전 '청량산에 잠시 머물다'를 준비하며 무척이나 청량산을 올랐지요.

시간될 때마다 청량산을 올라 계곡과 산 곳곳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계절마다 달리하는 청량산 풍경을 화폭에 담는 재미는 지나고보니 두번 올 수 없는 행복이었습니다.

높은 바위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로 무릎을 다치기도 했습니다.

다시 작품을 보니 그때의 열정이 스스로 부럽지만 아직 미숙한 붓길이 보입니다.

그때의 열정을 다시 꺼내고 싶습니다.

 

저 산에도 어느새 가을빛이 물들고 있겠지요.
이제 나가보면 나뭇잎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가을, 좋은 계절인데 코로나 때문에
멀리 떠나지도 못하네요. 그래도 가을은 좋습니다.
박영오님만의 필체, 체취가 고스란히 묻어난 작품인 것 같습니다.
먹물 찍은 붓으로 이렇게 세세하게 스케치한다는 것은
바로 박영오님만이 할 수있는 작품입니다.
나는 이런 작품에 한껏 빠져 있습니다.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계시죠
오곡이 익어가는 풍요와
감사로 넘치는 계절 입니다.
10월에는 코로나가 종식 되고
좋은일이 파도 처럼 밀려 왔으면 좋겠읍니다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하시고 행복하세요.
비단이나 명주에 그렸나...?
누런색 바탕이 환상이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