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

소나무 2021. 4. 19. 07:44

청량산 (미완성 작품입니다)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많이 아프다고, 요즘은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 더 많다고 합니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어디가 아프냐고, 무슨 병이냐고 용기를 내어 물어봤습니다.
친구 역시 한참을 망설이다가 그냥 아프다고 말끝을 흐립니다.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용기를 주고 싶었는데.....
힘내라고 치료 잘 받으면 빨리 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심을 담았지만 말하는 내 자신이나 전화기 넘어에 있는 친구나 서로 진심이 잘 전달되지 않고 공허한 메아리로 울리는 것 같습니다.
통화 말미에, 내 오두막 화실을 꼭 한 번 보고 싶어 하던 친구에게, 빨리 완쾌되어 오두막 화실에 다녀가라고 말했습니다.
진심으로 그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야, 꼭 완쾌하여 우리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2021. 봄. 박영오 글 그림)

친구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그래도 저렇게 전화라도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더없는 福입니다.
쾌유하거든 박화백님의 오두막에 꼭 초청하세요^^*
안녕하세요. 소나무님
친구분의 완쾌를 멀리서나마 기원드리겠습니다.
저도 오랜벚을 둘이나 보내고나니 왠지
남일 같지않아 마음이 짠합니다.
친구분이 완쾌되어 오두막에서 같이
도란도란 애기꽃 피울수있기를
한번더 기원드립니다.
친구분이 많이 아프신가 봅니다. 얼른 회복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나이가 있다보니 친구들에게 통화하기도 겁납니다. 모두 아프단 소리만 하니까요.
그 친구분도 얼른 나으시고 선생님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힘차게 출발하시고
소중한 시간되세요
잘 보고 좋은마음
내려 놓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