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

소나무 2021. 7. 8. 08:32

 

 

 

 

 

 

전남 해남 미황사에 가시면.....

미황사 자하루 안에 '천불'을 보셨나요?

 

거의 모든 절집 '천불전'은 그분이 그분 같은 똑같은 모습의 부처님 천 분을 모셔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미황사 자하루 안의 '천불전'의 부처님은 손바닥 크기의 납작한 돌에 먹으로, 물감으로 부처님을 그려서 벽에 빼곡하게 붙여 모셔두었습니다.

전통적 천불전과 많이 달라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나도 같은 모습이 아닌 천 분의 부처님이 각기 다른 포즈로 손박닥만한 돌 속에서 미소 짓고 있습니다.

파격적 새로운 시도를 하신 미황사 스님과 그 천불전을 유지하고 계신 주지 스님과 그 시도에 걸맞게, 권위의식이라곤 전혀없는 친근감 넘치게 천 분의 부처님을 그리신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천불전'의 또 다른 시도와 진화를 기다려봅니다.

전남 해남 미황사 자하루 천불전을 가보세요.

 

(2021. 7. 박영오 글 그림)

 

 

 

 

 

 

미황사를 여러번 갔지만 못 봤습니다.
무심코 지나쳐서인지 요즘 만든건지는
모르지만 못봤어요.
미황사 자하루 안 오른쪽 벽면에 있습니다.
그곳에는 천불 말고도 미황사를 주제로한 또다른 작품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네 인간계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드리워진 천불상입니다

산중 절집에 가면
조심스러워
법당 안쪽에는 카메라를 들이대지 못하여서...

언젠가
미황사를 찾으면
용기를 내어 조심 조심 사진으로 담아봐야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