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

소나무 2021. 7. 29. 14:34

 

 

미황사 부도전 사진은 미황사 홈페이지 '미황사 갤러리'에서 가져왔습니다.

 

해남 미황사에 가시면, 물어 물어서 부도전에 꼭 가보세요.

살아생전 어깨에 잔뜩 힘을 주신 스님은 큼직한 비석과 부도에도 잔뜩 힘이 들어있을 듯하고, 소박하게 살아오신 스님은 부도 또한 소박한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작고 소박한 부도마다 열반하신 스님께서 외로우실까봐 동무 한 둘은 꼭 새겨놓았습니다.

거북. . 오리. 개구리. 사납게(?) 으르릉 거리는 도깨비. 방아찟는 토끼......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날이야기 속 해학적 동물들 문양이 가득합니다.

미황사에 가시면 부도전에 가셔서 부도 하나하나 살펴보세요.

 

(2021. 7. 하순. 박영오 글 그림.  '미황사 부도전 사진은 미황사 홈페이지 '미황사 갤러리'에서 가져왔습니다.')

부도에도 살아생전의 권력이 그대로 나타나나 봅니다.

크로아티아에 잠깐 머물렀을때 그곳 공동묘지를 가 본적이 있어요.쟈그레브 시내에 있다보니 매일 그앞을
지나치다 한번은 들려보았는데 묘비몀에 생전 직업이 쓰여 있는데 간혹 빠진게 있어서 물어 보았드니
내세울것 없는 직엄을 가졌던 사람들이라고 합디다.
살아생전 떵떵거렸던 직업은 죽어서도 묘비명에 커다란 글씨로 새겨놓고, 물론 묘지도 컸어요.
세상만사가 다 드런가 봅니다.
안녕하세요?
♡7월의 마자막 금요일 건강 관리 잘하시고 보람 되게 보내세요♡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공감 추가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