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

소나무 2021. 9. 16. 11:37

 

 

 

 

 

 

이 더위가 언제 가려나 지겹다 지겹다 했더니,

여름이 서운했던지 인사도 없이 슬며시 떠나가네요.
돌아보니 떠난 그 자리가 텅 비워져 있습니다.

계절의 빈자리만큼 마음도 따라 허전한데,

가을은 그 틈을 기어이 비집고 들어오고 있네요.
이제서야 그 세월을 못내 아쉬워하는 어리석은 초로의 사나이가

떠난 계절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습니다.

(2021. 9. 중순. 박영오 글 그림)

 

 

하루는 지겹지만 한 달, 일 년은 참 빨리도 가지요.
가는 세월 잡을수는 없지만 지나고 보면 또 그 무덥던 여름도 그리워 집니다.
안녕하세요?
♡제14호 태풍 찬루 무사히 건강 관리 잘하시고 보람 되게 보내세요♡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공감♡ 추가하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언제나 처럼
우리는 이 순간에 느끼는
자그만 시련에 인내하지못하고
조바심만 내지요

때론 강을 건너야하며
때론 들길을 거닐어야하고
때론 산을 넘어야하는게 우리네 인생일진데

강을 만나면
강을 탓하고

들을 만나면
들을 탓하며

산을 만나면
산을 탓하는 우리네 어리석음....

탓하기에 앞서
인내하고 극복하여가노라면
강이 있어 다리를 놓고
강이 있어 물고기를 잡으며

들이 있어
논밭을 갈아 풍요로움을 얻고
아늑한 보금자리 지으며

산이 있어
울창한 숲이 있고
그 숲속에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살아
더불어 자연의 풍요로움을 가꾸어가는것일진데....


언제나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