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

소나무 2021. 10. 26. 14:11

 

 

 

 

 

 

일요일, 서둘러 이른 아침을 먹고 나서,

받아둔 접시꽃 씨앗을 파종해야지, 가을에 씨앗을 심으면 내년 여름에 꽃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마음 단단히 다져 먹고 마당에 나섰더니, 어라 호수에서 밀려온 안개와 아침 이슬이 가득합니다.
신발과 옷을 적시는 눅눅한 물기와 습기가 괜스레 싫어집니다.

뭐 이런 일이 한두 번도 아닌데, 그걸 핑계 삼아 도로 오두막으로 들어왔습니다.
애라 모르겠다.

오두막 방바닥을 따뜻하게 지피고, 누워서 책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슬며시 잠이 들고.....

.............

아! 맛있다.
아침 먹고 다시 잠든 일요일 아침잠.

이왕 안개 낀 날, 오전 일을 미룬다고 큰일 날일은 아니겠지 싶어서 이불속에서 미그적  미그적 거리고 있습니다.

 

 

사진 풍경은 임하호 상류 청송 진보 부근에서 촬영했습니다.

도로변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아쉽게도 임하호가 만수위 됐을 때, 가을 아침 안개가 가득할 때 나타나는 풍경입니다.

 

 

(2021. 10월 하순. 박영오 글 사진)

 

 

 

 

 

그럼요. 잠 올때는 자는게 최고죠. 일 좀 미룬다고 절대로 큰 일은 안 일어납니다.
그런데 저 몽환적인 장소는 어디입니까?
제 오두막에서 바라본 풍경은 아닙니다.
임하호 가장 상류에 해당하는 청송 진보 부근의 풍경입니다.
임하호가 만수위 되었을 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풍경입니다.
그리고 요즘처럼 가을 아침 안개낀날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세계 시청각 유산의 날 건강 관리 잘하시고 보람 되게 보내세요♡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공감♡ 추가하고 갑니다~~~~
제 소박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가끔은
이리 여유로움가득한 시간을 오롯이 즐기셔도 좋지요

밤에 자는 잠은
의무적이라면

낮에 자는 잠은
여유로움이며
사치이지요

해서
생각에 없던
포근한 잠자리에서의 단잠이
진정한 꿀맛인것 같아요


언제나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
완전초보님, 제 소박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음에 담아둘 진솔한 말씀을 남겨주셔서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앗!
박화백의 山水畵입니까?
아니면 實寫입니까?

정말 武陵桃源에 사시는군요.
부럽습니다!
고맙습니다.
제 오두막에서 바라본 풍경은 아닙니다
임하호 상류 만수위 때만, 가을 아침 안개와 만나야 나타나는 풍경입니다.
저도 운이 좋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