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

소나무 2021. 11. 9. 08:46

 

 

 

 

 

입동 추위인가 봅니다.

여기는 어제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하루 종일 내렸습니다.

갑자기 추위가 몰려옵니다.

오두막 정원에도 겨울바람이 불어옵니다.

마음도 따라 스산해집니다.

여름 내내 남쪽 나라의 정취를 선물로 줬던 파초를 자르고 왕겨를 덮어, 월동 준비를 했습니다.

 

세월은 ‘1/나이로 흘러간다고 합니다.

한 해가의 '1/65'의 속도로 스쳐 지나가고 있습니다.

점점 짧아지고 있는 낮의 길이처럼 올 한 해도 그렇게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내가 뾰족한 수가 있겠습니까.

그저 줄어드는 한해를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2021. 11. 중순. 박영오 글 그림)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뜻한일 잘 풀리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입동날 하루는 기온이 높더니만
그 다음 날부터는 추워지기 시작하는데 산골은 더할 것 같네요
파초의 겨울나기를 준비하였으니
다른 일돌도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은 광속입니다.
더우기 나이가 먹어갈수록 가속도가 붙고요.
어느새 겨우살이 준비를 하시는군요. 도시에는 아직도 단풍이 조금 남아있어서
만추의 풍경을 즐길수도 있습니다.
멋진 글과 사진을
감사히 잘 감상하였습니다
^^*
정말입니다.
極樂이 바로 여기군요.^^*
짧아져 가는 한 해
정말 그렇습니다.
날씨가 추어지네요
건강 챙기시고 고운 날 되십시오
광속의 1/65인가 보네
사람 머리속의 생각도 1초에 수만가지 생각을 할 수도 있다니까 정신줄은 잘 잡고 살아야 되는데 뭐하나 생각하느라 몇십분도 걸리니 워쩌누.
너무 오랬만에 흔적남겨 미안...
안녕하세요?

어저께 산에 들어보니
어느결에
나무들은 나목이되어 우두커니들 서있더군요

덕분에
잎새로 그늘져 어둑하던 숲은
은은한 빛으로 온기를 품고있었구요

날은 흐려
회색빛 짙으니
이젠 겨울인가 하여이다


언제나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