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오두막 편지

소나무 2022. 2. 4. 10:43




오늘(2022. 2. 4)이 '입춘'날입니다.
예전에는 집집마다 대문에 '입춘대길 ' '건양다경 '을 써서 붙여놓고, 지금부터 봄이라고, 봄이 그리 멀지 않음을 서로서로 알려주며 조금만 더 버티자고 그리고 미리 봄을 준비하자는 그런 희망의 슬로건이 아니었을까요?

2월 초순,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내려 봄은 아직 아득하게만 느껴지는데 지금부터 봄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면 '입추' '입동'도 계절보다 한참을 앞서 있는 것은 다가오는 계절을 미리 준비하라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까운 이웃께서 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첩을 직접 써서 보내줬습니다.
오두막화실 출입문에 붙여놓고 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입춘입니다.
한파주의보, 겨울 물렀거라 !
(입춘첩을 보내주신 김영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2022년 2월 4일 입춘날, 박영오 글 사진
立春大吉.
너무 추운 입춘입니다만 봄이 곧 올것같아 기다려집니다
立春大吉. 建陽多慶
福도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