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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하룻날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나는 10월의 첫날이 되면 시작과 함께 11월 12월....... 한 해의 끝자락이 겹쳐 보입니다. 그래서 10월이 시작되면 한 해의 끝자락이 보여 마음도 따라 바빠집니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 겹쳐 마음이 따라 바빠지곤 합니다. 구입해 놓은 수선화 알뿌리를 심어야 하고 국화꽃 화분도 제자리를 찾아야 하고 난로 연통 청소하고 화목 장작은 다른 자리로 옮겨야 하고....... 해야 할 일이 태산이라서, 하고 싶은 일은 자꾸 뒷전으로 밀려납니다. 인생도 그러할 텐데....... 10월이면 이내 11월, 12월이 되듯이, 우리네 인생도 그러할 텐데 우물쭈물 거리고 있는 건 아닐까요? 우리 나이는 해야 할 일도 중요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
오늘은(2021. 9. 23) 낮과 밤의 길이가 똑 같은 추분입니다. 내일부터는 낮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상대적으로 밤의 길이가 동지까지 차츰차츰 길어지는 추분입니다. 낮과 밤의 시간이 균형을 맞춘 오늘,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균형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세상의 일을 전해주는 방송과 언론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언론이 세상을 바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균형 잡힌 생각을 가지고, 진보와 보수 여야 구별없이 잘못된 권력을 견제하고, 정치인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하고, 우리 국민들이 객관적 판단을 할 수 있고 일어나는 사실을 바로 알 수 있도록, 기사를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균형 있는 시각으로 작성해서, 그걸 우리에게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언론을 보면 마치 자기편의 운동경기를 중계하듯이 어떻게 하든 상대를..
충북 충주 대소원면에 있는 '수주팔봉'에 아내와 함께 스케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스케치 여행, 참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저에겐 가장 행복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여행지에서 그림도구 펼쳐놓고 붓을 들고 있는 그 시간은, 오직 그림 삼매경에 빠져있는 그 시간과 그 과정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소풍을 나온 초등학생처럼 마음 설레며 다니고 있습니다. 코로나 잠잠해지면 검소하게 자주 스케치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이번에도 점심 도시락과 간식거리 준비해서 궁핍하게(?) 다녀왔습니다. 모든 게 소박하고 궁핍(?)할지라도 행복지수는 참 높았던 스케치여행이었습니다. 아내와 함께한 여행이라서 그런가? (2021. 5. 29. 박영오 글 그림)
이 겨울에 무슨 부채그림이라니? 생뚱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겨울 무렵부터 시작해서 틈틈이 부채그림을 그려서, 5월 단오 무렵에 부채그림 전시회를 한번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아직까지 마음속 생각으로 그치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비록 생각으로 그쳤지만 그래도 부채그림은 다시 시작했습니다. 부채라도 남겠지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전시회는 못열더라도, 오월 단오 무렵에 그동안 도움받고 신세 진 분들에게 감사히 선물로 드릴 수 있겠지요. '설악산-백담사- 용아장성-봉정암(1박)-대청봉-한계령' 등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담아둔 스케치와 사진을 다시보며 부채그림을 그렸습니다.
떠나가려는 가을을 잡으려고...... 봉화 청량산에 올라 수성싸인펜으로 급히 스케치해봤습니다. 작고 소박한 그림이지만 현장감과 속도감이 있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한번 올려봅니다.
그림여행을 다니며 계절마다 달리하는 풍경을 산수화로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