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달그리메 2009. 9. 26. 11:51

조문을 다녀오고 봉하 마을을 다시 찾았습니다.

참 이상한 건 이제 좀 가라앉은 듯 하다가도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속 모습만 보면 울컥하는 심정이 된다는 것이지요~

마을을 돌면서 몇 번을 울~컥했습니다.

 

봉하마을은 이제 다시 생기를 찾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노무현 대통령이 그대로 살아계셨다면 지금 봉하마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세상은~참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노무현 대통령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아흔이 가까운 할머니의 절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정토원에 나란히 놓여있는 두 대통령의 모습에서 알 수 없는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기억하려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외롭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죽어서 기억되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 입니다.

그가 있어 우리는 행복했는데 말입니다.

그때는 우리가 그것을 몰랐다는 거지요.

  

 
 

   
   
   

 
 
 

 

복원한 생가를 둘러봤습니다.

지금은 지나간 시절의 유물처럼 잘 꾸며 놓았지만

어린시절 초가삼간은 가난을 견디며 미래를 꿈꾸던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치열한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떠나면서 나고 자랐던 봉하마을을 성지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두고 사람들은 다 제각각 평가를 합니다.

그리고 노무현이라는 한 인간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그는 권위적이지 않았던 대통령으로 우리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이 될 것 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을 기억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우리는 권력자들의 위선과 권위에 시달려온 백성들이니까요...

 

 

 

 

 

가지 않고도 볼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움직이는 생명체가 되어 가는 블로그의 힘을 느낌니다.
블로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신 것 같습니다.~
다녀오셨군요,
가봐야지 하면서도 선듯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에 살고 있으니까요...
오후에 봉하마을 다녀왔습니다.
놀다가 좀전에 들어왔습니다.
20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정말 가까운 거리...
수고하셨습니다.
~^^
봉하에 다녀오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셔요.
봉하마을은 실비단안개님이 전문인데 말입니다~^^
저도 한국에 가면 꼭 봉하마을에 다녀오려구요..
늘 그립습니다.
아~그렇군요
초록누리님이 외국에 살고 계실거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거든요...
저도 사진 올려놓고 보다가 또 울~컥하고 그랬습니다.
정말 성지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저도 언제 함 가봐야겠어요~!
기회가 되면 한번 와 보셔요~
떠나가는군요...
그 누구도.. 어떤 사람도 .. 가버리면 그만인것을..
생가를 복원한다고.. 그 앞에서 절을 한 다고..
그 분이 아실까요...
제가 넘 회의적이죠...
문득 너무나 수많은 사람들이 떠나간 한 해를 생각하니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암튼 잘다녀오셨어요..
가까운 거리에 있거든요~
미니멜님이 특별히 회의적인 것은 아니예요.
제가 정말 허무주의데...ㅋㅋ

이제 미니멜님이 진짜 이웃에 사는 친구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안보이면 궁금하고~ 하하^^
땅을 치며 솟구치는 분노를 억누를 길 없었던 지난 5월의 비극을 떠올리며
소중하게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