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시사

도토리 깍지 2021. 9. 19. 18:36

 

 

 

 

(사진=연합뉴스) 

 

 

 

 

 

 

 


한 정권수립 73주년인 지난 9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농적위대·사회안전군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월 9일 북한 정권수립 73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

광장에서 열린 노농적위대·사회안전군의 열병식을 지켜보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광장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신문, '살 빠진 김정은'에 대역 의혹 제기

 

 

최근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등장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역일 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일본 도쿄신문이 제기했다.

도쿄신문은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인 지난 9일 행사 때 나타난 김정은 위원장이 볼살도 빠지고 피부 윤기도 되찾은 모습이었다며 다이어트를 한 것인지, 대역인지를 놓고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오늘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대역 가능성의 근거로 지난해 11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 때 모습을 들었다.

김 위원장은 당시 볼이 부풀어 올라 얼굴이 커 보였고 목이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 한국 국가정보원은 김 위원장의 체중이 140kg 정도라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최고지도자가 된 직후인 2012년 8월에는 90㎏으로 추정됐으나 8년 사이에 급속히 체중이 불어났다.

도쿄신문은 김 위원장의 사진을 보면 작년부터 조금씩 날씬해 지고 있는데, 한국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10~12kg 감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국방부에서 북한분석관으로 일했던 고영철 다쿠쇼쿠대학 주임연구원을 인용해 대역 가능성을 제기했다.

고 연구원은 지난 9일 나타난 김 위원장의 옆얼굴과 머리 스타일이 과거와 다르고 너무 젊다며, 경호부대 소속 대역 중 한 명일 것으로 추정했다.

 

고 연구원은 당시 김 위원장이 연설을 하지 않은 것이 대역설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반면 난잔대학의 히라이와 준지 교수는 9일 행사의 김 위원장은 본인이 맞는 것 같다며 최고지도자로 등장한 초기 모습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SBS 뉴스

 

 

 

 

 

 

지난 9일 북한 정권수립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본인이 아니라

대역일지 모른다는 설을 보도한 도쿄신문 19일 자 지면. 왼쪽 사진은 체중이 140㎏대로

알려졌던 작년 11월 모습, 오른쪽은 올해 정권수립 기념행사 때 촬영된 사진.

/연합뉴스

 

 

 

 

김정은 대역설' 제기한 일본 신문 "다이어트를 한 건지?.."

 

 


일본 도쿄신문이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역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 9일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 행사 때 모습이 김 위원장 본인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쿄신문은 지난해 11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 당시 김 위원장이 체중이 140㎏였던 때 찍힌 사진과 지난 9일 행사 사진에 나온 김 위원장의 모습을 비교하며 “그가 날씬하게 변신했다며 다이어트를 한 것인지, ‘가게무샤’(影武者· 대역)를 내세운 것인지를 둘러싸고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신문은 당시 김 위원장의 볼이 부풀어 올라 커진 얼굴로 목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며 한국의 국가정보원은 김 위원장 체중이 140㎏대라는 분석 내용을 발표했고, 사진상으로 판단해도 그 정도 체중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이 최고지도자가 된 뒤인 2012년 8월 약 90㎏으로 알려졌던 체중이 8년 사이에 급속히 불어났다며 일에 대한 스트레스로 폭음폭식을 한 것이 원인일 것으로 정보당국 관계자가 추측한 바 있다고 전했다.

반면 지난 9일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 열병식에 참석한 김 위원장은 볼살이 빠지고 피부 윤기도 젊음을 되찾은 모습이었다고 했다.

 

이 신문은 올해 1월과 6월 보도된 김 위원장 사진을 보면 작년부터 올해에 걸쳐 조금씩 날씬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한국 국정원이 지난 7월 8일 10~12㎏ 감량했다는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급격하게 변한 외모 때문에 대역설이 나오고 있다며 한국 국방부에서 북한분석관으로 일했던 고영철 다쿠쇼쿠대학 주임연구원의 주장을 게재했다.

고 연구원은 최근 열병식에 등장한 김 위원장의 옆얼굴과 헤어스타일이 이전의 김 위원장과 다른 데다가 너무 젊은 모습인 점을 들어 10명 이상인 경호부대 소속 대역 중 한 명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북한정치학자인 난잔대학의 히라이와 준지(平岩俊司) 교수는 “(김 위원장) 본인 같은 느낌은 든다”며 “2012년경 모습으로 되돌아간 인상을 풍긴다”고 말했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북한 김정은 당 총비서(왼쪽)가 지난 9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정권 수립

73주년(9·9절) 경축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지난해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日언론 "김정은 대역 내세운 듯" 의혹 제기..근거는?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일본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역 의혹’을 제기했다.

일본 도쿄신문은 19일 “지난 9일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9.9절) 행사 때 모습을 드러낸 김 위원장이 본인이 아니라 대역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 국방부에서 북한분석관으로 일했던 고영철 다쿠쇼쿠 대학 주임연구원은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열병식에 등장한 김 위원장의 옆얼굴과 헤어스타일이 이전의 김 위원장과 다른 데다가 너무 젊은 모습”이라며 “10명 이상인 경호부대 소속 대역 중 한 명일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당과 군부 간의 물밑 주도권 다툼 속에서 감금된 상태라는 미확인 정보가 있다”면서 “지난 9일 열병식 때 김 위원장이 연설하지 않은 것이 대역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도 말했다.

반면 북한 전문가인 히라이와 준지 난잔대학 교수는 “(김 위원장) 본인 같은 느낌이 든다”고 대역 의혹에 동의하지 않았다.

 

지난 9일 김 위원장은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회색 양복을 입고 등장한 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 참석했을 때와 달리 날렵한 턱선을 자랑했다. 혈색 역시 좋아 보였다. 

 

BBC 등 외신들은 북한 열병식을 보도하며 김 위원장의 확연히 달라진 모습에 주목했다. 불과 두달여전보다 눈에 띄게 체중을 감량한 듯한 모습을 집중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갑자기 자취를 감춰 신변 이상설에 휩싸였다.

한달 뒤인 지난 6월 수척한 얼굴로 공식 석상에 나타나 건강 이상설마저 불거졌다.

 

당시 김 위원장은 평소 사용하던 손목시계 줄을 세 칸 조여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고도 비만으로 인해 건강이상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11월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키가 170cm인 김 위원장의 몸무게는 청년 시절 70kg 정상체중이었다가 지난 2012년 집권하며 90kg으로 불었다.

여기에서 매년 6~7kg씩 체중이 늘어 지난해는 140kg 수준에 육박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jjy4791@kukinews.com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쿠키뉴스(www.kukinews.com),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데일리안 DB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 건설사업을 현지지도하며 행정

구역 명칭을 ‘경루동’이라고 할 것을 지시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달 21일

1면에 보도했다. |뉴스1

 

 

 

 

 

살까기’ 김정은의 살림집 선물 정치


 

북한의 최고 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은 항상 전세계적 관심사다.

어디를 가든 혹은 어딘가에 나타나지 않든, 살이 찌든 아니면 ‘살까기’(다이어트)를 하든 어쨌든 이에 대한 수많은 뉴스와 분석이 쏟아진다.

 

모든 언행에 정치적 메시지를 담아내는 김 위원장이 올해 세 번이나 방문한 현장이 있다.

지난달 21일 김 위원장은 평양 도심 보통강 강변에 조성 중인 테라스형 고급주택 단지 건설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 무려 22일 만에 공개 활동이다.

 

우산까지 직접 받쳐 들고 건설 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김 위원장은 아름다운 구슬 다락이라는 뜻의 ‘경루동’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지난 3월과 4월에도 같은 현장을 찾은데 이어 3번째 방문이니 그만큼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는 의미다.

 

이곳 부지는 김일성 주석이 1970년대 주석궁(현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옮기기 전까지 살았던 ‘5호댁 관저’가 있던 곳이다. 행정구역상으로 만수동이나 서문동(옛 신양동)에 가까운 명당 중의 명당인데, 김 주석의 관저였던 곳이라 주변에 주택이 없었다.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이 이 곳에 800세대 규모의 주택 단지를 조성해 각 부문의 공로자와 과학자, 교육자, 문필가를 비롯한 모범 근로자에게 선물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초호화 주택을 선물해 충성심을 이끌어 내는 ‘살림집’ 선물 정치는 북한의 오랜 통치 수단이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초기부터 최고급, 초고층 살림집으로 민심을 다독이고 치적을 쌓는데 집중해왔다.

집권 첫 해인 2012년에는 평양 중심부 만수대거리 창전거리에 살림집 10만호를 건설했다.

 

20층에서 45층까지 높이의 14개동으로 이뤄진 이 단지는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4월15일)을 맞아 조성됐다. 노동자들을 위한 살림집으로 조성해 ‘북한판 뉴타운’이라고도 부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2012년 9월 창전거리에 입주한 주민 집을

찾았다. 김 위원장은 무릎에 아이를 앉힌 채 웃으며 얘기하고 있다. 경직된 아이의

표정과 대비된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그해 9월 김정은 위원장은 리설주 여사와 창전거리에 새로 입주한 평양기계대학 교원, 노동자, 신혼부부 가정 등을 찾아갔다. 리설주 여사는 직접 만든 음식까지 가져갔고, 김 위원장이 방바닥에 주저앉아 아이를 무릎에 앉힌 채 얘기하는 등 애민 지도자 이미지를 심었다.

북한에서는 집들이 선물로 성냥을 주는데, 김 위원장은 “성냥만 들고 올 수 없었다”면서 성냥에 술, 그릇까지 선물했다. 이 곳에는 대중을 위한 빵·커피전문점 ‘1호’도 개업했다.

창전거리에 있는 해맞이식당에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베이커리카페가 들어섰는데 맞춤형 ‘생일빵’(케이크)도 판매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과학자들을 위한 살림집(아파트) 건설에 집중해왔다.

“과학자 기술자 위해 아낄 것 없다”면서 2013년에는 은하과학자거리, 2014년에는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건설했다. 위성과학자주택지구에는 아리랑 상표의 42인치 풀 LED TV를 선물했다.

 

2014년 40여일 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숱한 ‘설’을 만들어내던 김정은이 왼손에 지팡이를 짚고 나타난 곳도 위성과학자주택지구 현장이었다.

그만큼 공을 들인 셈이다.

 

 

 

 

 

41일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4년 10월 지팡이를 짚고

완공된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에 나섰다. 연합뉴스

 

 

 

 

 

2015년에는 대동강변에 미래과학자거리가 들어섰다. 53층 초고층 아파트를 포함한 19개 동의 주택단지에 4D 영화관인 ‘입체율동 영화관’, 창광상점을 포함한 상업 편의시설 150여 개가 갖춰졌다. 김 위원장은 미래과학자거리를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건축물이자 기념비적 창조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노동당 창건 70돌(10월10일)에 맞춰 완공을 서두르다보니 골조 공사가 60여일만에 끝났다. 이는 창전거리 건설 때보다 2배 빠른 속도다. 이 때문에 부실 공사 의혹도 일었다.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미래과학자거리 살림집에 전기 공급이 제대로 안돼 10층 이하는 승강기를 이용하지 말라는 공지가 내려올 정도로, 난방과 온수공급도 잘 안돼 내부가 냉장고처럼 꽁꽁 얼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입주 자체를 꺼리거나 입주 시기를 봄으로 미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2의 미래과학자거리’로도 불리는 려명거리는 2017년 완공됐다. 3㎞ 길이의 려명거리 입구에는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직원 전용 고층 아파트들이 있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과 영생탑 등 평양의 대표적인 건축물들이 이 거리를 따라 이어지는 평양의 랜드마크다.

 

이 같은 살림집 정치는 무상으로 주택을 제공한다는 점을 부각시켜 사회주의 체제를 선전하는 수단이 된다. 집과 땅을 사고파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줄 수 없는 혜택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현재 보통강 다락식 주택을 비롯해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검덕지구 살림집을 건설 중에 있다. 김일성 주석이 내세웠던 ‘이밥에 고깃국, 비단옷에 기와집’이라는 이상은 김정은 시대에 들어 ‘평양 고층아파트에 살면서 아리랑 대형LED TV로 뉴스를 보고, 빵·커피전문점과 4D 영화관을 누리는 것’으로 대체되는 듯하다.

 

 

 

 

 

 

 

 

체중이 140㎏대로 알려졌던 지난해 11월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왼쪽)과

올해 정권수립 기념행사 때의 김 위원장 모습. 도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