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시사

도토리 깍지 2021. 9. 25. 09:42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그룹 BTS(방탄소년단)가 21일 오후(현지시각) 뉴욕 주유엔대표부

에서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연합]

 

 

 

 

 

 

(로이터=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서 열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美 방송서 BTS 안무 따라한 문대통령.."내 연설보다 BTS 연설이 훨씬 효과적"

 

 

 

美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 인터뷰..

문대통령·BTS 동반 출연
BTS "코로나 사태로 우울·부정적 생각도..

백신 많이 맞아 공연할 수 있길"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유엔 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방송 프로그램에 공동 출연해 댄스 동작을 함께하고 기후변화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다.

24일(현지시간) 오전 미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를 통해 방영된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BTS의 노래 ‘퍼미션 투 댄스’를 가리켜 “노래도 아름답고 안무도 아름답지만 차이를 뛰어넘는 통합이라는 메시지를 세계인들에게 전달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곧이어 문 대통령은 엄지손가락을 펴고 다른 손가락들을 살짝 구부린 채 양손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상체를 긁는 듯한 동작을 선보이며 BTS 멤버들에게 “이런 게 있죠”라고 물었다.

이 동작은 BTS가 ‘퍼미션 투 댄스’ 공연에서 선보이는 안무 중 하나로 ‘즐겁다’는 뜻의 국제 수화를 활용해 만든 것이다.

 

문 대통령의 ‘퍼포먼스’에 BTS 멤버들이 수화를 활용한 다른 2개의 안무 동작으로 화답했고, 문 대통령과 앵커인 주주 장(한국명 장현주)까지 모두 따라 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BTS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돼 지난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행사에 문 대통령과 함께 참석, 연설은 물론 유엔을 무대로 사전 녹화한 ‘퍼미션 투 댄스’ 공연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뉴욕에서 ABC와 인터뷰를 녹화한 문 대통령은 “BTS가 청년층을 대표하고 청년층으로부터 아주 널리 공감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 문제(SDG)에 대해 젊은이들의 공감과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유엔 사무총장이나 제가 수백 번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며 BTS의 ‘소프트파워’에 찬사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과 그룹 BTS(방탄소년단)가 21일 오후(현지시각) 뉴욕 주유엔대표

부에서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연합]

 

 

 

 

 

BTS 멤버 정국은 “(유엔에서) 스피치와 퍼포먼스를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특사 임명장을 받고 대통령과 함께 뉴욕에서 뉴스를 하고 있다는 게 약간 시간이 멈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뭔가 희망과 진전이 있는 상황으로 받아들여져서 너무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엔 연설에서 기후변화 대응, 코로나19 대유행 종식을 위한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한 BTS는 인터뷰에서도 이를 거듭 강조했다.

BTS 멤버 RM은 “작은 차이가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저희도 이 (기후)변화가 위기란 것을 인지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이것이 변화 단계가 아니라 위기 단계라는 것을 많은 사람이 인지하는 게 첫 번째”라고 말했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 동안 “가장 하고 싶었던 게 공연”이라고 밝힌 제이홉은 “공연에 대한 마음이 큰 만큼 하루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많은 분이 백신 접종을 해서 공연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백신 접종을 꺼리는 상황과 관련, BTS 멤버 진은 “저희 모두 백신을 맞았다”면서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것이니 두렵고 무서운 게 당연하다고 공감을 하지만, 계속 두려워한다면 앞으로의 발전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BTS 멤버들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우울감을 느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함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각) 뉴욕 주유엔대표부에서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에 앞서 같이 출연하는 그룹 BTS(방탄소년단)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

 

 

 

 

 

 

지민은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고 인생의 목적에도 의문이 들었다”면서 “코로나19가 빨리 끝나 우리가 사랑하는 공연을 다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슈가는 “투어와 공연 스케줄이 다 취소되는 걸 보면서 어느정도 우울감이 존재했다”면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다같이 극복하려고 노력한다면 이런 고립감과 우울감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뷔는 “팬들과 눈을 못 마주친 지 1년 반, 2년 가까이 돼가는데 실제로 보지 못하다 보니 어느샌가 의문이 든다. 존재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ABC뉴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터뷰 예고 영상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재개에 관한 질문을 받자 “북한이 본격적으로 핵활동을 재개한다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면서 “그래서 우리는 그런 단계가 현실이 되기 전에 북한과의 대화, 남북 대화를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와 외교가 한반도 평화 달성의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과 BTS의 ABC 인터뷰는 이날부터 25일 새벽에 걸쳐 두 차례 더 방영된다.

 

 

 

 

realbighead@heraldcorp.com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방탄소년단 정국(BTS JUNGKOOK)

 

 

 

 

희망과 진전, 너무나 행복한 시간" 방탄소년단 정국,

최연소 UN 특사 연설 소감..美ABC뉴스 인터뷰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유엔 연설에 참석해 스피치와 퍼포먼스를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ABC뉴스 굿 모닝 아메리카 (Good Morning America) 공식 계정에서는 방탄소년단과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출연해 인터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 영상을 공개했다.

정국은 "아직까지도 (유엔에서)스피치와 퍼포먼스를 했다는 것이 믿겨지지가 않는다" 라고 당시를 회상하면서 입을 열었다.
정국은 "특사 임명장을 받고 대통령님과 함께 뉴욕에서 뉴스를 하고 있다는 것에 약간 '시간이 멈췄다' 라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희망과 진전이 있는 상황으로 받아 들여져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고 느낀 바를 생생하게 전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정국은 한국 연예인 최연소 UN 특사로 유엔 연설에 참석해 개회식에서 공감 메시지를 전파하고 퍼미션 투 댄스 무대에서 보컬로 희망과 긍정을 목소리를 높여 큰 주목을 받으며 이목이 쏠렸다.

이날 트위터 월드와이드(전세계), 한국 등 실시간 트렌드에 정국 관련 키워드 'Nation's Treasure Jungkook'(국보 정국)이 1위에 오르는 전세계 독보적인 관심이 나타나기도 했다.

 

 

 

 

 

 

 

 

 

 

 

굿 모닝 아메리카 인터뷰를 접한 팬들은 "똘망똘망 예쁘게 말도 잘하는 우리 막내 너무 잘 컸어"

"정국이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니 더 마음이 좋다ㅜㅜ"

"긴장도 안하고 말도 조리 있게 잘한다"

 

"희망과 진전으로 다가왔다니 정국이가 행복하면 우리도 행복해" "정국이 말하는데 모든 분들 눈에 흐믓~하게 바라보시네^^ 쟤가 우리집 얘예요"

"유엔에서 정국이 연설도 완벽했지~역시 타고난 강심장 뭐든 잘해" "정국이 인터뷰 듣는데 왜 맘이 뭉클하냐"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방탄소년단과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24일 오후 1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한국어와 영어로 구성된 희망적인 가사로 응원과 위로를 건넨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수여식에서 그룹 BTS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뷔, 제이홉, 진, 문 대통령, RM, 슈가, 지민, 정국.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새

싱글앨범 'But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21.05.21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수가 UN에 왜 가?" 비판에..방탄소년단 슈가가 날린 일침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유엔(UN) 총회 참석에 삐딱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지난 22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소통하며 "'너네는 가수인데 거기 가서 뭘 하냐' 이런 말씀이 많더라"라며 유엔 총회 참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SDG(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홍보도 할 겸 알리기 위해 온 거다. 너무 색안경 끼고 안 보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사실 다 알고 그 역할로 간 것"이라며 "우리는 스피커다.

 

인터뷰할 때도 유엔 총회 같은 걸 해도 사람들이 보는 시청률 같은 게 한정돼 있는데 저희가 참석함으로써 뷰(View)가 늘어난 것에 대해 굉장히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많이들 보셨으면 저희의 역할을 다 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뉴욕=뉴시스] 김진아 기자 = 그룹 BTS(방탄소년단)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열린 제2차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9.20.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특별행사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청년과 미래세대를 대표해 연설자로 나섰다.

이날 멤버들은 "지금의 10대, 20대에 대해 길을 잃게 됐다는 의미에서 '코로나 로스트 제너레이션'으로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어른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길을 잃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변화에 겁먹기보다는 '웰컴'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대"라고 생각을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유엔 공식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생중계된 당시 행사를 약 100만 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유엔본부를 무대로 펼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공연 영상은 24일 오전 기준 유엔 공식 유튜브에서 167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확장판 공연 영상은 조회수 639만 회를 넘겼다.

한편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역시 지난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방탄소년단의 유엔 총회 참석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박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활용했다'는 일각의 지적이 나온 것에 대해 "굳이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느냐"며 "있는 건 있는 대로 평가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엔이 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을 각각 초청했음을 알렸다.

박 수석은 "(방탄소년단은) 유엔이 초청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BTS는 BTS대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 문화의 힘이 이렇게 커졌다고 자부심을 가지면 충분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에서

ABC 방송과의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21.9.22/뉴스1

 

 

 

 

 

문재인 대통령, 방탄소년단(BTS) 특사 임명장 수여

“대한민국 품격, 아주 많이 높여줬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방탄소년단(BTS)에게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멤버들에게 외교관 여권, 만년필 선물을 전달하며 주먹인사를 나누고 박수로 축하했다.

 

기념촬영 후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양손 엄지를 들어 보였고 현장에서 웃음이 피어났다.

수여식 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이 특사를 흔쾌히 수락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K팝, K문화의 위상을 더없이 높이 올려줬고 대한민국의 품격을 아주 많이 높여줬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외국 정상들을 만나면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덕분에 외교활동이 수월해졌다고 소개했다.

김정숙 여사는 “우리 세대는 팝송을 들으며 영어를 익혔는데, 요즘 전 세계인들은 BTS의 노래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를 익히고 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큰 영광”이라고 답했다.

또 “우리가 받은 사랑을 어떻게 보답하고 많은 것을 돌려드릴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었는데, 대통령께서 너무나 좋은 기회를 주셨다”며 “특사 활동을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측이 ‘(SDG 관련 행사에) 정상들을 대표해서 문 대통령이, 전 세계 청년들을 대표해서는 방탄소년단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요청을 해 왔다며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국격이 대단히 높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내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특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유엔총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며,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열리는 ‘SDG 모멘트(Moment)’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9∼23일 3박 5일간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 역시 이 행사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져 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이 나란히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 스포츠경향 & 경향닷컴, 

 

 

 

 

 

 

 

 

 

 

 

 

 

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방탄소년단, 고맙고 자랑스럽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함께 참석한 방탄소년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에게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특별히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개회 연설을 했다. 또 유엔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 인터뷰를 진행하는가 하면, 유엔총회장을 배경으로 한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문 대통령은 3박 5일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방탄소년단이 유엔 총회장을 무대 삼아 '퍼미션 투 댄스'를 노래한 것은 역사적인 사건이었으며 우리의 새로운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였다"고 했다.

이어 "유엔은 미래세대에게 문을 활짝 열어주었다. 방탄소년단에게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특별히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일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과 유엔 총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이용했다'는 삐딱한 시선을 두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선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은 전 세계 유엔 회원국을 대표해 유엔의 SDG 모멘트에 유일하게 연설자로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또 "(방탄소년단을) 저희가 초청한 것이 아니라 유엔이 초청한 것이기 때문에 문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방탄소년단은 방탄소년단대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 문화의 힘이 이렇게 커졌다고 자부심을 가지면 충분할 일"이라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개최된 유엔총회 특별행사 '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청년과 미래세대에 대해 연설하며 팬데믹 속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세대의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문재인 대통령, 방탄소년단 특사로 임명한 이유 “최고의 아티스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제76차 유엔총회 개회 연설을 마친 뒤 진행된 UN과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인터뷰가 U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개최된 유엔총회 특별행사 '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청년과 미래세대를 대표해 그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일곱 멤버는 연설 직후, UN과의 'SDG 모멘트' 인터뷰에서 이번 연설의 배경과 SDG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유엔 글로벌소통국 사무차장 멜리사 플레밍(Melissa Fleming)이 진행을 맡은 인터뷰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의 유엔 연설은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며, 올해는 '특별사절' 자격으로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인터뷰에서 "유엔 (총회장) 참석은 두 번째이고, 온라인을 포함해 연설은 세 번째이다.

 

처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떨리고 긴장된다"라며 "과분한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동시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대통령 특사로 참석했는데, 전 세계 미래세대에게 던진 질문들의 답을 바탕으로 그들의 입장을 모든 세대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플레밍 사무차장은 "SDG가 방탄소년단과 세계에 중요한 이유"에 대해 물었고, 방탄소년단은 "세상에는 저희가 지금 겪고 있는 팬데믹처럼 다양한 어려움과 위기들이 있다.

SDG는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모두가 공평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 설정된 공동의 목표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현재 세대인 동시에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 미래세대이기도 하기 때문에 SDG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및 SDG와 관련해 팬들에게 거는 기대에 대한 물음에는 "이번에 미래세대의 다양한 의견과 답변을 보면서,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꿈과 열정을 갖고 긍정적으로 살아 가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

 

우리는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며 "차근차근 노력하면서 해결해 나가고 더 좋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 보자"라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이번 인터뷰에서 SDG가 중요한 이유 등을 설명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을 특사로 임명한 이유와 기대에 대해서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은 최고의 아티스트로,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라며 "받은 사랑을 선한 영향력으로 돌려 드린다는 데 특별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미래세대, 젊은 세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그들이 보다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특별사절로 임명하고 동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방탄소년단은 제76차 유엔총회 연설과 UN SDG 모멘트 인터뷰를 비롯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 방문, 미국 ABC 방송 인터뷰 등 활발한 특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iMBC 김혜영 | 사진 출처 : UN 유튜브, 빅히트 뮤직


 

 

 

 

 

 

[뉴욕(미국)=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

세션 참석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9.20.

photo@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