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시사

도토리 깍지 2021. 11. 11. 09:55

 

 

 

(사진=연합뉴스)
출처 : SBS 뉴스

 

 

 

 

 

 

지난 7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내일(12일)부터 유류세가 약 6개월간 한시적으로 20% 인하됩니다.

 

 

 

 

 

 

류정훈기자

 

 

 

 

내일(12일) 부터 유류세 20% 인하..휘발유 L당 164원·경유 116원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오는 12일부터 유류세가 약 6개월간 한시적으로 20% 인하된다.

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리터(ℓ)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40원씩 가격이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유류세가 ℓ당 820원에서 656원으로, 경유는 582원에서 466원, LPG 부탄은 204원에서 164원으로 내린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4월 30일까지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그래픽] 당정 유류세 20% 인하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기준 전국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천809원으로, 지난달 12일(1천685원)보다 124원(7.4%)이나 올랐다.

다만 기름값은 개별 주유소가 결정하기 때문에 유류세 인하분이 반드시 100% 소비자가격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또 전국 주유소에 기름 판매 가격에 인하분이 적용되기까지는 1∼2주가량 걸릴 전망이다.

유류세는 정유사 반출 단계에서 부과되는데 12일 이후에도 유류세 인하 전 반출된 기름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어서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효과를 소비자들이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정유업계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우선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12일부터 곧바로 유류세 인하분을 가격에 반영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재고가 남아있더라도 바로 유류세 인하분을 반영해 가격을 낮추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 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19.2%를 차지한다.

정유업계도 유류세 인하분을 최대한 빨리 가격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전국 주유소 단체인 한국주유소협회는 지난 10일 "재고 물량 소진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행 즉시 인하는 힘든 상황"이라면서도 "사전에 유류세 인하 시기에 맞춰 재고관리를 해온 만큼 최대한 빠르게 인하분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유 4사 및 석유대리점 600여개소의 단체인 한국석유유통협회도 같은 날 "12일부터 유류세 인하분을 주유소 기름값에 즉시 반영해달라고 회원사들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비자들이 알뜰주유소 등 유류세 인하 반영 주유소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오피넷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에 가격 인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액화천연가스(LNG)에 부과되는 할당관세도 오는 12일부터 현재 2%에서 0%로 한시적으로 내린다.

 

 

 

 

moment@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12일부터 휘발유 등에 부과되는 유류세가 20% 인하된다. 사진은 이날 경기

성남 분당구 대한송유관공사 서울지사로 드나드는 탱크로리 차량. 연합뉴스

 

 

 

 

 

 

 

 

 

 

 

유류세 20% 인하… 휘발유 L당 164원 싸질듯

 

 

 

 12일부터 6개월간 내려
치솟는 유가에 역대 최대폭 인하

 

 

 12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유류세가 20% 내린다.

휘발유 가격은 L당 164원 하락한다.

국제 유가 급등으로 국내 기름값이 약 7년 만에 최고치로 오르자 정부가 역대 최대 폭의 유류세 인하에 나섰다.

정부는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물가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20% 인하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L당 석유류 가격은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 LPG 부탄 40원씩 낮아진다.

홍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가 석유류 가격에 그대로 반영되면 월별 물가가 0.33%포인트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치는 시행령 개정을 거쳐 다음 달 1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종료 시점은 내년 4월 말이다. 그 사이 유가가 안정되면 종료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

가스요금 인상 압력을 덜어주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관세는 같은 기간 0%로 낮아진다.

현재 LNG에 대한 관세는 3%(동절기인 10∼12월엔 2%)다. 정부는 연말까지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을 동결할 방침이다.

 

 

하루 40km 운행 휘발유차 月2만원 비용 줄어들듯

내달 유류세 20% 인하

유류세를 20% 인하하면 하루에 40km 운행하는 휘발유 차량 운전자의 경우 매달 약 2만 원의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고 정부는 추산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732.4원이다.

유류세 인하폭(164원)을 전부 반영하면 L당 가격이 9.5% 낮은 1568.4원으로 떨어진다.

평균 판매가격이 1800원을 넘은 서울의 휘발유 가격도 1600원대로 낮아질 수 있다.

같은 방식으로 경유와 LPG 부탄 가격도 각각 7.6%, 4.1% 떨어진다.

하지만 정부가 다음 달 12일 유류세를 내려도 소비자들이 주유소에서 가격 인하를 체감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주유소들이 재고를 소진한 다음부터 세금 인하분을 가격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사이 국제유가가 더 오르면 소비자들이 느끼는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글로벌 에너지 관련 기관들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올 4분기(10∼12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제품 유통 과정에서 주유소 등이 세금 인하분을 가격에 100% 반영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가격 인하 효과가 최대한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정유업계와 협력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다음 주 중 유류세 인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도 마련한다.

 

이에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나 알뜰주유소에서 가장 먼저 인하된 가격으로 휘발유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유소 중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각각 7.9%, 10.9%를 차지한다.

정부는 당초 2018년 유류세 인하 때와 같이 15%를 인하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고유가에 따른 서민 부담이 심각하다는 여당의 요구에 따라 역대 최대 폭(20%)으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26일 오전 열린 당정 협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0% 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하자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류세 20%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 규모는 약 2조5000억 원에 이른다. 15% 인하 때보다 세수가 6000억 원가량 더 줄어든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당이 초과 세수를 활용해 물가 상승으로 악화된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10일 오후 제주시의 한 주유소 입구에 휘발유

ℓ당 1천910원, 경유 ℓ당 1천710원을 알리는 가격안내판이 서 있다. 2021.11.10

dragon.me@yna.co.kr

 

 

 

 

 

아반떼 가득 8만원이요"…제주 휘발유 가격 전국 최고가

 

 

 

 

전국 평균보다 91.05원 비싸…

"세금 인하분 제대로 적용할지 의문"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휘발유 가득 넣어주세요", "네, 8만원 입니다."

제주에 사는 직장인 전모(32) 씨는 10일 오전 자가용인 아반떼 승용차에 주유한 후 지불해야 할 가격을 듣고 화들짝 놀랐다.

 

자동차 계기판에 주유 경고등이 켜지기 직전이 돼야만 기름을 넣었던 터라 주유소만 가면 습관적으로 '휘발유 가득'을 외쳐 온 그였지만, 6년 전 차를 구매한 후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 차에 8만원이나 기름이 담긴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ℓ당 가격을 확인하자 1천910원이나 했다.

영수증을 확인해보니 기름이 41ℓ 정도 담겼다.

 

전씨는 "주유할 때마다 지불하는 금액의 앞자리 수가 바뀐 영수증을 보면서 깜짝깜짝 놀란다"며 "40ℓ 기준 9월에는 6만원대, 10월에는 7만원대, 이달에는 8만원대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준중형차인 아반떼에 한 번 기름을 넣을 때마다 이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면 물가가 너무 높은 것 아니냐"며 "그야말로 '기름값 무서워 운전대 못 잡겠다'는 말이 실감 난다"고 토로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보통) 평균 판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38.98원 오른 1899.98원이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무려 91.05원이나 비싼 것으로, 제주지역 기름값은 지난 주말부터 서울을 제치고 전국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시 내 주유소 중에는 ℓ당 1천920원을 받는 곳도 있으며, 대부분이 1천890∼1천910원을 받고 있다.

도내 휘발유 평균 가격이 1천800원대까지 오른 것은 2014년 7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711.66원으로, 한 달 새 휘발유 30ℓ를 주유하는 데 5천650원이나 더 지불하게 됐다.

프랜차이즈 햄버거 점심 메뉴 한 끼 값이다.

경유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도내 경유 가격도 ℓ당 1천700.6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30.6원이나 올라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 상승 (PG)

[촬영 조혜인, 최자윤, 이태호] 합성사진

 

 

 

 

 

 

이처럼 기름값이 급등하는 것은 국제 유가 상승에 더해 도내 일부 주유소들이 유류세 인하를 앞두고 자체적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민 김모(58) 씨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발표한 지난달 26일부터 오늘까지 보름 만에 벌써 휘발윳값이 ℓ당 100원가량 올랐는데 이게 정상이냐"며 "이미 기름값이 오를 대로 올랐는데 여기서 유류세를 할인해 준다고 소비자 체감이 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여기에 유류세가 인하되는 12일부터 도내 주유소에서 당장 세금 인하분을 적용해 소비자에게 공급할지도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유업계 단체인 대한석유협회는 전날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를 소비자가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부과되는 교통·에너지·환경세, 개별소비세, 지방세(주행세), 교육세 등 유류세를 20% 인하한다.

유류세가 20% 내리면 휘발유는 ℓ당 164원, 경유는 ℓ당 116원, LPG 부탄은 ℓ당 40원씩 가격이 내려간다.

현재 휘발유 1ℓ를 구매할 때 유류세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ℓ당 820원의 세금(기타 부가세는 제외)이 붙는다. 20% 인하된 세율을 적용하면 ℓ당 세금은 656원으로, 164원 내려간다.

 

현재 제주지역 ℓ당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을 1천900원이라고 가정하면,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에 따라 ℓ당 1천736원으로 8.6%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유류세 인하는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공급 3사(한국석유공사·한국도로공사·농협)가 운영하는 알뜰 주유소에만 즉각 반영된다.

 

이 밖에 개인이 운영하는 자영 주유소들은 유류세 인하 전 공급 받은 재고 물량 소진 후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전체 주유소 193곳 중 절반이 넘는 자영 주유소들이 정부 방침을 제대로 따라 실제 소비자가 체감 가능한 수준으로 유가가 떨어질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dragon.m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국내 기름값이 4주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시사포커스DB

 

 

 

 

 

요소수 대란’에 이어 대전지역 휘발유 가격이 리터(ℓ)당 1800원대를 넘어서는 등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서민들의 삶을 옥죄고 있다.© News1 

 

 

 

 

기름값 무서워 운전 못 해”…대전 휘발유가 1800원 돌파

 

 

정부 발표 이후 수직 상승…“인하 효과 전혀 없다” 불만
2000원대까지 상승 우려…“치솟는 물가에 살 수 없다”

 

 

 

‘요소수 대란’에 이어 대전지역 휘발유 가격이 리터(ℓ)당 1800원대를 넘어서는 등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서민들의 삶을 옥죄고 있다.
ℓ당 1800원대 가격은 2014년 12월 이후 약 7년여만이다.

오는 12일부터 유류세가 20% 인하되지만 소비자 체감까지는 보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데다 정부 발표 이후 가격이 급등, 인하 효과를 전혀 느낄 수 없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일 기준 대전지역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11원(전국 평균 1807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1800원 대비 11원, 정부의 유류세 인하 발표가 있었던 지난달 26일 1766원 대비 45원 각각 오른 가격이다.
인상되더라도 완만한 곡선을 그렸던 이전과 달리 매주 ℓ당 20원 이상씩 치솟는 등 폭등하는 모양새다.

최근 3년간 대전지역 휘발유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11월 1570원에서 2020년 5월 1230원대로 떨어지며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같은 해 6월 1325원으로 올라가면서 △2021년 1월 1440원 △3월 1508원 △7월 1628원 △10월 1742원에 이어 이달 초 1800원대를 돌파하는 등 1년 6개월 동안 멈추지 않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일각에선 현재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2000원대였던 2012년 휘발유 가격표를 다시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급기야 정부는 지난달 26일 유류세 20% 인하를 발표했다.

오는 1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에 따라 ℓ당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 △액화천연가스(LPG)와 부탄은 40원씩 각각 가격이 내려간다.
일주일에 한 번 총 4주간 각각 30ℓ씩 주유한다고 가정하면 현재(ℓ당 1811원, 21만7320원)보다 1만9680원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ℓ당 1647원이라는 가격이 여전히 부담스러운 데다 적용 기간도 6개월에 불과해 ‘기름값이 무서워 차를 몰기 어렵다’라며 절박한 심정을 호소하고 있다.
더욱이 12일부터 정유사들이 공급하는 물량부터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면서 가격 인하를 바로 체감할 수 없다는 것도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정유사가 직영하는 주유소를 제외한 대부분 주유소는 기존 휘발유나 경유의 재고가 남아 있어 이를 소진한 뒤 유류세 인하분을 적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요소수’에 이어 유류세 인하분이 즉각 적용되는 직영주유소를 찾아 헤매야 하는 서글픈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53)는 “매장 영업만으로는 유지가 안 돼 보험사 단체주문 등으로 근근이 버티고 있는데 뛰는 경윳값에 요소수 사태까지 겹쳐 원거리 배달을 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움직이지 않으면 생업을 이어가기 힘든데 참 막막하다”라며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km5030@news1.kr

 

 

 

 

 

 

 

▲ 7주 연속 휘발유 가격이 상승한 7일 오전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 안내문

이 설치돼 있다. . (사진=뉴시스 제공)

 

 

 

 

치솟는 유가...정부 유류세 인하 조치 반감되나

 

 

 

 

정부 12일부터 유류세 20% 인하 조치...

물가 안정 차원
국제유가 연일 상승 중...

 

한때 배럴당 100달러 돌파
가격 하락 체감효과 적을 듯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름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체감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유가가 연일 고공행진 중으로 유류세를 뺀 기름값 자체가 높은 까닭이다.
정유사들은 유류세 인하에 따른 소비자 체감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협조할 예정이나 애초 높은 유가로 인해 연말 이후 국제유가가 안정화돼야 소비자들이 유류세 인하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08.93원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1.46원 오른 수치로 8주째 상승 중이다.

경유 평균 가격도 전날보다 1.25원 오른 리터당 1604.23원을 기록했다. 

지난주까지 1700원 후반대를 유지하던 휘발유 가격은 주말을 기점으로 1800원대를 넘었다.

휘발유 가격이 1800원을 넘은 건 2014년 9월 이후 7년여 만이다.

국내 유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시장의 석유 제품가격은 10월 4주 배럴당 104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90달러대로 내려왔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달러화 강세, 원유 재고 증가, 중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계획 발표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걸로 봤다.

 

하지만, 코로나 경기 회복에 따라 공급보다 수요가 크게 늘어 당분간 고유가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물가 안정과 서민 부담 완화를 이유로 유류세 인하를 결정했다.

 

국제 유가와 함께 국내 유가가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12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유류세를 20% 인하를 결정했다.
하지만, 유류세 인하에 따른 소비자의 체감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유류세 인하에 따른 가격 하락보다 높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기름값 지출 부담은 여전할 걸로 보인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8년 당시에는 유류세 15% 인하와 국제유가 하락이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이 유류값 인하 효과를 체감했지만, 이번에는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여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효과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높은 국내 유가에도 불구하고 유류세 인하 효과는 분명 있다”면서, “몇 주째 오르던 싱가포르 제품가격이 최근 주춤해진 만큼 국내 유가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연말 전후에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체감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업계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에 적극 협조하겠단 방침이다.

정유사 직영 주유소 등을 활용해 당초 1~2주 걸리는 유류세 인하 효과를 12일부터 당장 내겠단 목표다.

국내 정유 4사가 회원사인 대한석유협회는 지난달 26일 정부의 유류세 인하 발표와 동시에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직영점 등 자체 유통망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석유유통협회도 10일 정부의 유류세 인하를 환영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전국 500여 개 석유대리점과 1만여 주유소들이 즉각적인 기름값 인하에 동참하도록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12일부터 정부의 유류세 20% 인하 조치가 적용되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리터당 164원, 116원씩 낮아진다. 
한편, 정유사들은 유가 상승보다 요소수 부족 사태를 더욱 우려하고 있다.

국내 정유사들이 기름을 운송하는 탱크로리 차량은 디젤 차량으로 요소수 주입이 필수적이다. 

현재 11월 말까지 쓸 요소수는 보유하고 있지만, 요소수 부족 사태가 지속되면 일선 주유소에 기름이 제때 공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최악의 경우는 휘발유 대란도 빚어질 수도 있다.
정유업계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요소수 공급 우선순위에 기름을 운송하는 탱크로리를 포함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탱크로리 차량 자체에 요소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원활한 기름 공급을 위해서는 정유업계에서 충분한 요소수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는 한두 달 정도 쓸 요소수 재고분을 갖고 있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탱크로리 운용 자체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12월까지는 확실한 요소수 공급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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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시내 한 알뜰주유소에 유종별 가격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12일 유류세 20% 인하, 치솟은 휘발윳값 잡힐까

 

 

 

 

매주 평균 ℓ당 33원씩 오른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로 진정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유류세 인하 정책이 시행되는 12일부터 소비자들은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를 통해 인하된 세금이 붙은 휘발유 및 경유를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07.09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이 비싼 서울 지역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ℓ당 1885.93원에 달했다.

경유 가격 역시 지난 8일 ℓ당 1600원을 돌파한 뒤 이날 기준 1602.59원으로 올랐다.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한달간 주간 휘발유 가격 상승폭은 매주 평균 약 33원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의 빠른 상승 속도가 국내 석유제품 판매 가격을 끌어 올린 주범으로 꼽힌다.

석유제품 가격의 급등으로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휘발유·경유 등에 붙는 유류세를 내년 4월 30일까지 20%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유류세가 20% 내리면 휘발유는 ℓ당 164원, 경유는 ℓ당 116원씩 가격이 내려간다.

정유업계는 정부의 방침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가 회원사로 있는 대한석유협회는 이날 "유류세 인하 시행일부터 세금 인하분을 즉각 반영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유사들이 운영하는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유류세 인하 시행 당일부터 즉시 가격을 낮춰 석유제품을 공급한다.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가 전체 주유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9%, 10.9%다.

자영주유소에서의 가격 인하가 이뤄져야 실질적인 유류세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셈인데, 유류세 인하 전에 공급받은 재고 물량이 소진되기까지 시일이 걸린다.

업계에서는 유류세 인하 효과가 퍼지기까지 1~2주일가량의 시차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유류세 인하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은 문제다.

지난 10월 25일경 배럴당 80달러대 중반으로 치솟았던 국제유가는 지난 8일(현지시간)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배럴당 81.93달러, 브렌트유 83.43달러, 두바이유 81.99달러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진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유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는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릭 페리 전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향후 6개월 내 유가가 100달러선을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지난 9월에만 해도 내년 국제유가 전망치를 100달러로 예상했던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 6월까지 WTI 기준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지난 7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리터당 2018원에 판매되고 있다.

2021.1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12일부터 유류세 20% 인하”… 소비자 반응은 “글쎄

 

 

 

소비자가에 100% 반영돼도
휘발유 ℓ당 164원·경유 116원
LPG 부탄 40원씩 혜택그쳐


소비자 “체감효과 거의 없을 것”
요소수 대란에 기름값 부채질
정부 물가대책 불만 ‘볼멘소리’

 

 

 

오는 12일 유류세가 인하가 예고된 가운데 국내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 소비자들은 유류세가 인하되더라도 호주머니 사정이 별반 달라질 것이 없다는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요소수 대란에 이어 기름값마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자 정부의 물가 대책에 불만을 표하는 목소리 역시 점점 커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1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5.2원 오른 1천787.9원/ℓ로 7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 역시 전주 대비 24.2원 상승한 1천585.1원/ℓ를 보였다.

휘발유 가격은 10월 셋째 주에 ℓ당 1천700원을 돌파하며 2014년 10월 넷째 주 이후 7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고, 이어 매주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8.0원 상승한 1천868.8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0.9원 높은 수준이고, 최저가 지역인 부산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2.8원 상승한 1천764.9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2.9원 낮은 수준이다.

대구와 경북은 동일하게 1천771원/ℓ를 기록했다.

 

이렇듯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는 예정대로 오는 12일부터 유류세 20% 인하를 진행한다.

유류세 20% 인하가 소비자가격에 100% 반영된다고 가정할 경우 휘발유는 ℓ당 164원, 경유 116원, LPG 부탄은 40원씩 내려가는 효과가 발생한다.

 

하지만 현 가격에서 휘발유가 ℓ당 164원 내려갔다고 쳐도, 1천500원대에 머물던 올해 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일반 시민들의 체감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차 운수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 포항시민은 “요소수 부족으로 차량을 운행하지 못해 생계를 걱정해야 할 판인데, 기름값마저 무섭게 치솟고 있다”며 “이미 기름값이 너무 많이 오른 상태라 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한다고 해도 별다르게 체감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 주유소가 오는 12일부터 유류세 인하 조치를 판매 가격에 즉시 반영하도록 유도하며, 자영주유소도 자발적인 가격 인하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소비자들이 알뜰주유소 등 유류세 인하 반영 주유소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오피넷 웹사이트(www.opinet.co.kr)와 스마트폰 앱에 가격 인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기로 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황학동 중앙시장을 찾은 한 시민이 진열된 난방기기를 살펴

보고 있다. 뉴스1

 

 

 

 

유류세 인하 빠진 난방 등유…물가 과열인데 서민은 춥다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서민 부담도 불어나자 정부는 유류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휘발유·경유·액화천연가스(LPG) 부탄 등 차량용 연료 3종에 붙은 세금을 깎아주는 정책이다.

그러나 난방에 쓰이는 등유는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물가를 잡는 데 큰 효과가 없다는 계산에서였다.

 

도시가스를 들이지 못하고 등유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약 6개월 동안 유류세를 20% 인하한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약 2조5000억원의 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2~0.3%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류세를 인하하면 휘발유는 L당 164원, 경유는 116원, LPG 부탄은 40원씩 가격이 내려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08.93원으로 1년 전(1318.14원)보다 37.2% 비싸다.

경유는 1604.23원으로 전년보다 43.5%, LPG는 1078.28원으로 39.9% 상승했다.

 

 

 

 

 

 

등유 가격 추이.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문제는 계속된 국제유가 상승으로 등유 가격도 급등했다는 점이다.

지난 9일 기준 실내등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080.61원까지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34.6% 뛰었다.

등유는 주로 도시가스를 설치하지 못한 낙후 주택 가구에서 난방을 위해 사용한다

 

. 그러나 등유 가격이 도시가스 요금보다 높은 편이라 에너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올해는 전기요금까지 오르면서 저소득 가구의 부담은 더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에너지 구입비용이 소득의 10% 이상인 가구를 에너지 빈곤 가구라고 한다.

지난해 서울연구원이 서울의 저소득 가구 602가구를 조사한 결과 겨울철 서울의 에너지 빈곤 가구 비율은 20.3%에 이른다.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은 과거 국내 에너지 빈곤 가구가 약 130만 가구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정부가 소비자 부담을 완화한다는 목적으로 유류세를 인하하는 만큼, 저소득 가구가 주로 사용하는 등유도 유류세 인하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반 소비자에 등유를 공급하는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의 김규용 회장은 “등유는 아껴 써도 난방비가 월 30만원(4인 가구 기준)이 넘는다”며 “냄새나고 불편한 등유 사용을 고집하는 가구는 주로 도시가스 설치를 할 수 없는 세입자”라고 설명했다.

 

 

 

 

 

 

 

 

등유 가격 추이.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등유 유류세 인하 효과가 다른 유종보다 적은 것은 사실이다.

등유에는 개별소비세(개소세)와 교육세(개소세의 15%) 등이 붙는다.

등유 개소세의 기본세율은 L당 90원이지만, 탄력세율을 적용해 30% 내린 63원을 부과하고 있다.

 

여기에 교육세와 부가가치세를 더한 뒤 20%를 인하하면 L당 약 16원의 할인 효과가 난다. 휘발유 유류세 인하액(164원)의 10분의 1 수준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등유는 사실상 항시적으로 30% 세율 인하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등유 관련 세금은 이미 가장 낮은 수준으로 매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석유일반판매소협회 관계자는 “등유 유류세 인하의 전체적인 세 부담 경감이나 물가 안정 효과는 미미하겠지만, 저소득 가구의 체감 효과는 더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차량용 유류세 인하의 혜택이 저소득 가구보다 고소득 가구에 집중되는 과세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2018년 유류세를 인하한 뒤 국회예산정책처가 소득분위별 가구의 세 부담 완화 수준을 분석한 결과 소득 1분위(하위 10%) 가구의 연평균 세 부담이 1만5000원 감소한 반면 10분위(상위 10%) 가구에서는 세 부담이 15만8000만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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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등유에 붙는 개별소비세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개소세는 사치성 물품의 소비를 억제하는 성격이 있는데, 이는 ‘서민 연료’로 쓰이는 등유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앞서 19·20대 국회에서 등유 개별소비세를 L당 10원으로 인하하거나 아예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임기 만료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부는 등유 사용 가구에 대한 세제 혜택보다 예산 지원이 현실적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정부는 저소득 가구에 등유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등유바우처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매년 배정하는 예산은 감소하고 있다. 올해 등유바우처 예산(19억8400만원)은 5년 전 예산(49억6000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바우처 사업을 운영하는 한국에너지재단 관계자는 “도시가스 보급이 확대되면서 지원 가구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7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앞에 게시된 가격표. /연합뉴스

 

 

 

 

 

 

 

 

 

유류세 역대 최대폭 인하…휘발유 가격 10%↓·경유 8%↓

[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