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시사

도토리 깍지 2021. 12. 27. 09:03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

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6. photo@newsis.com

 

 

 

 

 

 

나경연기자

 

 

 

 

 

 

 

26일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사과를 하고 있다

김기범기자

 

 

 

 

 

 

공식 사과하는 김건희. 연합뉴스

 

 

 

김건희 사과뒤…“허위 아냐” 尹 내논 ‘11개 의혹’ 해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자신의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직후 당 선대위가 별도의 팩트체크 자료를 내고 각종 의혹을 해명하고 나섰다.
윤 후보 선대위는 이날 ‘김건희 대표 의혹에 대해 설명드립니다’라는 14쪽 분량의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수원여대 강사 지원서 경력·미국 뉴욕대(NYU) 연수·삼성플라자 전시 이력 허위 의혹 등을 9가지 항목으로 분류, 일부 경력을 부풀렸거나 부정확한 기재를 한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그 자체가 허위는 아니라고 거듭 반박했다.

윤 후보 측은 세부적으로는 11개 의혹 중 7개와 관련해 “부풀려 기재” “오인 표기는 잘못된 것으로 송구하다” “부적절했다” 등 표현을 동원해 고개를 숙였다.

김씨가 2007년 수원여대 강사 지원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 ‘2002년 3월 1일∼2005년 3월 31일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 ‘2003년 12월 2일∼2006년 12월 12일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 전략기획팀 이사’ ‘1998년∼2002년 대안공간루프 학예실 큐레이터’ 등 경력 사항을 기재한 데 대해 허위가 아니라고 선대위는 강조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2004년 6월에 설립됐다는 지적에 대해 선대위는 “해당 협회는 여러 게임 관련 유관단체가 합쳐 설립된 것으로 설립일 이전부터 게임업계 관계자의 추천을 받아 (김씨가) 초기에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여년이 지나 구체적 활동 내역, 기간에 대한 증빙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선대위는 다만 “(협회에서) 무보수 비상근직으로 상시 활동이 없었음에도, 이력서에 그럴듯한 경력처럼 기재한 것은 잘못”이라며 “기획이사라는 직함도 등기이사 내지 사외이사로 혼동될 위험이 있다”고 인정했다.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는 설립일 이전 기획 단계부터 당시 대표이사와 김씨가 함께 일했고, 설립 후에 정식으로 합류해 계속 근무했다고 반박했다.
대안공간루프도 실제 활동했으나, 재직 기간을 기억에 의존하면서 쓰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기간을 확인할 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선대위는 “허위는 아니나 전체적으로 재직 기간이 부정확하게 부풀려 기재된 사실이 있다”며 각 기관에서 날인받은 재직증명서도 위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씨가 과거 수원여대·안양대 이력서에 기재한 뉴욕대 연수 경력 허위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서울대 GLA(Global Leader Association) 6개월 과정을 다녔고, 그 안에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고 선대위는 반박했다.

 

이어 “수원여대 지원서에는 연수실적란이 있어 연수 프로그램 이름을 정확히 기재했다”며 “1개월 이내 단기 연수임은 기재상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안양대 이력서에는 연수실적란이 따로 없어 ‘학력’란에 당시 프로그램 이름과 함께 ‘연수’ 사실을 명기해 기재했다고 강조했다.

수원여대·안양대 이력서에 기재된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 수상 경력에 대해서는 “데이터베이스 ‘아라리스’에 ‘김명신(김씨의 개명 전 이름)’ 기획으로 참여한 기록이 확인된다”며 증빙 자료를 첨부했다.
그러면서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대상’ 수상 경력에 대해서는 “회사의 수상 경력을 그대로 옮겨 쓴 것으로 단체 수상임을 명기했어야 마땅했는데 그러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씨가 2003년 ‘신체적 풍경’ 전(展) 도록에 ‘2003년 portrate 삼성미술관 기획’이라고 명기한 것이 허위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김씨가 2003년 삼성플라자 갤러리에서 ‘인간풍경(人間風景, Humanscape.com) 전’에 참여한 것은 맞는다”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이력서상 전시명을 ‘portrate’로 기재해 실제 전시명과 다르게 기재한 것은 사실”이라며 “기획 단계에서의 가칭 전시명이었던 ‘portrait(인물화)’를 쓴 것이다.

기획 단계 명칭을 쓴 것은 부적절했으므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는 삼성 미술관이 없고 호암갤러리가 유명했던 시기”라며 “전시 경력을 부풀릴 생각은 아니었으나 삼성플라자 갤러리를 '삼성미술관'으로 쓴 것은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인사하는 김건희 대표. 연합뉴스

 
 
 


각종 이력서에 기재한 서울 대도초 실기강사 근무 이력에 대해서는 “김씨뿐 아니라 누구의 것도 (증빙 자료가) 남아있지 않는 상황”이라며 “근무한 것은 사실이나 24년 전이라 자료가 없는 것”이라고 선대위는 주장했다.

또 “2001년 한림성심대 이력서에 ‘광남중학교 교생실습’을 명기했으나, 2004년 서일대 이력서에는 ‘광남중학교 근무’라고 쓴 것은 부정확한 기재”라고 인정했다.
서일대·수원여대·안양대 이력서에 각각 ‘서울 영락고 근무’ ‘영락여고 미술교사 정교사’ ‘영락고 미술교사(2급 정교사)’라고 잘못 기재한 점도 인정했다.

서일대 이력서에 기재한 ‘2003년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박사과정(정부지원 BK21 사업프로젝트)’ 경력과 관련해 김씨가 실제 BK(두뇌한국)21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특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며 구체적으로 쓴 것은 아니나 부정확한 기재”라고 했다.

 

해당 대학원이 정부 예산이 투입된 우수한 학교이고, 설립 배경 자체가 BK21 사업의 일환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BK21’을 기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EMBA)를 취득한 김씨가 ‘서울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석사’(2013년 안양대),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2014년 국민대)라고 기재한 것이 허위라는 의혹에도 답했다.

선대위는 “사업과 학업을 병행하던 김 대표는 학계의 정확한 용어나 체계가 익숙하지 않아 통상 부르는 대로 ‘경영대학원’으로 기재했다”며 “일반대학원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기를 한 것은 잘못된 것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씨가 과거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로 일했다는 소위 ‘쥴리 의혹’을 제기한 여권 성향 유튜브 ‘열린공감TV’를 향해서는 “객관적 사실과 완전히 배치되는 터무니없는 허위 선동으로 법적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경 대응했다.

열린공감TV는 최근 제보자 안모씨를 내세워 “1997년 5월 ‘쥴리’라는 예명을 쓰던 김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증언을 보도했다.

선대위는 “1996년∼1998년 당시 김씨는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이었고 야간 대학원 수업이 저녁 6시∼10시 30분까지 있었다”며 “당시 남양주시 자택에서 용산구 학교까지 1시간 넘는 거리를 직접 운전해 등하교했다”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안씨가 ‘1997년 볼케노에서 술을 먹고 있는데 르네상스호텔 회장님(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을 지칭)이 손님을 뵀으면 좋겠다’고 말한 점을 거론하며 “조 회장은 르네상스호텔을 경영하는 남우관광 대표이사로 2000년 취임했으므로 시기적으로 불일치하다”고 강조했다.

또 볼케노 나이트클럽은 르네상스호텔과는 별개의 사업자로 운영된 유흥주점으로 조 회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업소라고 선대위는 지적했다.

선대위는 “안씨는 44년 전 소년 이재명도 만났다고 허황된 주장을 했으나, 이재명 후보 자서전 내용과도 불일치하는 모순투성이”라며 “안씨는 1977∼1978년 이 후보가 다니던 공장을 ‘오리엔트’라고 말했으나, 당시 이 후보가 다니던 공장은 ‘아주냉동’과 ‘대양실업’이다”라고 반박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연합뉴스

 

 

 

 

김건희 사과해야" 이렇게 윤석열 설득한 사람은 김건희였다

 

 

 

 

“후보 부부의 결심만 남은 상태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26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개최 배경을 두고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가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를 넘기기 전에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털고 가야 한다는 데 선대위 내부의 공감대가 있었다”며 “결국은 국민 앞에 나서겠다는 김씨의 결단에 따라 이날 기자회견이 전격 성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회견 개최 시점을 두고선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날 회견은 김씨의 의지에 따라 하루 전날 밤 전격적으로 결정됐다고 복수의 선대위 관계자가 전했다. 김씨 측 사정을 잘 아는 정치권 인사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김씨는 자신의 일인만큼 직접 나서 사과하고 싶어했다”며 “다만 제기된 의혹이 15~20년 전 일이라 확인이 필요해 회견 시점이 미뤄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후보는 아내를 보호하려는 마음에 좀 난색을 보이기도 했다.

윤 후보 주변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이 다름 아닌 김건희씨였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이날 입장문도 직접 준비했다고 한다.

한 선대위 관계자는 “김씨가 사과 입장문을 여러날 전부터 준비하며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다”며 “윤 후보도 직접 읽어본 뒤 ‘아내가 하고 싶은 의견을 많이 담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사과 표명 방식을 두곤 여러 이견이 있었다고 한다.

SNS에 글을 게시하거나,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문을 배포하는 방법, 언론사 인터뷰, 영상 녹화 등 여러 의견이 제시됐지만 결국 김씨의 최종 선택은 생방송 기자회견이었다.

그리고 결국 '기자의 질문을 받지 않는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결론이 났다.

 

선대위 주변에선 일문일답이 이뤄지지 않은 것과 관련해 "김씨가 언론사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말실수를 하면서 논란을 더 증폭시킨 만큼 예상치 못한 변수를 줄이자는 취지"란 말이 나왔다.

김씨의 기자회견장에 윤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건 '윤 후보와 부인 김씨 문제를 분리해야 한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고정 지지층 흔들린다"…김종인·김한길의 설득

 

김씨의 기자회견 성사엔 윤 후보에 대한 선대위 고위 인사들의 잇따른 설득 작업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특히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한길 새시대위원장 등은 1~2주 전부터 윤 후보에게 “이른 시일 내에 배우자의 직접 의사 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속해서 전달했다고 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의 1차 회의에 참석, 악수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여기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하락세를 보이는 윤 후보 지지율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날 발표된 서던포스트-CBS의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24~25일 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6.6%로, 27.7%의 윤 후보를 8.9%포인트 앞섰다.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특히 선대위에선 야권 우세지역으로 꼽았던 대구ㆍ경북(TK)과 부산ㆍ울산ㆍ경남(PK), 충청 지역과 자영업자 등의 지지율 하락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고 한다.

이에 윤 후보에게 닥친 악재를 하나씩 정면돌파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고,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김씨의 사과 문제가 꼽혔다고 한다.

 

선대위 관계자는 “사과를 미뤘을 경우 연말ㆍ신년 여론조사를 통해 윤 후보에 부정적인 조사 수치가 쏟아지고, 이게 고착화되는 게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라며 “선대위에선 사실상 오늘을 사과의 마지노선으로 봤다”고 말했다.

 

흔들리는 고정 지지층과 중도ㆍ무당층 표심을 붙잡기 위한 행보도 가속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로, 세대별ㆍ계층별ㆍ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펴겠다”며 “아울러 성장의 온기가 골고루 퍼지도록 두툼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가 직접 나서 설명하는 ‘공약발표 시리즈’ 1탄이다.

윤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융합산업분야 중심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집행 ▶중소ㆍ중견기업 신산업 진출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복지 재정을 취약계층에 집중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확대 ▶근로장려금(EITC) 확대 ▶국민안심지원제도 확대 개편 등을 공약했다. 윤 후보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27일 김민전 경희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18ㆍ19대 대선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김 교수는 통화에서 “지금도 안 후보를 좋아하지만 안 후보와 윤 후보가 힘을 합쳐 좀 더 확실한 정권교체를 이루길 바란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윤 후보를 중심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朴 관계설정·당내 갈등은 숙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 조치가 결정된 가운데 26일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 한 횡단보도에 쾌유를 기원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뉴스1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인한 관계 설정, 이준석 당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 간의 설전으로 촉발된 당내 갈등은 윤 후보가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힌다.

특히 선대위에선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특검 수사팀장을 맡아 박 전 대통령의 수사에 관여했던 윤 후보의 이력 탓에, 박 전 대통령과 관련한 메시지 수위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메시지에 따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우호적 감정을 지닌 전통적 야권 지지층과, 중도ㆍ무당층의 표심이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후보는 오는 29~30일 1박 2일 일정으로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TK를 방문할 예정이다.

 

선대위 직책을 모두 내려놓은 뒤 장외에서 선대위 관련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와의 관계 설정도 윤 후보의 고민거리다.

이 대표는 이날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 후보에게 알랑거려서 정치하려고 했다면 ‘울산 합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윤 후보 측은 “이 후보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정 기자 kim.kijeong@joongang.co.kr

 
 
 
 
 

연합뉴스

 

 

김건희 ‘사과 끝?’, 이제 시작일 뿐

 

 

급급, 논문 주가조작 줄이어

 

[뉴스프리존 칼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26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허위 경력, 이력’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YTN이 지난 14일 ‘허위 경력’ 보도 이후 12일만에 전격적으로 사과를 단행한 것이다.

 

그러나 ‘허위 경력’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없이 남편인 윤석열 후보 보호에 급급, 진정성이 결여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개 사과에 나선 김건희씨는 이력서 등에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라며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 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진다.

과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 부족했다.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 부디 노여움을 걷어 달라”고 강조했다.
김건희씨 사과의 핵심은 윤석열 후보에게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한 것에 있다.

김씨는 “제가 없어져야 남편이 남편답게 평가받을 수만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

저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제 허물은 너무 부끄럽다”라며 사과문 대부분에서 남편을 향한 미안함과 함께 자신의 행위가 윤 후보와는 별개의 것임을 전했다.

이외에도 김씨는 유산까지 언급하며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 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진다”며 용서를 구했지만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서는 다 인정하시는 건가요”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김씨의 사과 기자회견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결단으로 소수의 관계자들만 알 정도로 전격적으로 진행됐다.

김씨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윤 후보가 지난 6월29일 정치참여 선언을 한 이후 처음이다.

 

윤 후보의 대선출마 선언 직전, 인터넷매체인 ‘뉴스버스’를 통해 “쥴리할 시간이 없었다”라는 인터뷰로 ‘쥴리’ 논쟁에 불을 지른 후 언론으로부터 철저히 차단된 삶을 살다가 이번 YTN 보도로 다시 언론에 등장한 것이다.

김씨의 사과 기자회견은 시기의 문제였지 필연적인 수순이라고 봐야 한다.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에 김씨가 ‘허위 경력’을 제출했다는 YTN의 14일 보도에 김씨가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고,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가짜 수상 경력을 인정하면서 “자신은 공무원이나 공인도 아니고, 당시엔 윤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검증을 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국 일가 입시비리’건과 비교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사실 YTN 보도 이전 경향신문이나 오마이뉴스, 유튜브 기반 열린공감TV 등 일부 언론에서는 김씨의 학력과 이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했지만 보수언론의 철저한 외면 속 반향은 크지 않았다. 그러나 김씨 스스로 인정하자 보수언론도 보도에 나설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허위 경력’ 문제는 사실 김씨의 등판 문제와 관련돼서 터져 나온 해프닝으로 볼 수 있다.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손을 맞잡고 유세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김씨 또한 등판을 안할 수는 없게 된 것이다.

등판을 저울질 하면서 언론의 접촉면을 늘리려다 YTN 인터뷰에서 ‘허위 수상 경력과 이력’을 인정하는 바람에 ‘강제소환’된 측면이 크다.

사실 김씨 문제는 윤 후보나 선대위 측면에서는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다.

대선후보의 부인으로 내조 뿐 아니라 공개활동을 통해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와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윤 후보나 선대위측에서는 논란이 많은 김씨의 등판을 최대한 늦추고, 최소한의 활동만 하는 것을 기본전략으로 삼았다.

 

따라서 이번 사과 기자회견은 표면적으로는 ‘허위 경력’에 대한 사과였지만, 실제로는 ‘쥴리’ 논란에 대한 선제적인 방어의 성격이 강하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날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김씨가 쥴리로 불리거나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사실이 없다”며 “일고의 가치도 없지만, 이번 기회에 거짓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총 14쪽 분량의 자료 중 3쪽을 쥴리 부분에 할애할 만큼 신경 쓴 흔적이 역력했다.

‘접대부 쥴리’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온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최근 초등태권도연맹 회장 출신 안해욱씨의 증언을 공개하며 논란에 불을 붙였다.

 

안씨는 방송에서 “1997년 5월 라마다르네상스호텔의 볼캐이노 나이트클럽을 방문했다가 조남욱 당시 삼부토건 회장의 초대로 접대를 받았는데, 쥴리라는 예명을 쓰던 김씨를 만났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는데 선대위는 김건희씨의 유흥접객원 종사 의혹을 시간,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허위 이력 등에는 기존과 비슷한 해명이나 인정을 하면서도 이른바 ‘쥴리’ 의혹만큼은 반박을 위해 상당히 공을 들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김씨를 둘러싼 ‘쥴리’ 논란은 부차적이다.

어느 정당이나 정치인도 김건희씨 사생활을 들추지 않고 있다. 문제는 이른바 ‘Member Yuji’로 잘 알려진 꾸민대 박사학위논문 표절문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최근에는 어미니 최씨와 함께 양평군 일대 부동산 차명보유 논란 등 공적인 영역이 먼저다.

 

‘허위 경력’도 애초에 한 두 개 문제로 덮을려다 전방위적으로 드러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으로 불거져 ‘꼬꼬무 김건희’로 불리고 있는 상황이다.
윤 후보와 김종인 선대위로서는 일단 사과 기자회견으로 ‘급한 불’을 껐다고 평가할지 모른다.

배우자의 ‘돋보이려는 욕심으로’ 한 것에 한정해서 윤 후보와 선을 그을려고 한 것이다.

당장 국민의힘은 대체로 긍정 평가했다.

윤석열 후보는 “제 아내가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저도 똑같은 마음”이라며 ‘김씨가 앞으로 공식활동을 자제하는 것이냐’는 질문엔 “본인이 이야기한 대로(다)”라며 답변을 아꼈다.

김종인 위원장은 “나는 처음부터 본인(김씨)이 사과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내가 보기에 전반적으로 메시지가 괜찮았다”면서 “그간의 한 장애물이 제거됐다고 본다”며 기자회견 이후 윤 후보의 지지율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 기대감을 표했다.

 

이준석 대표는 “후보자의 배우자가 위축되지 않고 본인의 원래 성격대로 솔직하고 담담하게 선거 승리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했으면 한다.

오늘 용기는 각자가 보기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면 좋겠다”라고 했지만 ‘아쉬운 점’에 무게를 두었다.

반면 홍준표 의원은 신랄한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청년플랫폼에 올라온 ‘김건희씨 사과’에 대한 질문에 “국민적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겠냐”며 이번 사과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 후보와 선대위가 김씨 사과 기자회견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애써 외면하는 것이 있다.

바로 조국 일가에 대한 입시비리를 파헤친다고 하면서 ‘표창장 위조’건으로 4년을 구형한 것이다.

김씨 기자회견 뿐 아니라 ‘허위 경력’ 언론보도에 딸린 댓글 중 가장 많은 부분이 “조국(일가) 만큼만 수사하라”는 것이다.

 

김씨의 ‘허위 경력’ 한 건만으로도 윤 후보는 대선출마의 상징인 ‘공정과 상식’은 치명타를 입게 됐다. 김씨의 ‘허위 경력’은 조국 일가에 대해 가혹한 수사로 ‘만신창이’를 만든 윤 후보에게 ‘부메랑’처럼 정확하게 날라온 것이다.

이제 국민적 관심은 부인 김씨의 ‘허위 경력’애 대해 윤 후보가 조국 일가에 가한 잣대와 같은지 다른지를 지켜 볼 것이다.

 

여기에 ‘허위 경력’으로 촉발된 김씨의 사과 기자회견은 사실 ‘빙산의 일각’으로 국민대 박사학위논문 표절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군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줄줄이 나올 판이다.

또한 어머니이자 윤 후보의 장모인 최씨는 ‘요양병원 횡령의혹’으로 3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 보석상태에서 300억대 ‘잔고위조’ 건으로 실형 1년을 선고받았다. ‘허위 경력’ 한 건으로 사과 기자회견 했다고 끝날 일이 아니다.

이제 윤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언론에 본격 등판했다.

등판하기 싫어도 이젠 강제 등판할 수 밖에 없다. 김씨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 중 가장 작은(?) ‘허위 경력’ 하나만으로도 사과 기자회견을 했는데, 논문제목을 ‘Member Yuji’라고 한 것,

 

논문 내용 많은 부분이 표절이라 알려진 국민대 박사학위논문 검증, 주가조작 의혹, 부동산 차명의혹 등 수많은 의혹들이 봇물 터지듯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다음 사과 기자회견에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을 위해 김시가 어떤 변명을 하는지 지켜 보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유산까지 언급하며 감성에 호소.. 김건희 사과, 尹 하락세 뒤집을까

 

 

'배우자 리스크' 커지자.. 위기 국면 '반전 카드'로 활용
尹 국정철학 '공정·상식' 위배 지적에
집안싸움 격화 속 尹 실언논란 겹쳐


李와 지지율 격차 커지며 '하향곡선'
선대위 내부검토 거쳐 김씨 직접결단
신년여론조사 前 반등포인트 노린 듯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26일 ‘사과 기자회견’은 최근 흐름이 뚜렷해진 윤 후보 지지율 하락세를 막기 위한 비상처방 성격이 강하다.

 

김씨의 허위 이력·경력 기재 의혹은 윤 후보가 국정 철학으로 내세운 ‘공정과 상식 회복’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데다 김씨 의혹 대응 문제로 이준석 대표가 당 선거대책위원회를 박차고 나가면서, 김씨의 직접 사과만이 일련의 악재를 돌파할 최적의 카드라는 내부 의견이 빗발쳤다.

 

김씨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날도 추운데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한 뒤 허위 이력·경력 의혹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김씨는 뒤로 묶었던 긴 머리를 단발로 바꾸고, 흰색 블라우스 위로 검은색 리본형 타이를 두른 정장 차림을 했다.

그는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6분15초간 읽으며 ‘죄송’·‘송구’는 총 6번, ‘잘못’·‘불찰’은 총 5차례 반복해서 말했다. ‘윤석열’이란 단어는 2번, ‘남편’은 13번 언급했다.

 

중간중간 입술을 떨고 시선을 옮기면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씨의 사과 기자회견은 지난 17일 윤 후보의 대리 사과가 되레 추가 논란을 일으킨 이후 구체적으로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위 차원에서 내부 의견수렴을 거쳐 윤 후보 설득에 나섰고 윤 후보는 “몇 번이든 내가 사과하겠다”며 반대 입장을 보였지만, 김씨가 자신을 겨냥한 논란이 선대위 전체에 부담을 주는 점을 감안해 최종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가 지난주 언론 인터뷰에서 영부인을 보좌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것도 기자회견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언급됐던 사안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는 최근 선대위 운영을 둘러싸고 집안싸움이 격화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해결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게 맡긴 채 외연 확장 행보에 나섰다.

 

그러나 지역 현장에서 또다시 실언 논란을 거듭하며 총체적 난국에 빠진 모양새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36.6%, 윤 후보는 27.7%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8.9%포인트였다.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가 밀렸다.

배우자 리스크에 당 내홍이 겹치며 하향곡선이 가팔라진 것이다.

 

국민의힘 선대위 내 위기감도 극대화됐다.

선대위 내에선 신년을 앞두고 실시된 각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 우세 결과가 나오고, 내년 1월 초 이런 결과가 일제히 발표되면 하락 흐름을 되돌리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신년 여론조사가 시작되기 전 김씨의 사과 기자회견으로 반등 포인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6일 서울 용산구 용산전자상가에서 한 시민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이력 의혹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 과정에서 김씨가 어느 수준으로 사과하고 국민에게 어떤 대안을 내놓을 것인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선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허위 이력·경력 논란에 대한 사과뿐 아니라 국민이 윤 후보와 배우자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김씨가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방안도 책임라인에 보고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김씨 기자회견에는 일련의 의혹에 대한 인정과 거듭된 사과만 담겼다.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의혹에 관한 것인지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윤 후보와 연애시절과 임신과 유산 등 과거 일화들을 언급하며 감정에 호소했다.

 

 
 
 
 

 

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 발표를 마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당 내부적으로도 이날 회견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가 보기에 전반적으로 메시지가 괜찮았다”고 긍정평가했지만, 홍준표 의원은 ‘청춘의꿈’ 플랫폼에서 “국민적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겠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게임협회 초기 활동 맞아… ‘쥴리’ 사실무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26일 자신의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해 사과한 뒤 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별도 팩트체크 자료를 내고 각종 의혹을 해명했다.

일부는 ‘잘못’이라고 인정했으나 특히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쥴리’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

 

선대위는 이날 A4용지 14쪽 분량의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선대위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2004년 6월에 설립됐다는 지적에 대해 “해당 협회는 여러 게임 관련 유관단체가 합쳐 설립된 것으로 설립일 이전부터 게임업계 관계자의 추천을 받아 (김씨가) 초기에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선대위는 “(협회에서) 무보수 비상근직으로 상시 활동이 없었음에도, 이력서에 그럴듯한 경력처럼 기재한 것은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김씨가 2003년 도록에 ‘2003년 portrate 삼성미술관 기획’이라고 명기한 것에 대해서는 “김씨가 2003년 삼성플라자 갤러리전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삼성미술관’으로 쓴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2001년 한림성심대 이력서에 ‘광남중학교 교생실습’을 명기했으나, 2004년 서일대 이력서에는 ‘광남중학교 근무’라고 쓴 것은 부정확한 기재라고 했다.

‘서울 영락고 근무’, ‘영락여고 미술교사 정교사’, ‘영락고 미술교사’라고 잘못 기재한 점도 인정했다.

 

과거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로 일했다는 소위 ‘쥴리 의혹’을 제기한 여권 성향 유튜브 ‘열린공감TV’를 향해서는 “객관적 사실과 완전히 배치되는 터무니 없는 허위 선동으로 법적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현미·김병관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허위경력 의혹 등에 대한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건희 '경력 부풀리기' 직접 사과..尹 지지율 상승세로 이끌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경력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폭이 커지는 가운데, 그간 공식 행보를 자제하던 김씨가 전면에 나서 고개를 숙이면서 지지율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씨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허물이 너무나도 부끄럽다"며 "저 김건희를 욕하더라도 남편에 대한 마음만큼은 거두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자신을 향해 제기된 '경력 부풀리기' 등 의혹을 일부 인정하며 "일과 학업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며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돌이켜보니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 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김씨를 향해 '허위 경력' 의혹이 제기된 지난 14일 이후 12일 만이다.

 

윤 후보는 지난 17일 김씨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이면서도 배우자가 직접 사과하는 것에 대해선 말을 아껴왔다.

 

그러나 김씨를 향한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윤 후보의 지지율이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실제로 이날 사과문을 발표하며 수차례 울먹거렸다.

 

그는 "남편이 저 때문에 지금 너무 어려운 입장이 되어 정말 괴롭다"며 제가 없어져 남편이 남편답게만 평가만 받을 수만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저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저의 허물이 너무나도 부끄럽다"며 "잘못한 저 김건희를 욕하시더라도 그동안 너무나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온 남편에 대한 마음만큼은 거두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김씨의 사과 배경에 대해 "후보 배우자에 대한 여러 의혹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큰 일을 앞둔 배우자에 대해서 걱정하는 마음으로 사과를 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입장문은 김씨가 직접 작성하고 윤 후보에게 한번쯤 읽어봐달라고 한 것 같다고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이준석 "김건희의 용기 긍정 평가"…김종인 "메시지 괜찮았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씨의 이같은 사과에 대한 국민의힘 내 반응은 우선 긍정적이다.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가 공식석상에서 사과하는 것은 정치권에서 처음 있는 일인만큼 국민 앞에 선 용기를 평가해야 한다는 시선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김씨의 공식 사과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자 배우자의 오늘 용기는 각자가 보기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면 좋겠다"며 "후보자의 배우자가 위축되지 않고 본인의 원래 성격대로 솔직하고 담담하게 선거승리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썼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애서 “메시지가 괜찮았다”며 "그간의 한 장애물이 제거됐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사과는 진솔하게, 본인으로서는 가장 무겁게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로 이루어진 것 같다"며 "신파조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개인으로 돌아가면 모두가 신파인 것이 우리들의 인생이다. 공인도 아닌 그가 남편과의 여러 얘기들이나 감정을 말한 것은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 생각한다"고 썼다.

 

이어 "진작에 몸을 낮춰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윤석열 부부의 책임도 컸지만, 이를테면 3가지 잘못에 대해 10가지 잘못으로 부풀려버린 모략의 정치도 한몫했다"며 "김건희씨를 둘러싼 논란에 더 이상 갇히지 말고 이제는 후보들 본인에 대한 검증과 평가에 우리가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감성에만 호소' 회의적 반응도…홍준표 "국민적 분노 가라앉힐 수 있을까"

반면 일각에서는 감성에만 호소한 부적절한 사과라는 평가도 나왔다.

경력의 어떤 부분을 부풀렸는지에 대해선 별도의 설명 자료만 내고, 이를 정확하게 사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홍준표 의원이 만든 청년 소통 플랫폼 '청년에꿈'에는 김씨의 사과 이후 '김씨 사과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질문을 등록한 청년들 대다수는 '진정성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 의원은 이에 대해 "국민적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을까"라는 답을 달았다.

또 '김씨의 대국민 사과가 집 떠난 이들을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글쎄요"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김씨의 사과 자체에 대해서는 "옷 로비 사건때 검찰총장 부인같은 사과는 사태를 더 악화만 시킬뿐이고, 사과후 범죄행위에 대한 반대편 공격은 어떻게 대처할지 준비는 다하고 하시는게 좋을 듯"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윤 후보 측은 이날 김씨의 직접 사과가 이루어진 만큼 당분간은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며 추가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석대변인은 '추가 의혹이 나올 경우 다시 사과하는가'라는 질문에 "사과가 이 번 한번으로 끝났다, 족하다,

 

그런 마음은 아니다"라며 "국민께 송구하다는 마음의 기조는 유지된다.

추가로 문제들이 생긴다면 상황에 따라서 별도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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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열린 '상식 회복 공약-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관련 기자회견에서 공약

발표문을 바라보고 있다. 2021.12.26/뉴스1

 

 

 

 

與, 김건희 사과에 일제히 비판 “의혹 해소 안돼”

 

 

 

[더팩트ㅣ정용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과거 지원서에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에 대국민 사과를 한 가운데 여당 의원들이 "진정성 없는 사과"라며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김 씨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그동안 제기된 김건희 씨의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남영희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오늘의 사과가 윤석열 후보 부부의 진심이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씨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일과 학업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니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해당 의혹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여당 측은 김 씨의 사과 내용과 태도를 문제삼았다.

 

김 씨가 입장문만 읽고 질의응답은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떴으며, 제대로 된 사실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김건희 씨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악어의 콧물을 흘리며 진정성 없는 사과쇼를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씨의 사과 입장문을 요약하면 ‘윤석열 후보에게 미안하다’,

‘남편과 분리해서 생각해달라’는 메시지가 담겼다"면서 "대국민 사과를 하는 자리에서 남편에게 사과를 하는 이런 막장 기자회견은 처음 본다"고 지적했다.

 

안민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기본이 안된 기자회견"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안 의원은 "김건희 씨가 국민께 사과하러 나온 것인지, 윤석열 후보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주러 나온 것이진 헷갈릴 지경"이라며 "기자회견에서 무엇을 잘못했다는 것인지조차 밝히지 않고 막연히 변명하고 넘어갔다"고 꼬집었다.

 

강득구 의원은 김 씨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씨의 허위이력 기재 (의혹을) 포함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며 "모든 의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공정과 정의라는 잣대로 수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정의당도 논평을 통해 김 씨의 기자회견에서 진상 규명이나 책임 표명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오현주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건희 씨가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그동안의 허위 이력 논란에 잘못을 인정한 것"이라며 "다만 본인의 허위 이력을 비롯한 여러 의혹에 대한 실체적 규명과 책임은 찾아볼 수 없어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yong@tf.co.kr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건희 사과 너무 감성적’ 비판에... 이수정 “본인이 썼기 때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26일 허위이력 의혹에 대해 사과하면서 윤 후보와의 연애 시절부터 유산 경험까지 언급해 감정에 호소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수정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감성적이라고 비판할 수도 있다”면서도 “본인이 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도 보니까 감성적이고, 어떻게 통곡을 안 하는지가 의문이 들 정도로 눈물이 쏟아질 만한 대목이 많았다”며 “당사자 입장에서 상상해보면 결혼 전 이야기다 보니 남편도 정확히 알지 못했을 거다.

 

사과의 대상이 국민이기도 하지만 남편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만약 이런 종류의 허위나 왜곡이 있었다면 저희 남편은 당장 저한테 거짓말했다고 화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또 “공적인 문서도 아니고, 몇 날 몇 시에 무엇을 잘못 썼다고 하면 이게 과연 사과문이 되겠느냐”며 “사과문에는 감성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3자가 보기에는 상당히 오해의 소지가 있을 법한 내용이 포함된 건 본인이 썼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치인이 아닌 자연인 그대로의 사과문이다 보니 감성적인 부분이 들어간 점을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김씨가 스스로 용서를 구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으며 사과문도 본인이 직접 작성했다.

이 위원장은 “사과 내용을 보면 선대위에서 작성하기에는 부적절한 내용이 있다”며 “유산 얘기는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다. 누가 대필을 했다면 이런 얘기를 쓸 리가 없다”고 말했다.

 

또 김씨가 ‘차라리 없어지고 싶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도 “유언이나 극단적인 선택을 시사할 수도 있는데 이런 프라이버시를 선대위에서 작성하겠느냐”고 되물었다.

이 위원장은 김씨가 ‘조용한 내조’라고 말한 이유를 두고 “말 그대로 나서기 싫어하는 분”이라며 “카메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희망 사항이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지지율 하락을 우려해 나서지 않는다는 의혹에 관해 이 위원장은 “지지율 고민을 하는 분 같지는 않다.

지지율 고민하는 사람 같으면 벌써 예전에 사과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씨의 희망 사항은 무등판인 것 같은데 저는 그럴 필요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을 향한 남편의 뜻에 제가 얼룩이 될까 늘 조마조마 하다”며 “일과 학업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고 시인했다.

이 과정에서 “결혼 후 어렵게 아이를 가졌지만 남편의 직장 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아이를 잃었다”, “예쁜 아이를 낳으면 업고 출근하겠다던 남편의 간절한 소원도 들어줄 수 없게 됐다”고 말하면서 울먹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국민들은 사과를 빙자한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러브스토리, 하소연, 가정사를 들어야 했다”며 “한 마디로 신파 코미디 같은 황당 기자회견이었다”고 비꼬았다.

우원식 의원은 “국민 앞에 두고 무슨 신파극을 찍는 것 같다”며 “도대체 개사과 때와 하나도 다를 게 없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왼쪽)와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손혜원, 또 김건희 ‘얼평’ 했나 “한껏 홍조 올린 화장에, 배시시 미소 흘리는…”

 

 

황희석 “개사과 3탄…간사한 눈웃음과 맘에도 없는 사과로 동정심 유발”
“대충 뭉개고 끝내려는 마음이 고스란히 다 드러나…결국 국민들을 우롱”
尹 겨냥 ‘윤석열씨’라고 지칭하며 “최소한 당신이 조국 장관 부부에 한 짓

그대로는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닌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를 상대로 '얼평'(얼굴 평가)을 해 논란이 됐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또 이전과 유사한 외모를 평가하는 듯한 글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손혜원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씨 사진과 함께 "한껏 홍조 올린 화장에 순간순간 배시시 미소를 흘리는 이 태도가 사과의 모습이라고?"라는 짤막한 글을 게재했다.

이 외에 별다른 멘트를 적진 않았지만, 손 전 의원은 김건희씨의 사과 내용보다는 그의 외적인 모습을 평가한 것으로 추측된다.
손 전 의원은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의 SNS글을 공유했는데, "개사과 3탄. 간사한 눈웃음과 맘에도 없는 사과로 동정심을 유발해서 대충 뭉개고 끝내려는 마음이 그대로 고스란히 다 드러났다.

 

결국 국민들을 우롱하기만 한 개사과 3탄"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황희석 최고위원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 윤석열 후보를 '윤석열씨'라고 지칭하면서 "윤석열씨는 대답해야 한다.

 

김건희씨의 경력위조와 재직증명서 위조, 취업사기가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라며 "당신이 사람이라면, 최소한 당신이 조국 장관 부부에게 한 짓 그대로는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황 최고위원은 "국민들을 얕잡아 본 김건희 사과"라며 "허위는 아니고 부풀려져? 자기가 부풀린 것도 아니고 저절로 부풀려졌어?

게임산업협회에 재직도 안하고서 근무한 것은 부풀려진 게 아니라 명백한 허위다.

요것들 말하는 것 봐라"고 저격하기도 했다.

이어 "뉴욕대 의혹에 연수로 기재한 것이 학력 위조라는 거야 아니라는 거야?

뉴욕대에서 연수한 적이 없다고 확인을 했잖아"라면서 "그리고 삼성미술관 기재가 잘못이라는데 뭘 잘못했다는 거야?

아무 내용도 없이 잘못했다고 말하는 것은 그냥 넘어가 달라는 거지? 그렇게는 못하지"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중고교 근무 부정확 기재? 무슨 부정확 같은 소리를 하고 있어?

근무를 한 적이 없으면 그냥 경력 위조야. 서울대 대학원 이력은 또 오인 표기라고?

정말 뻔뻔하다"라며 "너는 맨날 오인이고 실수고 부정확이구나.

 

네 남편한테 물어봐라.

신정아씨한테 어떻게 했는지"라고 반말을 날리기도 했다.

황 최고위원은 "쥴리인지 주얼리인지 모르겠지만, 당신을 르네상스 호텔 술집에서 본 사람들이 나오는 마당에 후보자의 배우자가 허위사실을 공표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한 검사 출신들에게 꼭 물어보기 바란다"며 "저 양반들이 매를 계속 벌고 있으니 매질을 하는 수밖에…"라고 글을 끝맺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왼쪽)와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한편, 손 전 의원은 최근 김건희씨의 외모를 평가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김씨의 학창 시절 사진과 최근 사진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서 "얼굴이 변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자세히 보니, 눈동자가 엄청 커져 있다"는 글을 남겼다.

 

친여 성향의 진혜원 안산지청 부부장검사는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통해 "입술산 모습이 뚜렷하고 아랫 입술이 뒤집어져 있다"며 "아래 턱이 앞으로 살짝 나와 있어서 여성적 매력과 자존감을 살려주는 성형수술로 외모를 가꾼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적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27일자 아침신문들 1면

출처 미디어 오늘

 

 

 

대선을 70여일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격 사면되면서 정치판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와 달리 혹여 갈등과 분열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지속되면서 일각에선 촛불의 민심또한 퇴색화 되고 있지 않나 걱정하고 있습니다.

사실 정치판이란 잘해도 못해도 욕먹는것이 정치의 세계이며 지금도 그들만의 문법이 되어버린 정치라는 말들이 국민들에게 도리어 짐이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지금 우리나라엔 정치판에 단 한명의 후보가 존재하고 있지 않는다는 점~ 저 만의 생각인가요 아쉽습니다.

2022년에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국민들이 대부분 후보들의 말바꾸기 ,위조, 도박, 욕설등을 들어야 하는 요지경속에서 그들의 정책과 공약은 없어진지 오래되고
검증을 빌미로 네거티브를 극대화 시키며 구설과 사과를 반복하고 공세를 퍼붓는등 내로남불등을 당연사 시키고 있습니다

2030세대가 정치란 읽기를 우리와 친해지려 노력하지 않고 시쿤등하는 것도 이유중의 하나이지요 정의를 말하기전 후보들로써 국민들 앞에 당당한 것이
정상이고 또한 그나라의 경쟁력 인것처럼 올바른 정치의 수순조차 모르는 것이 아마도 지금의 현실세계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깍지님!오늘부터 연말까지 한파가 계속 된다하니 건강조심하시고 책많이 보세요 물러 갑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유일한 마음의 안식~ 앞이 않보일정도의 마음의 변화와 인식이 부족한 미래의 명암이라면 낯익은 습관대로 갈뿐이요
혹여 가보지 않은 낯설은 외방에서 그래도 즐거히 맞는 2022년의 새해 입니다

꿈의 생육이 깊어만 가는 새해의 겨울에서~ 살아온 날들이 더욱더 풍요롭게 물들고 끈질기게 자라온 세월처럼
오늘도 어제의 다른위치로 바뀐 삶을 맞긴채 오늘이란 하루에 무탈의 소원을 입혀 즐거이 돌아보게 합니다
인생을 이어가고 이어져 가는 삶에 내일이 오고 습관처럼 잘되길 기대하고 자연의 만물은 그안에서

법칙대로 일생을 바치고 우린 고작 순간에 있을뿐인데 바라볼 때마다 낯설어지는 우리네 여정은 무어라 해야할까요~
기억남지 않은것은 알고도 모르는체 실존은 나를 단서로 미래를 생각하는것 ~ 교수님이 알뜰살뜰 보듬어주고 쉴새없이 섞이는 마음속에
오늘도 하루를 장식하고 있는것이 저에겐 유일한 소망이며 즐거음 이란것을..

삶의 그림대로 움직일수 있는 희망인지 상상은 날개달린 자유에 언제나 탱큐로 보답하면서 ~로멘틱한 생각 접어두고 일일 활동보고서
적고 갑니다 건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