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간주도 경제로 대전환… 윤석열시대 개막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취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윤석열 대통령 시대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통해 향후 5년간의 미래 비전과 정책구상 등을 제시한다.
앞서 이날 0시로 군 통수권 등 국가원수로서 대통령의 법적 권한과 통치권을 공식적으로 넘겨받은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에서 합동참모본부 보고를 받으며 대통령 집무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새 정부의 국정이념인 '공정과 상식' '헌법 가치' '자유민주주의 수호' 등을 적극 강조하면서 분야별 정책구상과 미래비전을 내놓는다.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관 주도 최소화와 시장 자율성 존중, 민간 주도 경제로의 대대적 체질개선 의지를 밝혔던 만큼 자유시장경제 기조와 실현을 위한 다양한 구상도 제시한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반시장 정책과 규제 일변도의 국정 기조를 유지하는 바람에 시장이 왜곡됐다는 점을 충분히 설파하고, 친시장·친기업적 정책 기조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율 명지대 교수는 본지와 통화에서 "시장에 맞서는 경제정책을 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전 정권인 문재인 정권에선 시장과 맞서는 정책을 굉장히 많이 했다.
부동산도 시장과 맞서는 정책을 해서 (시장 왜곡 등) 이렇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이 대선에서 0.73%p라는 초박빙 승부 끝에 당선됐다는 점에서 갈라진 민심을 통합할 '통합의 리더십' 구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협조 없이는 새 정부가 추진할 각종 입법과제에 제동이 걸린다는 점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가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많다.
정치계 원로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국민통합을 위해선 솔선수범 해야 한다.
그야말로 진정성 있는 통합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말이 너무 거칠어지거나, 말이 너무 앞서도 안된다.
말을 따라가는 행동과 철학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정당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해야 하고, 국회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며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분해서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9일 새 정부 15개 부처 20명의 차관급 인선을 전격 발표했다.
민주당의 반대로 한덕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표류하는 데다 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자진사퇴 압박 속에 일단 전문성을 띤 차관 체제로 국정운영의 추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초대 국가정보원장으로는 김규현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내정, 이르면 10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윤홍집 오은선 기자

윤석열 정부가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직분에서 20대 대통령으로써 10일
첫 발을 내딛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함에 따라 청와대 시대가 저물고 용산시대가
개막했다. 사진=연합뉴스
용산시대 개막....윤석열 대통령 취임, 통합. 공정 5년 첫발
윤석열 20대 대통령, 10일 0시 용산에서 대비태세 보고 받고 공식 임기 시작
취임식은 오전 11시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대국민 소통·화합 강화"메시지
취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
취임식 후 용산 집무실로 이동해 5년간 공식 업무 돌입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마침내 윤석열 정부의 5년 임기가 시작됬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10일 취임식을 통해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써 첫 발을 내딛는다.
동시에 청와대는 74년만에 국민에 개방되고 용산시대가 개막됐다.
윤 대통령은 후보시절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하며,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국방부가 있는 용산으로 강행했다.
지난 3월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전을 발표한 후 52일만이자,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집무를 본지 74년 만에 용산시대의 서막이 열리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0시 용산 국방부 청사 5층에 마련된 새 집무실을 둘러보고, 청사 지하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대비 태세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은 지하 3층에서 시작해 지상 10층까지 이어진다.
먼저 윤 대통령은 5층을 보조 집무실로 사용하고, 1층은 기자실, 2층은 주 집무실과 비서실장실, 부속실. 경호처, 외빈 환영 만찬 등에 사용된다.
3층은 5수석실과 일부 비서관실로 쓰이며 지하 2층~3층은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자리 잡는다.

윤석열 정부가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직분에서 20대 대통령으로써 10일
첫 발을 내딛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함에 따라 청와대 시대가 저물고 용산시대가
개막했다. 사진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렸다.
취임식에서는 ‘대국민 소통·화합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퍼포먼스가 진행됬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에 맞춰 오전 11시 국회 정문을 통과하고 차량에서 내려 시민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으며 180m가 떨어진 단상으로 이동했다.
이때 국회 분수대를 지나 연단 밑까지 가면 아이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동서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로 대구와 광주에서 온 어린아이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는 민심과 소통하는 국정운영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후 윤 대통령은 따로 마련된 돌출 무대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취임사를 발표했다.
취임사에는 ‘자유·인권·시장·공정·연대 기반 위에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내용이 담겼다.
취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도 참석했다.
또 취임식장 왼쪽 앞자리에는 지정석 900석과 장애인석 300석이 준비되고, 각계 대표인사 2920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게 했다.
대통령 취임식이 끝나면 윤 대통령은 용산 국방부 청사에 마련된 새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한다.
대통령실 인근 경로당과 어린이 공원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하는 자리도 갖는다.
이어 다시 집무실로 돌아와 취임을 축하하는 외국 사절단과 접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5년 항해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김영봉 기자 산업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9일 행사장인 국회에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취임] 尹 취임식, 정치·기업인, 외빈·시민·각계대표 4만명 참석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는 국내외 인사 4만명이 참석한다.
정치인과 기업인, 주요국 외빈은 물론, 시민 및 각계 대표가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
다만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 때처럼 마이클 잭슨, 빌 게이츠 등 해외 유명인사가 참석하지는 않는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는 국내외 인사 4만명이 초청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박근혜 전 대통령,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을 대신해 김윤옥 여사,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와 노태우 전 대통령 장녀 노소영씨가 참석한다.
5부 요인과 정당 대표도 함께한다.
기업인도 대거 초청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도 대거 참석한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단체장도 자리한다.
이들은 취임식 이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될 외빈초청 만찬에도 참석한다.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국무총리,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과 외국 사절단이 참석하는 자리다
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와 김슬아 컬리(마켓컬리) 대표 등 국내 10개 스타트업 대표도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민간이 주도하는 경제'를 강조하며 기업 소통 행보를 이어왔다.
140명 주한 외교사절을 포함해 300명 외빈도 참석한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취임 축하사절단을 꾸려 방한했다.
미국에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남편, 이른바 '세컨드 젠틀맨' 더글러스 엠호프가 참석한다.
한국계 첫 여성 미 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의원과 토드 김 법무부 차관보, 소설 '파친코' 이민진 작가 등 한국계 인사가 동행한다.
취임 열흘 뒤인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방한이 예정된터라 참석자가 겹치지 않도록 조율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대신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 특사로 참석한다.
일본 외무대신 방한은 201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기반해 한국 신정부와 긴밀한 의사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선 그동안의 관례를 깨고 '부주석'이 참석한다. 시진핑 주석 측근인 왕치산 부주석이다.
국가원로로 평가받는 그는 역대 취임식에 참석한 중국 인사 중 최고위급이다.
중국은 우리나라 대통령 취임식에 통상 부총리급을 보내왔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중국이) 새로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축하와 앞으로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자는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인수위 해단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 현직 국가정상과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 등 전직 국가정상도 참석한다.
이 중 히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 내 대표적 지한파 정치인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총재 겸 아람코 회장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행정청장, 아만다 밀링 영국 외교부 아시아 담당 국무상을 비롯해
캐나다 상원의장, 우즈베키스탄 상원 제1부의장, 카타르 전 중앙은행 총재, 케냐 에너지부 장관, 나이지리아 재무부 장관, 몽골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도 참석한다.
특별한 스토리를 가진 이들도 초청됐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배우 오영수씨와 설악산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씨, 프로바둑기사 신진서씨, 천안함 생존자 전환수 씨, 디지털 성폭력 가해 '박사방' 주범을 일망타진한 경찰 김혜연씨, 게임기를 사려고 모은 돈으로 달걀 기부해 화제를 일으킨 육지승군 등이 포함됐다. 탈북 국군포로 3명도 초청됐다.
박주선 위원장은 “어느 때보다 통합의 정신이 요구되는 이때 존경받아 마땅한 국민 여러분이 취임식에 함께하는 것은 '국민과 함께'라는 취임식 기조에도 맞고 따뜻한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국회사진기자단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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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스1
취임식 단상 오른 윤석열 대통령, 문재인·박근혜와 악수
10일 취임식 행사장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단상에 오른 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윤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장에 도착해 각각 광주와 대구에서 온 어린이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동서화합을 의미하는 차원이다.
윤 대통령은 시민들과 인사하면서 180m 가량을 걸어 취임식장에 입장했다.
통상 취임식장 자리까지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현충원 참배 당시 검은색 정장을 입었었던 김건희 여사는 하얀색 옷으로 갈아입었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국회사진기자단
단상에 오른 윤 대통령은 곧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에게 다가가 악수를 했다.
김건희 여사도 김정숙 여사, 문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 내외는 악수를 하면서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도 밝은 표정으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과 인사한 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도 다가가 인사를 했다.
문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약 5m 가량 떨어진 자리에 앉아 있었다.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가 진행됐고 윤 대통령은 단상 정면의 돌출 무대로 나와 취임 선서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취임식에는 전·현직 대통령과 유족,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외교 사절 등 4만1000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됬다.
윤 당선인은 취임사를 통해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회복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젊은이들은 경제적으로 윤택한 삶과 내집마련의 현실과 안정적인 직업을 소원하고 장년들은 정의로운 사회실현과 복지 국가등 새로운 대한민국 대통령
으로써 사상과 이념이 다른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지도자와 동시 경제 부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케나다 출신의 미국 정치학자인 데이비스 이스턴의 말을 빌면 정치는 가치의 권위적 배분이다 라는 말과 같이 제한된 조직사회안에서 참여의
기회를 보장하는것이 정치의 정의이며 본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국민은 내 희망과 꿈과 보다 더 나은 경제적인 윤택한 삶을 기대하며 정치에 희망을 품기도 하지요~ 지난해는 코로나의 종식과 새로운 정부의 탄생이 화두였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윤대통령의 뚝심있는 원칙을 지켜보며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죄지은 사람은 벌주고 잘한 사람은 상주는 정의로운 사회~
참 쉽고도 뻔한 쉬운 말일지는 모르지만 혼자만의 요행으로 순간적 기회를 누리는 자의 앞에선 이말도 낯설어 보입니다.
누구나가 공감될 수 있는 정책으로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협력하며 과학과 진실이 전제되는 세상이 과연 올지 의심스럽습니다.
잘살수 있는 국민들의 마음의 해답은 과연 무엇일까요?
지금현재 정치는 국한 대치요 경제는 첩첩산중이요 국제정세는 일촉측발인 현실에서 용산시대를 열어가야할 윤대통령의 집무는 민생의 숨소리를 들으며
다시한번 트레이드 마크인 어퍼컷을 날기를 기대하면서 잘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