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시사

도토리 깍지 2022. 5. 10. 11:59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취임…"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재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尹, 지지자들과 '주먹 인사'…소통 의지
"민주주의 위기, 자유 가치 재발견해야"
"北, 비핵화 전환 시 개선책 마련"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낭독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언급하면서 '자유'의 가치를 강조하는 한편, 북한의 비핵화를 사실상 촉구하면서 비핵화 전환 시 북한 경제와 주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尹, 지지자들과 '주먹 인사'…'낮은 경호' 눈길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어린이 2명으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으며 본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연단까지 약 180m 거리를 지지자들로 보이는 시민들과 일일이 주먹을 부딪치며 이동했다.


장사진을 친 시민들은 카메라를 들어 올리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했고, 대통령 경호원들은 시민들의 손을 막아서지 않는 소위 '낮은 경호'를 펼쳤다.

이같은 낮은 경호의 배경에는 시민과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대표 20명과 함께 연단에 오른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 시민 여러분. 저는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한 국민을 비롯해 문재인·박근혜 전 대통령,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등 참석 귀빈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를 빌려 지난 2년간 코로나 펜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고통을 감내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그리고 헌신해주신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민주주의 위기, 자유의 가치 재발견해야"

 

윤 대통령은 "지금 전 세계는 팬데믹 위기, 교역 질서의 변화와 공급망의 재편, 기후 변화, 식량과 에너지 위기, 분쟁의 평화적 해결의 후퇴 등 어느 한 나라가 독자적으로, 또는 몇몇 나라만 참여해서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들에 직면해 있다"며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국내적으로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의 심화와 다양한 사회적 갈등으로 인해 공동체의 결속력이 흔들리고 와해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정치는 이른바 민주주의의 위기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반지성주의'"라며 "견해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입장을 조정하고 타협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진실이 전제돼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합리주의와 지성주의"라고 했다.


'민주주의의 위기'를 언급한 윤 대통령은 이어 '자유'를 보편적 가치로 규정하면서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자유의 가치를 재발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은 바로 자유의 확대"라며 "자유는 보편적 가치다.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자유 시민이 돼야 하는 것이다.

 

어떤 개인의 자유가 침해되는 게 방치된다면 우리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자유마저 위협받게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내에서 가장 해결이 시급한 문제로는 '양극화', '사회 갈등'을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는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 갈등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 아니라 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저는 이 문제를 도약과 빠른 성장을 이룩하지 않고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며, 빠른 성장 과정에서 많은 국민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고, 사회 이동성을 제고함으로써 양극화와 갈등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약과 빠른 성장은 오로지 과학과 기술, 혁신에 의해서만 이뤄낼 수 있는 것"이라며 "과학과 기술, 혁신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우리의 자유를 확대하며 우리의 존엄한 삶을 지속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北, 비핵화 전환 시 경제·주민 삶 개선책 마련"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는 대목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개발 중단'을 요구했다.

그는 "한반도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서도 그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다"며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경제와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저는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 시민 여러분.

저는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역사적인 자리에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문재인, 박근혜 전 대통령, 그리고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스탱 아르샹쥬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더글러스 엠호프 해리스 미국 부통령 부군,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경축 사절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난 2년간 코로나 펜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고통을 감내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헌신해주신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계 시민 여러분. 지금 전 세계는 팬데믹 위기, 교역 질서의 변화와 공급망의 재편, 기후 변화, 식량과 에너지 위기, 분쟁의 평화적 해결의 후퇴 등 어느 한 나라가 독자적으로, 또는 몇몇 나라만 참여해서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들에 직면해 있습니다.

다양한 위기가 복합적으로 인류 사회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국내적으로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의 심화와 다양한 사회적 갈등으로 인해 공동체의 결속력이 흔들리고 와해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정치는 이른바 민주주의의 위기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반지성주의입니다.

견해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입장을 조정하고 타협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진실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합리주의와 지성주의입니다.

국가 간, 국가 내부의 지나친 집단적 갈등에 의해 진실이 왜곡되고, 각자가 보고 듣고 싶은 사실만을 선택하거나 다수의 힘으로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해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우리가 처해있는 문제의 해결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우리 국민은 많은 위기에 처했지만 그럴 때마다 국민 모두 힘을 합쳐 지혜롭게, 또 용기 있게 극복해 왔습니다.

 

저는 이 순간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책임을 부여받게 된 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 위대한 국민과 함께 당당하게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또 세계 시민과 힘을 합쳐 국내외적인 위기와 난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계 시민 여러분.

저는 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 우리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자유’입니다.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그리고 정확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자유의 가치를 재발견해야 합니다.

인류 역사를 돌이켜보면 자유로운 정치적 권리, 자유로운 시장이 숨 쉬고 있던 곳은 언제나 번영과 풍요가 꽃 피었습니다.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은 바로 자유의 확대입니다.

자유는 보편적 가치입니다.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자유 시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개인의 자유가 침해되는 것이 방치된다면 우리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자유마저 위협받게 됩니다.

자유는 결코 승자독식이 아닙니다.

자유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수준의 경제적 기초, 그리고 공정한 교육과 문화의 접근 기회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런 것 없이 자유 시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의 자유가 유린되거나 자유 시민이 되는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모든 자유 시민은 연대해서 도와야 합니다.

그리고 개별 국가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기아와 빈곤, 공권력과 군사력에 의한 불법 행위로 개인의 자유가 침해되고 자유 시민으로서의 존엄한 삶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모든 세계 시민이 자유 시민으로서 연대하여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자유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공정한 규칙을 지켜야 하고, 연대와 박애의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내 문제로 눈을 돌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 갈등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 아니라 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도약과 빠른 성장을 이룩하지 않고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성장 과정에서 많은 국민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고, 사회 이동성을 제고함으로써 양극화와 갈등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도약과 빠른 성장은 오로지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에 의해서만 이뤄낼 수 있는 것입니다.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우리의 자유를 확대하며 우리의 존엄한 삶을 지속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은 우리나라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으로써 과학 기술의 진보와 혁신을 이뤄낸 많은 나라들과 협력하고 연대해야만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계 시민 여러분.

자유민주주의는 평화를 만들어내고, 평화는 자유를 지켜줍니다.

그리고 평화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는 국제사회와의 연대에 의해 보장이 됩니다.

 

일시적으로 전쟁을 회피하는 취약한 평화가 아니라 자유와 번영을 꽃피우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전 세계 어떤 곳도 자유와 평화에 대한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지금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한반도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서도 그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습니다.


그리고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북한 경제와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에 지속 가능한 평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아시아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 그룹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기반한 보편적 국제 규범을 적극 지지하고 수호하는 데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시민 모두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고 확대하는 데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국제사회도 대한민국에 더욱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국내 문제와 국제 문제를 분리할 수 없습니다.

 

국제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때 국내 문제도 올바른 해결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내빈들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박수치고 있다. 2022.5.10/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간주도 경제로 대전환… 윤석열시대 개막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취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윤석열 대통령 시대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통해 향후 5년간의 미래 비전과 정책구상 등을 제시한다.

앞서 이날 0시로 군 통수권 등 국가원수로서 대통령의 법적 권한과 통치권을 공식적으로 넘겨받은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에서 합동참모본부 보고를 받으며 대통령 집무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새 정부의 국정이념인 '공정과 상식' '헌법 가치' '자유민주주의 수호' 등을 적극 강조하면서 분야별 정책구상과 미래비전을 내놓는다.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관 주도 최소화와 시장 자율성 존중, 민간 주도 경제로의 대대적 체질개선 의지를 밝혔던 만큼 자유시장경제 기조와 실현을 위한 다양한 구상도 제시한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반시장 정책과 규제 일변도의 국정 기조를 유지하는 바람에 시장이 왜곡됐다는 점을 충분히 설파하고, 친시장·친기업적 정책 기조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율 명지대 교수는 본지와 통화에서 "시장에 맞서는 경제정책을 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전 정권인 문재인 정권에선 시장과 맞서는 정책을 굉장히 많이 했다.

부동산도 시장과 맞서는 정책을 해서 (시장 왜곡 등) 이렇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이 대선에서 0.73%p라는 초박빙 승부 끝에 당선됐다는 점에서 갈라진 민심을 통합할 '통합의 리더십' 구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협조 없이는 새 정부가 추진할 각종 입법과제에 제동이 걸린다는 점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가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많다.

정치계 원로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국민통합을 위해선 솔선수범 해야 한다.

그야말로 진정성 있는 통합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말이 너무 거칠어지거나, 말이 너무 앞서도 안된다.

말을 따라가는 행동과 철학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정당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해야 하고, 국회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며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분해서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9일 새 정부 15개 부처 20명의 차관급 인선을 전격 발표했다.

민주당의 반대로 한덕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표류하는 데다 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자진사퇴 압박 속에 일단 전문성을 띤 차관 체제로 국정운영의 추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초대 국가정보원장으로는 김규현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내정, 이르면 10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윤홍집 오은선 기자

 
 
 
 
 
 
 
 
 

윤석열 정부가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직분에서 20대 대통령으로써 10일

첫 발을 내딛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함에 따라 청와대 시대가 저물고 용산시대가

개막했다. 사진=연합뉴스

 

 

 

용산시대 개막....윤석열 대통령 취임, 통합. 공정 5년 첫발

 

 

 

윤석열 20대 대통령, 10일 0시 용산에서 대비태세 보고 받고 공식 임기 시작

취임식은 오전 11시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대국민 소통·화합 강화"메시지

취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

취임식 후 용산 집무실로 이동해 5년간 공식 업무 돌입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마침내 윤석열 정부의 5년 임기가 시작됬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10일 취임식을 통해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써 첫 발을 내딛는다.

동시에 청와대는 74년만에 국민에 개방되고 용산시대가 개막됐다.  

 

윤 대통령은 후보시절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하며,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국방부가 있는 용산으로 강행했다.

지난 3월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전을 발표한 후 52일만이자,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집무를 본지 74년 만에 용산시대의 서막이 열리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0시 용산 국방부 청사 5층에 마련된 새 집무실을 둘러보고, 청사 지하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대비 태세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은 지하 3층에서 시작해 지상 10층까지 이어진다.

먼저 윤 대통령은 5층을 보조 집무실로 사용하고, 1층은 기자실, 2층은 주 집무실과 비서실장실, 부속실. 경호처, 외빈 환영 만찬 등에 사용된다.

3층은 5수석실과 일부 비서관실로 쓰이며 지하 2층~3층은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자리 잡는다. 

 

 

 

 

 

 

 

 

윤석열 정부가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직분에서 20대 대통령으로써 10일

첫 발을 내딛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함에 따라 청와대 시대가 저물고 용산시대가

개막했다.  사진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렸다.

취임식에서는 ‘대국민 소통·화합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퍼포먼스가 진행됬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에 맞춰 오전 11시 국회 정문을 통과하고 차량에서 내려 시민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으며 180m가 떨어진 단상으로 이동했다.

이때 국회 분수대를 지나 연단 밑까지 가면 아이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동서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로 대구와 광주에서 온 어린아이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는 민심과 소통하는 국정운영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후 윤 대통령은 따로 마련된 돌출 무대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취임사를 발표했다.

 

취임사에는 ‘자유·인권·시장·공정·연대 기반 위에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내용이 담겼다. 

 

취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도 참석했다.

또 취임식장 왼쪽 앞자리에는 지정석 900석과 장애인석 300석이 준비되고, 각계 대표인사 2920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게 했다. 

 

대통령 취임식이 끝나면 윤 대통령은 용산 국방부 청사에 마련된 새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한다.

대통령실 인근 경로당과 어린이 공원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하는 자리도 갖는다.

이어 다시 집무실로 돌아와 취임을 축하하는 외국 사절단과 접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5년 항해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김영봉 기자 산업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9일 행사장인 국회에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취임] 尹 취임식, 정치·기업인, 외빈·시민·각계대표 4만명 참석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는 국내외 인사 4만명이 참석한다.

정치인과 기업인, 주요국 외빈은 물론, 시민 및 각계 대표가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

다만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 때처럼 마이클 잭슨, 빌 게이츠 등 해외 유명인사가 참석하지는 않는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는 국내외 인사 4만명이 초청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박근혜 전 대통령,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을 대신해 김윤옥 여사,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와 노태우 전 대통령 장녀 노소영씨가 참석한다.

5부 요인과 정당 대표도 함께한다.

기업인도 대거 초청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도 대거 참석한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단체장도 자리한다.

 

이들은 취임식 이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될 외빈초청 만찬에도 참석한다.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국무총리,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과 외국 사절단이 참석하는 자리다

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와 김슬아 컬리(마켓컬리) 대표 등 국내 10개 스타트업 대표도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민간이 주도하는 경제'를 강조하며 기업 소통 행보를 이어왔다.
140명 주한 외교사절을 포함해 300명 외빈도 참석한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취임 축하사절단을 꾸려 방한했다.

미국에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남편, 이른바 '세컨드 젠틀맨' 더글러스 엠호프가 참석한다.

한국계 첫 여성 미 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의원과 토드 김 법무부 차관보, 소설 '파친코' 이민진 작가 등 한국계 인사가 동행한다.

취임 열흘 뒤인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방한이 예정된터라 참석자가 겹치지 않도록 조율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대신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 특사로 참석한다.

일본 외무대신 방한은 201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기반해 한국 신정부와 긴밀한 의사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선 그동안의 관례를 깨고 '부주석'이 참석한다. 시진핑 주석 측근인 왕치산 부주석이다.

국가원로로 평가받는 그는 역대 취임식에 참석한 중국 인사 중 최고위급이다.

중국은 우리나라 대통령 취임식에 통상 부총리급을 보내왔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중국이) 새로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축하와 앞으로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자는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인수위 해단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 현직 국가정상과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 등 전직 국가정상도 참석한다.

 

이 중 히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 내 대표적 지한파 정치인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총재 겸 아람코 회장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행정청장, 아만다 밀링 영국 외교부 아시아 담당 국무상을 비롯해

 

캐나다 상원의장, 우즈베키스탄 상원 제1부의장, 카타르 전 중앙은행 총재, 케냐 에너지부 장관, 나이지리아 재무부 장관, 몽골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도 참석한다.

특별한 스토리를 가진 이들도 초청됐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배우 오영수씨와 설악산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씨, 프로바둑기사 신진서씨, 천안함 생존자 전환수 씨, 디지털 성폭력 가해 '박사방' 주범을 일망타진한 경찰 김혜연씨, 게임기를 사려고 모은 돈으로 달걀 기부해 화제를 일으킨 육지승군 등이 포함됐다. 탈북 국군포로 3명도 초청됐다.

박주선 위원장은 “어느 때보다 통합의 정신이 요구되는 이때 존경받아 마땅한 국민 여러분이 취임식에 함께하는 것은 '국민과 함께'라는 취임식 기조에도 맞고 따뜻한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국회사진기자단

 
 
 
 
 
 
 
 

 

국회사진기자단

 
 
 
 
 
 
 
 
 
 
 

국회사진기자단

 

 

 

 

 

서울 뉴스1

 
 
 
 
 
 
 

취임식 단상 오른 윤석열 대통령, 문재인·박근혜와 악수

 

 

 


10일 취임식 행사장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단상에 오른 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윤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장에 도착해 각각 광주와 대구에서 온 어린이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동서화합을 의미하는 차원이다.


윤 대통령은 시민들과 인사하면서 180m 가량을 걸어 취임식장에 입장했다.

통상 취임식장 자리까지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현충원 참배 당시 검은색 정장을 입었었던 김건희 여사는 하얀색 옷으로 갈아입었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국회사진기자단

 
 
 
 
 
 


단상에 오른 윤 대통령은 곧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에게 다가가 악수를 했다.

김건희 여사도 김정숙 여사, 문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 내외는 악수를 하면서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도 밝은 표정으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과 인사한 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도 다가가 인사를 했다.

문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약 5m 가량 떨어진 자리에 앉아 있었다.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가 진행됐고 윤 대통령은 단상 정면의 돌출 무대로 나와 취임 선서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취임식에는 전·현직 대통령과 유족,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외교 사절 등 4만1000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됬다.

윤 당선인은 취임사를 통해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회복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국군통수권 이양 및 북한 군사동향 등의 보고를 받으며 집무를 시작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첫날'… 0시부터 심야까지 강행군

 

 

 

 

尹 대통령, 10일 ‘20대’ 공식 취임
현충원 참배→취임식→주민 대화
→외빈 접견→경축 행사→만찬
빼곡한 일정으로 바쁜 하루 보낼듯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뒤 ‘첫날’을 강행군으로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0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군 통수권을 이양받고,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대비 태세를 보고받는 것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같은 시각 종로 보신각에서는 윤 대통령의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가 열렸다.

카운트다운에 이어 국민대표 20인과 일반 시민이 33차례 종을 울리며 새 정부출범을 알렸다.

 

 

 

 

 

 

 

 

 

10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국민대표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시작을 알리는

타종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초구 서초동 사저에서 임기 첫날 밤을 보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쯤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해 현충탑에 헌화·분향한다.

이어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취임식 본 행사에 참석한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취임식에는 전·현직 대통령과 유족,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외교 사절, 초청받은 일반 국민 등 4만1000명이 함께 한다.

 

윤 대통령은 국회 입구에서부터 차량에서 내려 본관 앞 단상까지 180m가량을 국민대표 20인과 나란히 걸어 이동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축하 인사를 한 후 윤 대통령이 단상 정면의 돌출 무대로 나와 취임 선서를 하면 군악대와 의장대가 행진하고, 예포 21발이 발사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을 나서며 주민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윤 당선인은 취임사를 낭독한다.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회복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축하 공연을 끝으로 취임식이 모두 마무리되면 윤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먼저 환송한 뒤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퇴장한다.

 

윤 대통령은 용산에 새로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하기 전 인근 쉼터와 어린이공원에 들러 지역 주민들과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대통령이 직접 주민들에게 찾아가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행사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판매가 시작된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서

직원들이 판매할 우표를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오후 집무실에서는 취임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외교 사절을 접견한다.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주요국 축하 사절단과 면담이 연달아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오후 4시부터 국회 본관 로비인 로텐더홀에서 열리는 경축 행사에 참석한다.

 

5부 요인과 국가 원로, 주한 외교관과 외교 사절이 윤 대통령과 전국 각지의 우리 술을 나누며 환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지막 일정은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리는 외빈 초청 만찬이다.

칵테일 리셉션과 내·외빈 접견, 한식 만찬으로 구성된 행사는 이날 오후 9시에 종료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 일정을 모두 마친 뒤에도 참모들로부터 국무위원 인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등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밤늦게까지 숙의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

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2022.05.10.

yesphoto@newsis.comCopyright © NEWSIS.COM, 

 
 
 

 

 
 

윤석열, 취임 당일부터 ‘4강 외교’ 데뷔… 한·일 관계 ‘갈등고리’ 풀까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식 당일 한반도 주변 4강과의 외교 무대에 데뷔한다.

한·미 동맹강화와 한·일 관계회복을 외교의 근간으로 삼고 있는 차기 정부는 일본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취임식 참석을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축하사절단으로 방한한 각국의 고위 외교사절을 연이어 접견한다.

중국에선 시진핑의 오른팔로 불리는 왕치산 국가부주석이, 일본에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식부터 4강외교가 주목 받는 이유는 최근 요동치고 있는 한반도 정세 때문이다.

특히 북한은 핵·미사일 모라토리엄을 공식적으로 파기하고 최근에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면서 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높였다.

 

차기 정부는 사드나 쿼드 등 안보 분야에서도 광폭 행보를 보일 조짐이다. 다만 최근 발표한 국정과제에선 사드 추가배치는 빠져있어 차기 정부의 4강 외교에 대한 고심도 깊은 것으로 보인다.

 


◇‘사드·독도’ 등 대중·대일 관계 걸림돌 산적

박진 외교부장관 후보자도 지난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드 추가배치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의에 “신 정부에서 심도 깊게 검토를 해서 어떠한 결론을 낼지 깊은 논의를 해봐야 한다”며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중국의 대북 역할론은 여전할 것이기 때문에 중국을 자극하면서까지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광폭행보를 하는 것도 새정부 입장에선 외교적 부담이다.

문재인정부 당시 외교부 수장이었던 강경화 전 장관은 이른바 ‘3불 원칙’을 공개 석상에서 발언하며 외교적 자주권을 스스로 내려놨다는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3불 원칙이란 △사드 추가배치 백지화 △미국의 MD체계 미가입 △한·미·일 군사동맹 불가 등이다.

◇‘한·미 동맹’ 강화 속도전 펼쳐질 듯

다만 한·미 동맹 강화는 그와 무관하게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문재인정부의 ‘중국 경도’를 비판하며 한·미 동맹 복원을 주장해왔다.

윤 대통령이 강조하는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은 박근혜정부 당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공유하는 ‘가치동맹’의 개념과 유사하다.

 

쿼드 가입 문제에도 전향적인 입장이어서 향후 쿼드 정상회의 참여 등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적극 동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윤 대통령의 이런 외교적 노선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주변국 정책협의 대표단 파견에서도 명확히 드러났다. 윤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엔 정책협의단을 보냈지만 중국엔 관련 사절단을 보내지 않았다.

중국 입장에선 차기 정부의 중국 홀대로 받아 들일 수 있는 부분이지만 권력의 2인자로 통하는 왕치산 국가부주석을 취임식에 보냈다.

 

역대 대통령 취임식 참여인사 중 가장 높은 직책의 인사다. 미국 경도를 우려하는 중국의 다급한 외교 손짓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일본과의 관계 회복에 공을 들이고 있는 차기 정부는 일본에 적극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강제징용 법원 판결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와 현재를 분리해 접근한다는 원칙은 역대 정부와의 차별성이 떨어져 한·일 관계 회복이 더딜 것이란 다소 부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정책협의단이 일본으로 건너가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하고 기시다 총리의 축하 인사를 받는 동안 일본이 다시 독도 표기 등 도발을 감행하자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초치되는 일도 있었다. 그만큼 대일 외교엔 걸림돌이 많다.

전임 대통령이 어제 퇴임 연설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사례를 언급하는 등 일본과 관련한 메시지를 낸 만큼 차기 정부의 새로운 대일 외교노선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일본 언론에 “한·일 간 어려운 문제가 존재하지만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고 언급해 차기 정부와의 관계 개선에 어떤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지한파’로 알려진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도 방한해 9일 오후 윤 대통령과 면담했다.

일본 측도 차기 정부와의 한·일 관계 개선의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러시아는 별도의 외교사절을 보내지 않았다.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가 참석해 윤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한국의 대러제재 동참으로 한·러 관계가 악화된 것이 러시아 사절단의 불참 배경으로 보인다.

 

 

 



천현빈 기자 dynamic@asiatoday.co.kr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분향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이동 중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을 나서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자택을 나서며 차량에 오르기 전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국군통수권

이양 및 북한 군사동향 등의 보고를 받으며 집무를 시작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국군

통수권 이양 및 북한 군사동향 등의 보고를 받으며 집무를 시작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식을 바라보면서~
젊은이들은 경제적으로 윤택한 삶과 내집마련의 현실과 안정적인 직업을 소원하고 장년들은 정의로운 사회실현과 복지 국가등 새로운 대한민국 대통령

으로써 사상과 이념이 다른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지도자와 동시 경제 부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케나다 출신의 미국 정치학자인 데이비스 이스턴의 말을 빌면 정치는 가치의 권위적 배분이다 라는 말과 같이 제한된 조직사회안에서 참여의

기회를 보장하는것이 정치의 정의이며 본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국민은 내 희망과 꿈과 보다 더 나은 경제적인 윤택한 삶을 기대하며 정치에 희망을 품기도 하지요~ 지난해는 코로나의 종식과 새로운 정부의 탄생이 화두였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윤대통령의 뚝심있는 원칙을 지켜보며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죄지은 사람은 벌주고 잘한 사람은 상주는 정의로운 사회~
참 쉽고도 뻔한 쉬운 말일지는 모르지만 혼자만의 요행으로 순간적 기회를 누리는 자의 앞에선 이말도 낯설어 보입니다.

누구나가 공감될 수 있는 정책으로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협력하며 과학과 진실이 전제되는 세상이 과연 올지 의심스럽습니다.
잘살수 있는 국민들의 마음의 해답은 과연 무엇일까요?

지금현재 정치는 국한 대치요 경제는 첩첩산중이요 국제정세는 일촉측발인 현실에서 용산시대를 열어가야할 윤대통령의 집무는 민생의 숨소리를 들으며
다시한번 트레이드 마크인 어퍼컷을 날기를 기대하면서 잘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