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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종점열쇠 2021. 12. 4. 00:36

스크랩 국민의힘, 조동연 사퇴에 "가짜뉴스라며 국민 겁박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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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규명보다 겁박하기 바빠
조동연 의혹, 하나하나 사실 밝혀져
與선대위 대국민 겁박, 책임 물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한 인선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다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가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사생활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국민을 겁박하더니 국민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나"라 꼬집었다.

 

차승훈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동연 위원장이 경력 부풀리기 의혹과 사생활 논란이 이어지자 3일 만에 SNS에 사과의 글과 함께 사퇴 의사를 밝혔다"라며 "국민들의 검증 요구에 민주당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보다 법적 대응을 운운하면서 국민들을 겁박하는 데 급급했다"고 언급했다.

 

차 부대변인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 안민석 총괄특보단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고, 문제를 제기한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며 "강훈식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도 '사실도 아니고,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할 건 고발하고 당은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거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성준 선대위 대변인도 '안민석 단장 입장에서 저렇게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다고 밝히며, 능력에 대한 면으로 접근하는 면이 마땅하지 않으냐'라면서 관련 질문을 비틀었지만 조동연 위원장의 의혹들은 법원 판결문 등에 적시된 사실들로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동안 가짜뉴스로 몰아세우며 국민들을 윽박지르는 집권여당의 대선 후보 선대위 주요 관계자들의 이러한 행태를 국민들은 뭐라고 생각하겠는가"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당시에도 민주당은 가짜뉴스 운운하면서 거짓말로 일관했다"고 돌아봤다.

 

차 부대변인은 "이후 계속된 울산시장 선거 사건, 월성 원전 사건, 대장동 사건 등 국민적 의혹이 있는 사건들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으로 국민들을 겁박하고 언로(言路)를 틀어막는 데 집중했지만 관련 내용들은 사실로 밝혀진 것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거짓말은 도덕성에 치명적인 요소"라며 "정치인의 거짓말은 여론을 호도할 수 있고 많은 사람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이 뒤따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차 부대변인은 "그동안 선대위 관계자들이 보여온 대국민 겁박에 대해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사죄의 마음이 있다면 민주당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관련자들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