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아따맘마 2010. 7. 26. 15:50

성삼재휴게소에서 본 잠자리

 

어제는 지리산 쪽으로 구경을 갔다.

지난 번 새만금과 낙안읍성마을 다녀온 것과는 달리

이번엔 사진을 몇 장 담아왔다.

 

지리산 산자락를 구비구비 돌아 성삼재휴게소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상림숲 연꽃 구경을 하러 가서는 연잎밥을 먹고 왔다.

 

그리고는 빠질 수 없는 것...

휴게소 들러 군것질...

 

활동가 성격인 내가

집에만 있은지 벌써 8개월째다.

 

다니던 교회를 옮기게 되어 우울하니

랑이 드라이브 가자며 지리산으로 향한다.

부담없이 구경하고

부담없이 먹고

알콩달콩 랑과 대봉감 얼린 것도 먹고...

 

그냥 편안하게 다녀온 여행...

 

 

 성삼재 휴게소

 

 성삼재휴게소에서 본 하늘

 

 

성산재 휴게소 산행길 입구 대봉감 얼린 것과 잡곡을 판다.

 

 

 맛는 그냥 시원한 홍시맛

 

성삼재휴게소까지 가서 사진 찍고 기념타올 사고

흘러가는 구름들이 앞산 자락에 내려앉는 모습 보며

한 바퀴 돌았고 잠자리들 구경도 하며

급할 것 없는 느긋한 여행을 하였다.

 

그렇게 지리산 구비구비 자락을 내려와

함양으로 접어들었다.

 

 

 

연꽃이 유명한 마을.. 상림숲을 찾아갔다.

마침 산삼축제가 한창이라 구경거리도 많았고...

 

 

상림숲 연잎숲 한자락

 

 

 상림숲 연잎 두자락

 

오솔길이 있다...참 운치있는 구불구불한 길...

사람 한 길이나 되는 연잎들이 가득한 길...

옆이 물인지도 모르고 걸어가다가는 빠질 것 같은...

온통 잎으로 덮인 숲길이다.

 

 

 토피어리가 멋있어 모두들 사진을 찍는 바람에 한 참을 기다려 한 컷

 

 

 식당 가는 길 만난 품바의 구성진 노래 한 자락...

 

노래가 여느 가수 뺨친다...입담도 구수하니...

저 품바...남대문 열렸당...

일부러 웃길려고 열어놓은 것 같지?

 

 

 밥을 먹으러 들린 옥연가...

연잎밥을 시켜 먹었다. 연잎차도 팔고 연근가루도 판다.

1인분 10,000원으로 찬들이 깔끔하다.

연잎밥 자태 함 볼까?

 

 

살짝 펼치면~

 

 

 

잡곡밥이 꼬들꼬들...

먹는 데 정신이 팔려...미쳐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네.

 

 

 깔끔한 한 상...

 

맛난 한 끼의 식사가 되었다.

 

집으로 내려 오는 고속도로..

3시간 반의 긴 운전은 참 지루하다...

 

부부가 함께 하는 여행길...

좋은 말벗이 된다...

진영휴게소에서 간식을 사고

교대 운전으로 내가 운전대를 잡았다.

 

열심히 옆에서 오징어를 뜯어 먹여주는 랑...

 

오징어 씹으며 앞만 보고 달려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훨씬 넘은 시간...

 

조용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다녀온 여행길...

삶의 좋은 충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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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으로도 눈이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여행은 사람을 항상 설레가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죠?
일상의 스트레스도 조금씩 여행지에 떨구고 다니니...
여행을 자주 다니면 왠지 장수할 것도 같아요.

시원한 산바람을 쇠면서 다니니
몸도 맘도 훨씬 넉넉해지는 것 같아요.

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신거죠?
네 잘 지내고 있답니다.
조금씩 지치기는 하지만 요즘 책과 벗삼아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 여행 가고파라.. ^^
책과 함께하는 좋은 시간 되고 계시군요.
오늘 부산은 비가 왔어요.
그래서인지 날씨가 좀 시원해졌네요.
중복 맞아 건강하게 잘 챙겨 드시길요.
부산 여행은 즐거우신가용?
부산은 요즘 참 덥네요.
늘 한결같이 봄날씨였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있답니다.
그곳은 어떠신지요?
많이 덥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무더워야 벼한테는 좋으니깐요. ^^
그죠~.
농사가 잘되어야 좋은 거죠...
한 뼘짜리지만 옥상텃밭을 하고 있다보니
땡볕이 반갑고 비도 반갑고...
예전엔 싫고 힘들던 무더위와 비도 지금은 감사하기만 하니...
자연의 이치를 조금은 알아가고 있는 건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