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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맘마 2010. 8. 10. 17:14

 

 

 

예전 학교 다닐 때 시험기간만 되면 손톱을 깎으면 안되고

미역국도 먹으면 안되고 머리도 감으면 안되었었지요.

 

시험에 미끄러진다고 모두들 쩔쩔 매는 징크스...

어느덧 시험때만 되면 예민해진 신경이 긴 손톰을 견디기 힘들어하고

전날 싹뚝 잘라야 공부에 올인할 수가 있었고...

시험날 아침 국이 미역국이라도 엄마 부담 주기 싫어 말없이 먹고...

 

그렇게 그렇게 하나 하나 징크스가 없어지던 시기...

 

어느날 밤샘 중 감지 않으려 애쓰던 머리가 근질근질...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어 훌랑 감아버리니 개운함이 더욱 좋던 그 밤...

그뒤 당당해지기로 했답니다.

 

시험에 맞써 당당히 징크스를 깨고 공부를 하고 밤샘 스탈이다 보니 더욱

깊이 집중하게 되고...

 

그러다 성인이 되어 직장 다니면서 남들은 어려워 7수를 한다는 시험까지 떡떡....

단번에 붙고...

남들은 밤새워 책을 보고 몇 달의 스터디를 하지만

늘 직장다니느라 바쁜 나는 그럴 여유도 없이 핵심정리만 대충 암기하고

나머지는 시험치기 며칠 전 부터 대충 한 번 읽으면서 이해하고....

 

이해한 것들 위주로 시험문제를 풀고...마음은 여유롭게...

계산문제는 시간을 많이 잡아먹으니 왠만하면 모른척 넘어가며 시간을 벌고...

그렇게 며칠 만에 준비한 시험...

 

시험당일 아침....

남들은 못한 부분 보랴 복습하랴 요약한 것 외우랴 정신 없는 사이...

나는 책은 꺼내지도 않고 기도만 했었지요...

기도와 심호흡...

모든 징크스는 이미 떠나보낸지 오랜지라...미련도 없고..

 

그러고 시험친 결과는

남들 떨어지는 시험도 나는 붙더라는....

 

중요한 것은 내용을 이해해야한다는 것...

그것 보다 중요한 것은 붙고 안붙고는 신의 영력이라는 것...

 

왠지 직장 다닌 후 공부할 시간 없이 친 자격시험에 낙방 없이 모두 패스...

그렇게 딴 자격시험만 다섯 손가락을 넘으니...

 

내가 한 거라고는 시험 당일 아침 일찍 가서 기도밖에는 없는데...

 

징크스...그건 깨어 버려야 더욱 당당한 자신이 되는 것같아요...

징크스를 없애니 솟아 오르는 자신감...

징크스와 자신감은 반비례 하더라는 사실...

 

모두들 징크스보다는 자신감에 의지하세요!!!

 

맞아요....징크스..... 그런게 항상 그렇지요.
미역국...손발톱.... 그리 안한다면...다 붙을까하는 고민도...ㅎㅎㅎ
징크스는 깨라고 있는건데.... 아따맘마님은...
참 재주가 많으신가보네요...
그 어렵다는 시험도 척척.... 전 주로 손발로 하는일을...ㅎㅎㅎ

간만에 왔더니...낮설고 어색하지만...하던데로 할께요....ㅋㅋㅋ
ㅎㅎ
다 떠나도 청다미님이 계속 남아주시니 가득 찬 느낌이네요.
요즘은 네이버 블러그에 하루 몇 번씩 들어가 보지만
마지막에는 꼭 다음블러그에도 출근도장을 찍게 되니...
제 글을 정독해 주시고 힘을 주시는
청다미님이 계셔서 그런가 싶어요.

이제 여름도 머지 않아 갈 듯 싶어요.
가을 준비를 해야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