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아따맘마 2010. 9. 7. 17:00

 

갑자기 택배라며 전화가 왔다...

뭔 택배?

물으니 사과라고...

 

지난 번 글에 올린 귀틀네에서 보내온 사과...

 

 

카페에 올린 글보며 고맙다고 보내온 것이다.

힘내라는 격려의 글을 올린 것 뿐인데

이리 사과 한 박스를 똑딱 거져 먹게 되었으니...

 

올해 많은 강수량으로 사과 농사 흉작인데도

공짜로 받아 먹으려니 마음이 무척 아프다.

 

일부러 농촌 돕기한다고 사줘야 될 판인데 말이지...

 

 

편지도 보내셨다.

병들고 맛도 그닥이라고 하셨지만...

군데 군데 검은 반점 몇개만 걷어내면 먹는데 별 상관 없는 사과들...

맛은 너무나 달고 풍미가 뛰어나다...

과일집에서 사먹는 과일에 비할바가 아닌 그 맛...

입안 가득 풍미가 그득하니...

한약재를 먹고 자라 그런 것이겠지.

 

 

더욱 마음이 아파온다...

이렇게 몸에 좋은 재료를 써서 풍미를 더해놓은 사과가

정상적으로 재배되어 판매가 되었으면 좋았을것을..

아깝고 또 아깝다...

 

참 귀한 인재들인 귀틀네 부부...

작년까지 사먹은 복숭아도 과일가게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이었는데...

이번 사과도 가득찬 그 맛은 비싼 돈 주고 마트에서 산 사과와 비해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그들 부부는 병충해만 잘 잡는다면

달고 풍미 가득한 양질의 사과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세번 째 깍은 사과는 얼탕물이 전체에 잔뜩 배어 있었다.

너무 달아 먹고서는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

아공~~~ 달켜...

 

 

이런 멋진 맛의 사과가 많이 버려졌을 생각을 하니 어찌나 아깝던지..

반점이 생기려 하는 사과를 얼른 따서

쨈이나 사과 피클 같은 것을 만들어 먹으면 좋을 듯 하다.

사과칩도 좋구...

 

이런 저런 생각에 마음이 볶잡해진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이 뭘까? 골똘히 생각하게 된다.

사과로 만들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 답례로 카페에 올려 볼까?

아님 선물을 보낼까?

 

아무쪼록 귀하고 맛난 사과 내년엔 풍작이 되어 대박 나길 기원해 본다.

 

 

참 마음이 이쁘신 아따맘마님..... 그리 마음을 써 주시고....
귀틀이네님이 사과농장을 하시는군요...
요즘 시기에 아주 귀한 사과... 역시 복이 많으십니다.

밤세 비가왔어요...얼마나 비가 많이왔는지...
일어나보니 아침에도 그렇더군요.

비 피핸 없으시지요...? 간간히 올려주시는 소식...고마워하고있습니다...ㅋㅋ
주객이 전도된듯하여~~~~~~ㅎㅎㅎㅎ

주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
주객 전도라는 말에 미소를 띄게 되는군요.ㅎㅎ
감사하는 맘 가득하네요.

부산은 바싹바싹 덥고 마르답니다.
천둥과 번개가 비 올때 마다 치긴 하지만
잠시 퍼붓는 비는 간간히 후다닥 지나가고
더운 날씨 계속 되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온 뒤 시원함이
생겼다는 거겠지요.

가을이려나 했지만 역시 오늘은 무척 덥군요.
그곳은 좀 시원해졌으려나요...

사시는 곳은 비피해 없으신지요...
네 별일 없네요...

오늘은 간만에 해가 아주 높이 떠있네요...ㅎㅎㅎ

그동안 비때문에 하늘이 내려 앉아 있었거든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비피해 없으시니 다행이네요.

해가 나니 공기가 시원해지네요.

다가오는 가을...

멋진 추석 맞으시길요.
아따님은 글도 잘 쓰시고 음식도 잘하시고 마음도 천사네요 지나 가다가 글이 너무 달콤한 머핀 같아서 한마디 하고 튑니다 후다~~~~~댴 튀엇~
ㅎㅎ
칭찬 감사해요.
달콤한 머핀...
그 표현 넘 맘에 들어요.
담에 닉네임 필요하게 되면 그 표현 써야겠어요.
^^*
아따맘마님 마음도 이쁘고 귀틀댁님들도 참 고우신 분이십니다
힘들어도 이런 정들이 있어 살아지는것 같아요
부디 사과농사 잘 되어서 귀농을 자랑으로 여기시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