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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길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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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의 이야기(책)/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연재)

2020. 8. 10.

 

 

 

시작하는말

 

 

나는 갈 길 모르니

 

창세기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명하시고 그를 축복하시며 복의 근원이 될 것임을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보여주실 그 땅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었다.

아브라함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심을 믿는 믿음으로

삶의 터전을 털고 일어나 칠십오세의 노령에 주님과 함께하는 머나 먼 행군을 시작하였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실 그 땅과 그 사람들을 찾아

한국의 오지와 에콰도르의 오지를 찾아

예수님의 발걸음을 좇아가는 이야기를

‘내가 네게 보 여줄 땅으로 가라’의 제목으로 엮어가게 되었다.

 

첫 번째 책 『창조주를 볼 수 없는 영적 장애』가

삶 가운데에 만난 하나님을 간증과 말씀으로 증거 하는 글이었다면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는 나를 일으켜 세우신 예수님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던 중 가게된 한국과 에콰도르의 오지기행 이야기이다.

60을 넘긴 나이에 오지를 찾아 나선 것은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그 완전하신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함에서였다.

그 사랑을 전하고 나누고 싶어서 이다. 이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른 것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의 삶이 곤고하고 소외되고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그분의 사랑을 나누어 주기를 원하신다.

그분께서 몸소 이 땅에 오시어 보여주신 그 섬김과 사랑이다.

 

사도행전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과 같이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영접한 자들을 통하여

예수님의 빛과 사랑을 나누어 주고 계시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나의 삶의 주인이 나로부터 예수님으로 바뀌어 졌다.

 

세상의 것들의 노예가 되어 살아오던 내가

하나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며 살아가게 되었다.

뉴스나 유튜브 등에서 쪽방촌 사람들과 같이

빈곤하고 외롭고 슬픔과 좌절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게 될 때마다

나의 마음 어디에선가 새로운 힘이 솟아나며 형언할 수 없는 운동력을 느끼곤 하였다.

그들과 삶을 나누고 완전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솟 아오른다.

 

나같은 죄인을 살려주신 그분의 사랑이 너무나 크고도 놀라워

그 영광의 빛줄기에 이끌리어 그분의 뜻을 좇는 일이 최우선이 되었다.

이는 내가 영접한 그리스도의 영이 나를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나도 놀라워 세상의 방법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때로는 가족들로 부터도 외면을 받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게 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하나님의 섭리는 세상의 이치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참으로 많이 있다.

창조주 하나님은 세상과는 너무도 다른 분이심으로

세상의 원리와 지식으로는 그분을 설명할 수도 깨달아 알 수도 없다.

 

예수님을 만나 그분을 좇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십자가의 도’라고 말할 수 있다.

 

성부 하나님은 이 땅에서 태어나는 모든 자연인이

죄 가운데에 그 영이 죽은 자로 살아가고 있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모든 사람들을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하여 성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셨다.

 

예수님은 이 땅에 낮고 천한 말구유로 오셨다.

주님께서 이 세상의 낮은 곳으로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않으시고 섬기려고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이분은 온갖 핍박과 멸시와 천대를 견디시고

성부 하나님께 대한 절대 순종의 삶을 기도와 함께 나타내어 주셨다.

 

예수님은 소외되어 빈곤과 절망에 처한 사람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에게 빛과 사랑을 나누어 주시며 치유와 회복으로 축복하여 주셨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삶일 지라도 예수님의 빛과 사랑이 한번 스쳐 지나가면

그들의 삶에 소망과 기쁨과 감사가 차오르게 된다.

죄의 멍에로부터 벗어나서 세상의 것들로 부터 자유함을 누리고

영원한 생명의 삶을 바라보며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게 된다.

 

예수님께서 이 기쁜 소식을 소외되어 빈곤과 좌절에 시달리는 자들에게

전하여 주라는 마음을 연약한 나에게 심어 주셨다.

나는 이들을 어떻게 만나야 할지 참으로 막연하고 답답하여

그저 기도에 매달려 그 땅과 그들을 보여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며 기다리는 삶을 지속하여 나아갔다.

 

예수님께서 나를 사망의 늪에서 구하여 주신 것은,

아무도 관심을 갖으 려하지 않는 소외된 그들에게,

주님의 빛과 사랑을 나누어 주시기 위함 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내가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환갑을 앞에 둔 나이에 신학을 시작 하였을 때

주님은 절망에 처해있는 형제 자매들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인도하셨다.

내가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그들의 삶은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매우 외롭고 힘든 환경에 처하여 있다.

가족들조차 돌보기를 힘들어하게 되어 가족들로부터 떨어져

비슷한 환경에 처한 사람들끼리 모여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이곳 미국의 도심에서 살고 있지만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진 자들이 대부분이다.

정신적인 고통과 병약함과 각종 중독에 지쳐 힘겨 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들의 대부분은 스스로 일상을 지탱할 능력을 잃어버린 자들로

그들에 게 주거 공간과 음식 그리고 필요한 약들을 챙겨주는 공동 시설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자신을 관리하는 일상적인 것들에서 이미 멀어져 있다.

무의미한 일상에 지쳐 있기도 하고 복용하는 약의 성분으로

잠자는 시간이 많은 것이 특징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것들 외에는 그들도 그냥 보통 사람들일 뿐이다.

그들도 관심을 받고 누군가가 나를 생각하여 주고 돕고 있다고 생각하면 고마워하고 즐거워한다.

 

그리고 지쳐있는 상태이지만 그들이 겪고 있는 힘든 상황 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이들을 보는 순간, 소외되고 절망 가운데에 살아가는 그들을 만나게 해 달라는

나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이 되어 나의 마음은 기쁨으로 차오르고 있었다.

처음 그들과 대면을 시작하며 나같이 가진 것 없고 어리석고 연약한 사람이

어떻게 이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겠는가 하는 마음이 앞서기도 하였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나에게

‘그들을 만지는 자는 네가 아니고 나이니

너는 그냥 발걸음을 그들에게 향하기만 하면 된다’는 마음을 주셨다.

 

한계상황에서 하루하루 공동체의 삶을 보내는 그들에게

예수님의 빛과 사랑은 큰 힘이 되어 그들의 마음에 스며들었다.

어두움 속에 굳게 잠겨 있어 보이는 그들의 마음이

조금씩 풀어져 가는 것을 모습을 바라보며 예수님의 사랑과 빛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 들 속에 함께하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었다.

 

- 하나님의 사랑은 그 힘이 무한하구나! -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곳곳에 소외되어 절망과 좌절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빛을 나누어줄 사람을 찾고 기다리시는 구나!

 

나는 참으로 까칠하고 예민하고 날카롭고 독선적인 사람이었다.

겸손한 듯하지만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온갖 더러운 마음으로 가득한 사람이었다.

이 말은 나도 여느 보통 사람들과 같은 사람이라는 말일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나를 삶의 과정들을 통하여 이리 치시고 저리 치시며

모난 것을 다듬으시고 또 다듬으셨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 다듬고 계 시다.

주님 걸어가신 그 길로 다가가도록 나의 발걸음을 지켜 주시고 인 도하신다.

 

마태복음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 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은 이 땅에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않으시고 섬기러 오셨다.

많은 사 람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하여

그분의 목숨을 기꺼이 십자가에 달리 심으로 내어주신 분이다.

우리 모두를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분이다.

 

나는 미국 이민 초기에 힘든 여러 일들을 겪으며 깊은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며 바닥까지 주저 앉게 되었고

이 시기에 나는 딸이 선교지로 가는 계기로 사랑하는 딸의 안위가 걱정되어

실로 오래 만에 하나님을 찾아 회개의 기도를 하는 가운데 예수님을 만났다.

 

그분은 실로 놀라우신 하나님이셨다.

그분을 인격적으로 만난 직후 나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리어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잠들 때 까지 아니 잠드는 순간에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생각이 나를 압도하게 되었다.

내가 세상에 매여 질질 끌려 다니던 삶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은 것이다.

모든 죄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와짐을 날마다 경험하였다.

나를 괴롭히고 나의 마음을 어지럽히던 사람들을 향한 분노의 마음이 사라져 버렸다.

아내와 자녀들 사이에 가로 막혀있던 벽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고 관계의 회복을 가져왔다.

 

하나님의 한줄기의 빛과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신

예수님의 완전한 그 사랑의 힘이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삶은,

평생 나와 가족만을 위하여 덧없이 살다가 삶을 마감 하는구나 하는

허전함이 나를 매우 슬프게하고 좌절하게 하였는데,

이제 그분의 놀라운 생명의 복음을 간증하고 전하며 섬기는 일에 몰두하게 되었고

나의 삶은 나날이 놀라우리 만치 변하여 갔다.

 

창조주 하나님은 한분이시다.

삼위일체 하나님 중 한 위 이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은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들어온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예수님은 이를 위하여 화목 제로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께서 태어나면서부터 죄성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화해하기 위하여,

사람들을 창조의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시키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이다.

 

타 종교가 나쁘다고 말할 수 없으나

하나님을 등지고 세상과 죄로 물든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는 모든 자연인들이

그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죄로 죽었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가진 자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영이신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로 거듭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의 본래 모습으로 회복되는 것이다.

 

최초의 사람 아담은 죄가 없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영이 불어 넣어진 영의 사람이었다.

그리고 영원히 죽지 않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먹으면 죽으리라는 그 실과를 사탄의 속임수에 넘아가 먹게 됨으로

은혜의 에덴 동산으로부터 쫓겨나 하나님을 피하고 숨어 지내는 자가 된 것이다.

그 영이 죽었음은 물론이요 때가 차면 누구나 죽어 흙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 주시고

모든 사람들의 죄를 다 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 하심으로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긍훌과 사랑으로 내가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의 복음을 믿고

그분을 나의 주인으로 영접한 자는

사망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기어진 것이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나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시고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 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지금도 살아 역사하고 계시는 그분을 증거 하시기 위함이시다.

또한 이 땅에서 소외되고 고 통 중에 있는 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시기 위함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역사이다.

 

연약하고 우둔한 내가 이 어마어마한 일들을 하겠다고 나선 것은

나의 주인으로 영접한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내 안에 함께 거하시기 때문이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나 연약하고 쓸모없는 존재임을 고백하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길 때에, 나의 의지와 주장을 온전히 접을 때에,

내 안에 함께하시는 성령님께서 나의 전면에서 일하심을 믿는다.

 

이를 깨우쳐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또한 수시로 죄의 길로 미끌어 지려는 나를

성령 충만 은혜 충만한 길로 견인하시며

연약한 나를 통하여 그분의 빛과 사랑을 뿌려 주시고 나누어 주신다.

 

나는 주님으로 충만한 삶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땅에서 죄로 물든 연 약한 육신의 옷을 입고 살아가는 동안에는

성령으로 거듭난 자도 수시로 죄의 덫에 걸려

육신의 소욕을 따라 죄의 길로 이끌릴 수 있다.

 

내가 살아나면 하나님은 온데 간 데 없으시고 나만이 있음을 무수히 경험하 였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내게 보여 주실 땅과 사람들을 찾아

한국과 남미 에콰도르의 오지를 떠돌아다니며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글로 엮어 나아가는 것이다.

 

‘주님과 함께 오지기행’의 책을 엮어 나아가는 동안에도

온전히 성령님께서 함께하시며 그분의 감동으로 쓰여 지도록

인도하실 것을 믿으며 기도함으로 시작하려 한다.

 

하나님의 빛과 사랑이 없는 땅 끝과 오지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과 사랑이

끊임없이 흘러 들어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구한다.

 

사랑의 주님,

부족하고 연약하고 쓸모없는 저의 모습은 철저히 감추어 주시고

연약한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영광과 빛과 사랑만이

충만하게 차오르도록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그 빛과 사랑을 만민이 바라볼 수 있도록 축복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