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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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있는 샌안토니오(San Anton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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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의 이야기(책)/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연재)

2020. 12. 9.

목공예로 유명한 고장, 샌안토니오

 

내가 살고 있는 샌안토니오(San Antonio)

 

내가 살고 있는 샌안토니오는 에콰도르 북단에 있는

이바라에서 그리 멀지 않은 소도시이다.

나무공예(Arte de madera)로 유명한 이곳에는

그리 넓지 않은 크기(2 에이커)의 농장을 가지고 있는 집이 꽤 있다.

 

버스 타는 곳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데

집에서 나아갈 때는

비탈길을 걸어 올라가야 함으로 좀 더 걸린다.

차가 드물게 다녀 공기가 좋고 하루 종 일 조용한 동네이다.

기니아피그가 좋아하는 풀을 재배한다 
커피나무는 물을 좋아하여 건기에는 일주일에 두세번 물을 충분히 줘야한다

 

샌안토니오에서의 하루는 농장에서 시작되었다.

기니아피그(Guinea pig), 닭, 돼지들에게 먹거리를 준비하여 주는 일부터

나무 가지치기 물주기 묘목 만들기, 커피 만다린 레몬 아보카도 등 열매 따기

병충해 예방등 끊임없이 지속되는 일들을 주인 할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아침식사 전까지 돕는다.

할아버지도 나의 스승이라며 함께하는 시간들을 즐긴다.

80 세 중반의 할아버지는 모든 가축들을 자식을 대하듯 따스한 언어로 소통하며 다룬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과 함께하는 귀하고 감사한 시간들이다.

기니아피그, 그들이 즐겨 먹는 가축이다
아침과 저녁에 마시는 커피를 내리는 도구
나무를 타고 오른 콩열매가 탐스럽다

 

먹는 일에 열심을 내는 일년이 안된 돼지들
농장의 오렌지 풍부한 과즙에 당도가 높다

 

점심식사에 곁들여 먹을 감자전

 

이들의 점심식사는 맛좋은 숩으로 시작된다. 닭, 소고기와 옥수수 감자등이 주 재료이다

 

꾸이를 키우는 공간에 나무로 불을 짚혀 감자 옥수수등을 조리한다, 오늘은 잔치날이다. 옥수수와 감자 그리고 지역 별미 Fritada 조리중이다
Fritada는 이곳의 별미 전통 음식이다. 생 돼지고기를 적당히 썰어 준비됀 양념과 물을 부어 오랜시간 센불에 조린다 
조리가 끝난 맛난 Fritada
특별한 날에 해먹는 식단, 삶은 감자 옥수수 콩 치즈 그리고 Fritada
나를 환영해 주기 위하여 농장의 가족들이 모였다. 일차 기행때 나를 가족처럼 돌보아 준 고마운 가족이다
콩을 수확하는 이 집안의 어른, 농장을 돌보는 일이 그의 삶이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작은 농장들이 있는 조용한 지역이지만 거의 매일 사람들이 찾아왔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딸들이 또한 할머니의 자매들 이 자녀들과 함께 자주 방문을 한다.

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 또한 중요한 방문 일정 중의 하나이다.

나에게는 스페인어 실습 시간이기도 하고 이들의 문화에 친숙하여 지는 시간들이기도 하다.

 

이들과 따스한 마음으로 나누는 시간들은 참으로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어느 날에는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자연스레 간증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기쁜 소식이 있다. 이 대가족들과 일주일에 한번 영어 찬송을 나누는 클래스를 열기로 하였다.

산마을 돼지들에게 풀을 뜯긴다

 

산마을 인디헤나 가족들과 기쁨의 재회, 야외공간이 담을 두른 아늑한 공간이 되어있었다
사랑하는 산마을 가족들과 함께  모이는 곳

 인디헤나들이 살고 있는 산마을에 다시 올라가 가족들과

반갑게 재회를 하였고 약식으로 클래스를 시작하였다.

청소년과 젊은 남자들은 축구경기와 겹쳐서 같이 클래스에 함께하는 것이 쉽지 않다.

어린이들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간단한 영어를 익히는 시간들은 여전히 즐겁고 복된 시간들이었다.

 

사도행전 16:31

이르되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과 예수님의 빛과 사랑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도록

날마다 굳건히 세워주시고 새로운 힘을 주시기를,

주시는 말씀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는 복음을 깨우쳐

믿음으로 주님을 영접하게 되기를,

이곳에서의 삶과 클래스를 통하여

주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많은 일들이 열매를 맺게 되기를,

많이 다른 이곳의 환경에서 언제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온유와 겸손과 주님의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사랑하는 가족들과 다시 만날 때까지

주님 안에서 건강하고 복된 삶을 누리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