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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부지의 에콰도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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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이야기

2020. 7. 22.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8박 9일간 머무르며 적도의 땅을 조금씩 읽어 가다가 

시외버스로 두 시간가량 북쪽에 있는 오타발로로 숙소를 옮긴 후 바쁜 하루하루가 지나갔다

 

오타발로는 수도 키토와 같이 안데스 산맥 언저리에 생성된 도시이다 

고도는 해발 2,500M 정도이고 연중 7'-28'c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11월에서 5월까지는 우기로 거의 매일 비가오고 있으며

이밖에 동편 열대 아마존 지역과 서편 해안 지역에 크고 작은 도시들이 형성되어 있다

 

이곳 민박 숙소에는 스페니쉬를 배울 수 있는 소규모 학원이 있었다

생면부지의 에콰도르에 적응하기 위한 첫 걸음은 이나라 언어를 익히는 것이었다

매주 이틀간 하루에 두 시간씩 수업을 듣고

부지런히 도보와 시내외 버스를 이용하여 여기저기를 돌아보며

이들의 생활 문화와 언어를 조금씩 익혀간다

걷는 양은 하루 만 보에서 이만 오천 보 정도로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곳 오타발로로 오게된 주 요인은 이곳에 원주민, 인디헤나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삶의 현장과 모습들을 돌아보는것 또한 나의 주요한 일과 중 하나였다

 

무엇보다도 나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인도하신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것이다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시는 그분의 뜻을 따라

이 부족하고 연약한 자의 발걸음이 움직여 지기를 바라며..

 

내가 받은 주님의 크신 사랑을

이곳에서 빈곤하고 소외되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살아가게 되기를 바라며 나의 발걸음은 분주하여 졌다

 

 

오타발로 주변의 산마을이다, 시내버스로 산마을 종점에서 내려 오던길을 도보로 내려가며 원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일견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 마디로 매우 열악한 생활 환경에서 산마을 원주민들이 살아가고 있었다

 

민박 주변은 오타발로 번화가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금만 걸어가면 아침과 점심을 파는 곳이 많았다 이들의 식생활 문화는 점심을 잘 챙겨먹고 아침과 저녁은 조촐하게 지나가는 편이다 동네를 지나다 보니 좋아하는 타코와 부리또 메뉴가 눈에 들어온다 가격도 좋다 $2.5 팁은 주지 않아도 좋다
길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볼수있는 인디헤나들의 벽화 이들은 빈곤한 삶이지만 청정한 산마을에서 자족하며 그네들의 독특한 삶을 누리고 있었다 
매 주 토요일 오전에 인디헤나 가축시장이 열린다 시장 주변에 갖가지 먹거리와 노점상들로 거리가 북적인다 통돼지 구이는 이른 시간에 다 팔린다   접시에 껍질을 곁들인 돼지고기와 삶은 옥수수 그리고 야채 샐러드 조금과 음료를 $2에 즐길 수 있다

 

가축시장에 인접한 간이 먹거리 가게들, 한국의 순대국과 같은 것이 이곳에 있었다
과일을 내다 사고 파는 인디헤나들
각종 가축들과 사람들로 붐비는 가축시장(Mercado de Animales)
인디헤나 여인들이 가축시장을 향하고 있다
축제 분위기의 원주민 주말시장

 

어린이들이 귀여운 병아리를 들여다보고 있다
오며 가며 걷다가 과일 가게에서 과일을 사가지고 간다 아침저녁 먹거리로 빵과 커피를 곁들여 주로 방에서 해결한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의 원주민들의 교회, 뜻하지 않게 내가 즐겨 찾아 부르는 '너 근심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찬양이 예배중에 흘러나와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날마다 지켜주시고 위로하여 주시는 참 감사한 주님!
길거리에 흔히 있는 정육점, 소,닭,돼지고기등을 주로 판다 예전 한국의 동네에서 볼 수 있었던 정육점과 흡사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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