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남여행

눈부신아침 2013. 10. 12. 23:47

2013. 10. 5 토요일

남해투어 둘째날 아침

남해 금산 정상에서 해맞이하고 부산식당에서 아침먹고  보리암 관람 후 작은 주차장으로 내려왔더니 이럴 수가....

우리가 타고온 보리암 셔틀버스가 출발하고 없다.

윗쪽 작은 주차장엔 대형 관광버스가 들어가지 못해서 아래 큰 주차장에서부터는 작은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이런~ 런~~~ 큰일 났다.

경남도민일보 김훤주 기자께 전화했더니 아~~ 죄송합니다. 다른 분이 한 분 탔나 봅니다. 인원만 확인하고 출발했어요.

다행히 내려가는 승용차를 얻어타고 아래 주차장에 도착하니 김훤주 기자가 기다리고 있다.

사실 되게 미안했다.

보리암 주차장에서 출발할 시간이 지나 있었다.

 

보리암 여행기 : http://blog.daum.net/365happyday/16109776

 

 

보리암에서 내려과  간 곳은 두모마을 카약체험장이다.

카약하면 생각나는 건 동강 래프팅이나 홍천의 내린천 래프팅이다.

거치른 계곡 물살을 헤치며 스릴을 즐기는 장면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남들 신나게 타는 모습 티비로 보면서 무지 부러웠는데 이번 냠해여행 일정표를 받아보니 카약체험이 들었다.

와우~~

 

그런데 카약과 카누는 어떻게 다른 걸까?

카약과 카누가 구분이 안간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 봤더니 카약은 양쪽으로 노를 젓고, 카누는 한 쪽으로 노를 젓는다고 나와 있다.

카약은 양쪽에 패들(노)이 있고 카누는 한쪽에만 패들(노)이 달렸다.

 

간밤에 잠을 설쳐서 그런가 차만 타면 졸린다.

남해에 왔으니 스치는 창 밖 풍경이라도 남해를 실컷 봐둬야 할텐데 꾸뻑꾸뻑 졸다보니 어느새 두모마을이다.

시계를 보니 10시 반쯤이다.

 

 

 

씨카약 타는 곳

 

습관적으로 늘 셔터부터 누르게 된다.

산진 찍으려고 카약타는 곳으로 내려가려 했더니 안전굥육부터 받고 내려 가란다.

 

 

 

씨카약 승선장에서 본 우측

 

 

씨카약 승선장에서 본 좌측

포구엔 정박해 있는 고깃배들이 있고 마을 분들인지 부두가에 몇 사람이 있다.

 

 

체험 안내문을 보니 카약체험 뿐 아니라 여러가지 체험이 많다.

개매기체험: 1인 20,000원, 체험시기 5월초~9월말

선상낚시체험: 1인 30,000원(미끼와 낚시줄 포함), 체험시간 1시간 30분

해양래프팅: 1인 10,000원, 6인 이상, 체험시간 1시간 30분

씨카약: 1인 25,000원, 체험시간 1시간 30분

 

우리가 체험한 것은 씨카약이다.

씨카약이란? 무엇일까?

그것이 궁금하다.

바다에서 타는 카약이란 뜻인가?

인터넷을 찾아봐도 씨카약에 대한 설명 글이 거의 없고, 어느 분의 글 속에 보니 "5m 정도 크기 카약을 씨카약이라 한다"고 적혀 있는데 별로 싱빙성은 없는 설명 같기도 하다.

 

 

안전수칙은 한 번 쭈~욱 읽어보면 된다.

 

 

카약 타기전에 일단 구명조끼부터 입는다.

구명조끼는 입고 옆의 줄을 줄이고 늘리며 몸에 맞추어 조절하면 된다.

 

 

안전교육은 물에 빠지지 않고 잘 타는 요령을 배우는 것

 

 

패들(노) 잡는 방법과 움직이는 방향 교육을 한다.

 

 

박동일님이 찍어준 사진

전진하는 방법,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회전하는 방법, 후진하는 방법까지만 배우면 끝~~

참 간단하지만 꼭 알아야 될 방법

사무장님이 가르쳐 주는 대로 따라서 연습까지 마쳤다.

 

 

씨카약은 1인용과 2인용이 있다.

1인용은 2인용 보다는 뒤집힐 확륙이 많은 대신 스릴과 재미는 더 좋다고 한다. 

2인용은 1인용 보다 안전한 반면 재미는 덜하다 한다.

생전 처음하는 카약체험이다 보니 은근히 겁이나서 2인용을 택했다.

용감하게 여자 혼자서 1인용 카약을 선택한 분도 있다.

그 용기가 부럽다.

남녀 1조로 짜고 남는 남남끼리 1조가 된 분들도 있다.

여자가 앞, 남자가 뒤에 타라고 한다.

뒤에 타는 사람이 더 많은 노를 저어야 하기 때문에 더 힘들다고 한다.

 

 

 

패들(노) 하나씩 들고 나가는 모습이 창들고 전쟁터로 가는 병사들 같다.

벌써부터 가슴이 콩닥거린다.

처음 타는 카약체험...  살짝 겁이 난다.

 

 

선착장에 엎어 놓은 카약

 

 

올라타는 방법과 노 젓는 방법을 다시 설명해주고

 

 

바다로 쭉 밀어준다.

겁나는 순간도 잠시 뿐이다.

바다에 나가는 순간부터는 불안감은 사라진다.

노를 젓는 대로 카약이 움직이니까 완전 신난다.

 

 

잠깐의 교육을 받았을 뿐인데 모두 너무 잘 한다.

노 젓는 것도 아주 익숙한 듯 자연스럽게 왼쪽 오른쪽 부드럽게 저어 간다.

 

 

이렇게 다리 쭉 뻗고 앉아 가고 싶은 방향 반대쪽 노를 저으면 잘 나간다.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 노 젓는 대로 쭉쭉 나간다.

망쳐도 좋을 옷으로 갈아 입고 탈 것을 그대로 탔더니 옷이 다 젓는다.

왼쪽 오른쪽 번갈아 노젓다보니 노에서 물이 떨어져 옷을 망치게 된다.

바지가 많이 젖었다. 그나마 금방 마르는 원단이어서 다행이다.

 

 

1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면 저 멀리까지 갔다와도 되겠는데 모두 선착장 근처에서 뱅뱅돌고 나가지 않는다.

 

 

박동일님이 찍어준 사진

우리가 탄 카약만 멀리 가기도 그렇고 해서 되돌아서 선착작 근처를 좀 돌다가 들어왔다.

나는 앞에 앉아서 그리 힘들지 않았는데 뒤에 탔던 남자분은 좀 힘들었단다.

내 몫까지 열심히 노젓느라 힘이 빠진 것 같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봐요.

 

 

이번에 팸투어 진행을 맡은 스텝 세분 중 두분...(경남도민일보 김훤주 기자, 갱상도 문화공동체 해딴에 나현주님)

 

 

 

1인용 씨카약 타는 분은 아주 자유롭고 빠르게 노저으며 휙휙 지나 다닌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 나도 이젠 1인용에 도전해야지...

 

 

바다에서 본 두모마을

 

 

저 멀리 보이는 산이 금산

카메라에는 멀게 보여도 멀지 않다.

아침에 우리가 갔던 부소대에서 두모마을이 훤히 내려다 보였는데...

 

 

출발했던 씨카약 승선장에 가면

 

 

출발했던 위치로 카약을 끌어 올려 준다.

 

씨카약은 안전한 스포츠인 것 같다.

특별히 파도 높은 날만 아니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안전 요원이 모타보트 타고 따라 다니며 항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다.

실제로 체험해보니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위험할 게 없다.

강이나 계곡에서의 래프팅보다 위험하지도 않고 좀더 편하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카약체험 진짜 재밌다.

더 놀다 나오고 싶었는데 모두 다 나가는 분위기여서 시간이 꽤 남았는데도 따라 나왔다.

물론 래프팅은 체험 안해봤으니 그 매력 내가 모를 수도 있지만 편안하게 즐기는 씨카약은 참 매력적이다.

체험해 본 결과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체험이다.

 

남해 두모마을

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1635-1

010-8500-5863

http://du-mo.co.kr/

 

 

 

 

믿을수 있는 우리 농산물 소개합니다.

 

직접 농사지은 양파를 껍질째로 달인 창녕 양파즙 - 창녕 주인호님 011-599-3393 , 주인호님은 단감농사도 합니다.

http://blog.daum.net/jih7788buja/7698979

 

직접 농사지은 포도로 주석산 제거한 영동 포도즙 - 영동 민영님 010-2789-0508 , 민영님은 직접 농시지어 만든 곶감도 있습니다.

http://blog.daum.net/hsk321/561

 

여기 소개하는 농산물은 제가 아는 지인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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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시원 합니다..
저도 한번 타보고 싶은데요..^^
저도 다시 타보고 싶어요.
재밌더라구요.
사진을 보내줄걸 생각을 못했네요.
사진 고마워요.
즐거운 여행을 하시었네요
저도 카악체험 해보고 싶네요
아주 재밌습니다.
남해 두모에 이런곳이 있군요.
즐거웠겠습니다.~
예. 구석구석 숨은 곳이 많더라구요.
고통스러운 순간

누구에게나 고통스러운 순간이 있다.
그럴 때에는 더큰 아품을 겪는 사람의 고통을
나누어 지고 있다고 생각하라.
(알버트 슈바이처)


얻음과 잃음

인생이란 얻는 것과
잃는 것 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얻는 것을 좋아하고
잃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잃는다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때로는 잃지 않으면 얻을 수도 없는 법이다.

- 다이 허우잉의《사람아 아, 사람아!》중에서 -
고도원 아침편지 중에서



감사합니다.
이순간을 즐기셨군요. ㅎㅎ
고운 밤 되십시오
재밌었어요.
저걸 타면서도 사진을?
와우~~~
저는 엄두도 못 낼 것 같아요. 노가.. 생각처럼 잘 저어지지 않고 방향을 잡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나가는 것도 무척 힘들어 타볼 엄두를 못내겠더라구요.
2인용이라서 뒤에 타신분이 열심히 노젓고 난 잠간씩 사진 찍고...
수고하신 정보에 (즐)감하고 갑니다 (짱)
10월의 둘째주 와인데이 (즐)겁고 활기차게 열어가세요 (아싸)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_^ (파이팅)
감사합니다.
특별한 재미를 찾아서 기분이 날라가셨겠네요
그 기분은 알 수가 없어서~~

맑은 하늘과 함께 한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활기찬 발걸음으로 오늘도 멋진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처음 탔는데 두려움은 사라지고 즐기다 왔습니다.
풍요롭고 아룸다윤 가을 월요일 입니다
나무와 풀잎이 아직은 푸르름의 빛깔이지 만 며칳이 지나면 노란색으로 바뀌겠지요

이 아름다운 자연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 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요/사랑합니다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 을 자에게 어끼지 말라 (잠언3;27)
아름다운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