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정(仁德庭)

덕(德)을 쌓고 인(仁)을 베풀어 밤바다에 등대와 같은 삶을 살고져 합니다 작은 정성으로 만든 뜨락을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30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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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대화의 기본은 경청

대화의 기본은 경청 권력이나 힘이 있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비상식적인 일을 시키거나 무례하게 행동할 때 우리는 갑질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평범한 대화에서도 이런 일은 자주 일어납니다. 고용인과 피고용인,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 선배와 후배의 관계 등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물론 공동체에서의 질서는 중요한 부분이지만 대화가 일방적이고 지시적으로 이루어지면 관계가 형성되기 어렵고 공동체 역시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합니다. 대화의 핵심은 경청입니다. 경청은 상대방을 수용하고 용납하는 대화입니다. 경청은 그 누구보다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관계는 경청하는 이에게 더 유익하며 삶의 태도 또한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갑(甲)이 ..

댓글 좋은글 2021. 7. 30.

25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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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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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모음방 독락(獨樂:홀로 즐기다)外

독락(獨樂) / 회재 이언적 離群誰與共吟壇 (이군수여공음단) 巖鳥溪魚慣我顔 (암조계어관아안) 欲識箇中奇絶處 (욕식개중기절처) 子規聲裏月窺山 (자규성리월규산) 해의(解義) 무리를 떠났으니 누구와 같이 시를 읊을까 바위의 새와 개울의 물고기 내 얼굴을 익혔구나. 그 중에서도 특별히 좋은 곳을 알고 싶은데 두견새는 우는데 달이 떠올라 산을 엿보는구나. 계정(溪亭)/이언적 喜聞幽鳥傍林啼 (희문유조방림제) 新構茅簷壓小溪 (신구모첨압소계) 獨酌只邀明月伴 (독작지요명월반) 一間聊共白雲棲 (일간료공백운서) 해의 (解義) 그윽한 새소리 숲 가에서 기쁘게 듣고 새로 만든 초가집이 작은 개울을 누른다. 혼자 술을 따르며 밝은 달 맞아 벗하여 한 순간 에오라지 흰구름 함께하여 깃든다 옥산서원(玉山書院)은 도산서원, 소수서원,..

댓글 한시모음방 2021. 7. 22.

18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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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남은시간은 많지않다

남은시간은 많지않다 검진 결과를 알기 위해 진료실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뜻밖의 시한부 선고가 내려집니다. 의사는 검사 결과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며 ‘남은 시간’이 6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불치병 환자들이 아니었습니다. 평소 건강하다고 자부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젊은 사람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남은 시간은 길어야 2년에 불과했습니다. ‘여보, 나 오늘도 늦어.’ ‘아빠 오늘 피곤해, 다음 주에 가자.’ ‘엄마, 일이 있어서 이번에는 못 내려가요.’ ‘안돼, 나 주말에 친구 만나기로 했어.’ ‘나중에 하면 되지’하고 미뤘던 일들에 후회합니다. ‘다음에 잘하면 되지’하고 미뤘던 일들에 안타까워합니다. 남은 시간이란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 85세라는 시간 중..

댓글 좋은글 2021. 7. 18.

14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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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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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바르고 맑아야 한다

바르고 맑아야 한다 춘추시대의 사상가 관자(管子)에 의하면 나라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근본이 바로 서야 한다고 합니다. 그 네 가지 근본은 예의염치(禮義廉恥)입니다. 예(禮)는 원칙과 기본을 넘지 않는것 부유절(不踰節)입니다. 의(義)는 자신만을 위해 나아가지 않는 것 부자진(不自進)입니다. 염(廉)은 나쁜 것을 숨기지 않는것 불패악(不蔽惡)입니다. 치(恥)는 굽은것, 나쁜것을 따르지 않는것 불종왕(不從枉)입니다. 관자는 이 예의염치 중에서 한 가지가 끊어지면 나라가 기울게 되고, 두 가지가 끊어지면 나라가 위태로워지고, 세 가지가 끊어지면 나라가 근간이 뒤집어지고, 네 가지가 끊어지면 나라가 멸망한다고 합니다. 네 가지를 다 갖추고 있어야 나라가 균형과 안정을 갖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댓글 좋은글 2021. 7. 11.

08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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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방 채근담 구 (菜根譚 句)

채근담 구 (菜根譚 句) 桃李雖艶,何如松蒼栢翠之堅貞 도리수염 , 하여송창백취지견정 梨杏雖甘,何如橙黃橘綠之馨冽 이행수감 , 하여등황귤록지형렬 信乎! 濃夭不及淡久.早秀不如晩成也. 신호! 농요불급담구 . 조수불여만성야. 해의(解義) 복사꽃과 오얏꽃이 비록 아름다우나 어찌 저 푸른 송백의 굳은 절개와 같을 수 있으랴. 배와 살구가 비록 달다 하나 어찌 노란 유자와 푸른 귤의 맑은 향기와 같을 수 있으랴. 진실로 알겠도다. 고우면서 일찍 시드는 것은 맑으면서 오래가는 것에 미치지 못하고, 일찍이 뛰어난 것은 늦게 이루어지는 것보다 못하다는 것을!

댓글 고전의 방 2021. 7. 8.

04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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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소통(疏通)

소통(疏通) 어느 때보다 자유롭게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런데도 소통이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다른 사람을 향한 관심과 배려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함께 기뻐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진지하게 경청하거나 속내를 털어내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자기중심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자연의 섭리로 풍년이 들어야 살만하던 시절에는 다른 사람과 겨를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삶의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는 오늘날은 경쟁이 생존의 법칙이 되었습니다. 경쟁에는 전략적 교환만 있을 뿐 결과적으로 모두가 외롭고 불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진정한 소통은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더 높이고 자신을 돌보듯 이웃의 일까지 살필 때 가능합니다. 이러한 소통은 자신의..

댓글 좋은글 202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