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정(仁德庭)

덕(德)을 쌓고 인(仁)을 베풀어 밤바다에 등대와 같은 삶을 살고져 합니다 작은 정성으로 만든 뜨락을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08 2021년 07월

08

고전의 방 채근담 구 (菜根譚 句)

채근담 구 (菜根譚 句) 桃李雖艶,何如松蒼栢翠之堅貞 도리수염 , 하여송창백취지견정 梨杏雖甘,何如橙黃橘綠之馨冽 이행수감 , 하여등황귤록지형렬 信乎! 濃夭不及淡久.早秀不如晩成也. 신호! 농요불급담구 . 조수불여만성야. 해의(解義) 복사꽃과 오얏꽃이 비록 아름다우나 어찌 저 푸른 송백의 굳은 절개와 같을 수 있으랴. 배와 살구가 비록 달다 하나 어찌 노란 유자와 푸른 귤의 맑은 향기와 같을 수 있으랴. 진실로 알겠도다. 고우면서 일찍 시드는 것은 맑으면서 오래가는 것에 미치지 못하고, 일찍이 뛰어난 것은 늦게 이루어지는 것보다 못하다는 것을!

댓글 고전의 방 2021. 7. 8.

12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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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방 유덕동천(惟德動天)

유덕동천(惟德動天) [덕은 하늘을 움직일수 있다] 원문(原文): 惟德動天 無遠不屆 (유덕동천 무원불계) 滿招損 謙受益 時乃天道 (만초손 겸수익 시내천도) 어역(語譯): 오직 덕(德)만이 하늘을 움직여 아무리 먼 곳이라도 그 감화(感化)가 다 미치게 되는 것이다. 자만하여 넘치는 자는 손해를 부르게 되고 겸손한 자가 이익을 받음은 바로 하늘의 도(道)이다. ========================================= 겸양의 미덕을 배우고 실천한다면 인간의 도리에 어긋나지 않을 것입니다. 아름답고 진실한 삶을 위해서 겸손함과 지혜를 배우고 몸소 실천하는 우리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큰 덕은 반드시 그만한 지위를 얻게 되고, 그만한 복록을 얻게 되며, 그만한 명망을 얻게 되고, 그만한 수명을 얻게..

댓글 고전의 방 2021. 4. 12.

06 2021년 04월

06

고전의 방 발돋움으로는 오래 서 있을 수 없다

발돋움으로는 오래 서 있을 수 없다 [노자 도덕경 제24장] 원문(原文) 企者不立, 跨者不行. 自見者不明, 自是者不彰. 기자불립, 과자불행. 자견자불명, 자시자불창. 自伐者無功,自矜者不長. 其在道也, 曰餘食贅行. 자벌자무공,자긍자부장. 기재도야, 왈여식췌행. 物或惡之, 故有道者不處. 물혹악지, 고유도자불처. 해의(解義) 발돋움하여 발끝으로 선 자는 오래 서 있지 못하고 큰 걸음으로 급히 걷는 사람은 멀리 걸어가지 못한다. 나를 내세워 자랑하면 뚜렷하게 나타낼수가 없고 나를 옳다고 주장하면 그 착한 면도 드러나지 않게 된다. 내 공을 자랑하면 그의 공은 소용없게 되고 혼자 우쭐거리면 곧 그 앞이 막히게 된다. 이와 같은 부자연스러운 행위를 무위의 도에 있어서는 먹다 남은 밥, 소용없는 행동이라 부른다. 누..

댓글 고전의 방 2021. 4. 6.

28 2021년 03월

28

고전의 방 시인불여자시(恃人不如自恃)

시인불여자시(恃人不如自恃) [남에게 의존함은 자신에게 의존함만 못하다] 역경과 고통 없는 인생이 어디 있을까. 삶의 뒤안길에는 희로애락, 기쁘고 화나며 슬프고 즐거운 일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게 인생이다. 일희일비할 일이 아니다. 그래도 인간이다 보니 오욕칠정(五慾七情)의 굴레를 벗기가 쉽지 않다. 크지 않은 도전과 시련에 낙담을 하곤 한다. 우리가 고민하는 대부분의 고통은 물질적 빈곤과 인간관계에서 온다. 하지만 가진 게 적더라도 심지를 굳건히 해야 한다. 그래야 내일을 믿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세상을 곱게 보고, 매사 잘될 것이라는 긍정의 마음이 전제되야 한다. 불교 화엄경의 ‘일체유심조(一唯心造)’는 생각과 행동이 같이 가는 것으로, 모든 것을 내 마음이 만든다는 뜻이다. 금강경의 ‘심상..

댓글 고전의 방 2021.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