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정(仁德庭)

덕(德)을 쌓고 인(仁)을 베풀어 밤바다에 등대와 같은 삶을 살고져 합니다 작은 정성으로 만든 뜨락을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03 2020년 07월

03

시인 의 방 경주 동궁과 월지(東宮과月池)

연꽃 이였다/ 신석정 그 사람은 물위에 떠 있는 연꽃이다 내가사는 이 세상에는 그런 사람 하나 있다 눈빛맑아 , 호수처럼 푸르고 고요해서 그속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아침나절 연잎위, 이슬방울 굵게 맺혔다가 물위로 굴러떨어지듯, 나는 때때로 자맥질 하거나 수시로 부서지곤 했다 그럴 때마다 내 삶의 궤도는 , 억겁을 돌아 물결처럼 출렁거린다 수없이, 수도없이 그저, 그런내가 그 깊고도 깊은 물 속을 얼만큼 더 바라볼수 있을런지 그 생각만으로도 아리다 그 하나만으로도 아프다 경주의 동궁과 월지 연밭에는 올해도 연화가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처럼 연화를 대하면 부끄린 내 삶을 깊게 참회하게 됩니다

댓글 시인 의 방 2020. 7. 3.

17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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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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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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