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정(仁德庭)

덕(德)을 쌓고 인(仁)을 베풀어 밤바다에 등대와 같은 삶을 살고져 합니다 작은 정성으로 만든 뜨락을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22 2021년 07월

22

한시모음방 독락(獨樂:홀로 즐기다)外

독락(獨樂) / 회재 이언적 離群誰與共吟壇 (이군수여공음단) 巖鳥溪魚慣我顔 (암조계어관아안) 欲識箇中奇絶處 (욕식개중기절처) 子規聲裏月窺山 (자규성리월규산) 해의(解義) 무리를 떠났으니 누구와 같이 시를 읊을까 바위의 새와 개울의 물고기 내 얼굴을 익혔구나. 그 중에서도 특별히 좋은 곳을 알고 싶은데 두견새는 우는데 달이 떠올라 산을 엿보는구나. 계정(溪亭)/이언적 喜聞幽鳥傍林啼 (희문유조방림제) 新構茅簷壓小溪 (신구모첨압소계) 獨酌只邀明月伴 (독작지요명월반) 一間聊共白雲棲 (일간료공백운서) 해의 (解義) 그윽한 새소리 숲 가에서 기쁘게 듣고 새로 만든 초가집이 작은 개울을 누른다. 혼자 술을 따르며 밝은 달 맞아 벗하여 한 순간 에오라지 흰구름 함께하여 깃든다 옥산서원(玉山書院)은 도산서원, 소수서원,..

댓글 한시모음방 2021. 7. 22.

28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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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모음방 절화행 (折花行)

절화행(折花行) / 이규보 牡丹含露眞珠顆(모란함로진주과) 美人折得窓前過 (미인절득창전과) 含笑問檀郞 (함소문단랑) 花强妾貌强 (화강첩모강) 檀郞故相戱 (단랑고상희) 强道花枝好 (강도화지호) 美人妬花勝 (미인투화승) 踏破花枝道 (답파화지도) 花若勝於妾 (화약승어첩) 今宵花同宿 (금소화동숙) 해의 (解義) 진주 이슬 머금은 모란꽃을 신부가 꺽어 들고 창 앞을 지나다가 방긋이 웃으며 신랑에게 묻기를 "꽃이 예쁜가요, 제가 예쁜가요?" 신랑이 짐짓 장난을 치느라 "꽃이 당신보다 더 예쁘구려." 신부는 꽃이 더 예쁘다는 말에 토라져 꽃가지를 밟아 뭉개고는 말하길 "꽃이 저보다 예쁘거든 오늘 밤은 꽃하고 주무세요. " ================================ 이규보선생의 절화행(折花行)이라는 한시..

댓글 한시모음방 2021. 4. 28.

07 2020년 10월

07

한시모음방 삼고초려

삼고초려 (三顧草廬) / 제갈균 鳳翶翔于千仞兮 非梧不棲.(봉고상우천인혜 비오불서) 士伏處于一方兮 非主不依.(사복처우일방혜 비주불의) 樂躬耕于隴畝兮 吾愛吾廬.(낙궁경우롱묘혜 오애오려) 聊寄傲于琴書兮 以待天時.(요기오우금서헤 이대천시) 해의(解義) 봉황은 천길을 날되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이지 않고, 선비는 땅 한모퉁이에 숨어살지언정 주공(主公)이 아닌 이를 섬기지 않는다. 스스로 밭갈기를 즐겨함이여 내초려(草廬)를 내가 사랑함이로다. 거문고와 책으로 무료함을 달램이니 다만 하늘이 내린때가 오기를 기다릴 뿐이네 =================================== 삼고초려의 사전적 의미는 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하여 참을성 있게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중국 삼국 시대, 촉한의 유비가 제갈량을 자기 인재..

댓글 한시모음방 2020. 10. 7.

28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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