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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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롱 먹거리

2014. 4. 3.

큰초6개에 작은초 1개가 필요한 

뽀뽀롱생일~

4월 3일 새벽 3시경 부엌쪽에서 달그닥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어제 부터 재료를 준비하고 저녁에 퇴근해서는 저녁먹고 모든재료를 다듬고 채치고 준비하드니~

나보구는 아침차려놓을 때까지 나오지 말라했다

생일 준비에  자신있는 세폴쉐프와 보조 나폴이가 달그닥 거리드니 솔솔 음식냄새가 방까지 들어왔다

5시 10분경쯤 되어 나가보니~

보조와 쉐프가 바뀐듯한 느낌이다

리코타치즈샐러드가 등장해서 웬일인가 했드니~

내가 맛나다했드니 미폴이가 퇴근할때 포장해왔단다.

그러므로 딸셋이서 마련한 뽀뽀롱 생일상이다

 

세폴쉐프의 야심작 가지냉채~

채치고,볶고,준비해놓고,소스를 만들려보니~

오메나~겨자가없다......이것저것넣고 소스를 만들어보려했으나 제맛이 안난다 ㅋ

새벽이라서 겨자 살곳두없구해서 저녁에 다시 소스를 만들어 먹으려구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나폴이 작품 샐러드 상큼 새콤 맛나다

보조요리사치곤  쉐프를 넘어선솜씨다

 

도라지오이무침~ 나폴이 솜씨 달콤 새콤 달달콤 맛있다

 

산적 고기구이

 

사태찜~ 말랑말랑하니 부드럽고 간도 잘되고 사태의 쫀득한 고기맛이 아주 잘됬다

오랜만에 솜씨부린 세폴쉐프 요리레시피와 저울  없이는 절대로 음식이 나올수 없는 솜씨~ㅋㅋㅋ

 

황금레시피로 끓인 미역국 구수하면서 맛이좋았는데~자연산미역에 집간장이 찐했나 보기엔 영~이다

밥하는중에 밥솥을~ 씻어놓은 그릇이 떨어지며 취소를 누르는바람에 꺼졌다가 다시 눌러서 한밥이다~그래두 흰 쌀밥이 찰지게 잘되었다

 

바쁜 아침에 출근시간두 늦추고 차려진 아침밥상 알록달록 잘차려졌다

 

세폴이가 장미꽃 한송이를 사왔다

마음은 꽃다발을 사오고 싶었지만 나한테 혼날까봐 장미꽃한송이만 사왔다한다

 

온가족의 축하를 받으면서 ~

구수한 미역국을 게눈감추듯이 뚝딱먹어치우고 ~

상큼한 샐러드도 먹고 야곰야곰 사태찜도먹고~

맛나게 배부르게 먹고 출근하느라 바빴지만 행복한 아침식사였다

고마워~

 

ㅎㅎㅎ~

3월 30날~날도 날이니만큼...친지들과 잔치를 해주려고 딸셋이서 예약했던것을

모두들 바쁜세상에 번거롭게 하는거같아서 내가 취소했다

나세미가 서운해서 안된다구 가족끼리라두 저녁을 먹자고 신라호텔뷔페  더 파크뷰에 5시30분에 예약을 하였다

면세점도 드를겸~30일날 3시쯤에 일산을 출발해서 거의 도착할지점 이태원을 지나가던중~

에구구....일이터졌다

잘가구있는 우리차를 속력내던 검은차가 슁하니지나가면서 드드드등하면서 우리차를 글겄다

일이났구나...

상대방 기사는 젊은 사람이였다.  사고낸차는 슁~차를빼드니 한쪽켠에 차를대놓고있다

복잡한 이태원도로에서 중간에 차를세우고있자니 민페인거같아 우리도 차를빼서 사고낸차 뒤에다 세웠다

헉!!! 그게 우리 실수였다

그뒤로 사고낸기사의 행동이 조금바뀌고 양쪽 보험사고담당자가 와서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용산경찰서까지가게되었다

현장이훼손되어서 cctv를 보려면 신고를 해야된다한다

~어쨋건 마음약한 온 가족이 떨렸던 가슴으로 저녁을 먹을꺼같지가 않아서 신라호텔에 사정을 이야기하고 취소를 하였다

축하해주려구 케익까지 이름을 새겨넣고 간단한 이벤트를 준비했었다는데 호텔측에서 우리측 상황이 안좋아보이니까 모든것을 그냥 취소해주었단다.

용산경찰서에서 접수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온가족이 맥이 나 빠져버렸다

육십하나 생일축하하려다가 멀쩡한 세돌이 상처만 입힌걸 생각하니 뭔지모르게 짜증이나면서도~

경찰관아저씨 말씀대로 사람 안다치고 외제차하고 사고 안난것이 다행이란말에 위안두 삼아보고...

더 큰사고가 아닌것에 감사두하였었다

 

그리구~ 오늘 아침에 나세미가 새벽 세시부터 차려준 예쁜 아침밥상을 맛나게 먹고 출근을 하였다

세폴이는 생일상차리려고 출근을 늦게 하드니 고생을 덜했다

출근시간에 4호선이 고장나서 제시간에 출근했으면 동작역에서 엄청고생할뻔했다

불안하고 꾸리꾸리했던 내 생일기분이 내생일때문에 도움된 세폴이를보니 기분이좋아지고 마음이 가벼워졌다 ㅋㅋㅋ 


           우리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