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 고추장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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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롱 먹거리

2018. 12. 26.

2018년 11월 3일 토요일 찹쌀고추장 담근 날~

 

  2019년 1월 23일

(담근지 80일 숙성) 먹어보았다 메주 냄새가 약간 나지만 맛있었다 ]

   [하지만~ 다음에는 고춧가루를 고운 거로 1킬로 더 넣고 태양초로 담근다면 색이 더 이쁠꺼같다]

 

   2019년 7월 29일 (8개월 26일 숙성) 장마철에도 곰팡이도 안 나고 아주 맛있게 먹고 있다

  [고추장이 먹기에는 딱 좋은데 다음에 담글 때는 천일염을 300g 정도 더 넣어도 될꺼같다

           간이 약해서 혹시나 변할까 봐 조금 걱정이 되는데 맛 은 최고다]

 

재료

고춧가루 3kg(담엔 1킬로 더 넣을 것임)  찹쌀 2kg(불린 가루는 더 많음), 엿기름 1 k 500g,  메주가루 2kg,

생수 2Lx12병(담에 담글 땐 생수 3병 추가하려 함) 

천일염 1 k600 g(담엔 400그램 더 넣으려 함) 소주 작은 거 1병(도수 약한 것으로), 쌀엿 조청 2k 500gx2=5kg,

 

전날~

찹쌀 2킬로를 물에 7시간 불린 후 체에 받혀 물기를 쪽 뺀 후에 방앗간에서 빻아왔다

엿기름 1k 500g을 생수 2L= 6병을 부어준 후에 주물러 불렸다

1시간 정도 후에 꼭꼭 주물러 엿기름물을 받아놓고~

꼭 짜 놓은 엿기름 건지에 다시 생수 2L, 6병을 부어서 주물러준 후 시원한 곳에 내놓았다

 

나는 집에~전기밥솥 10인분짜리 3개가 있었다

밤 11시에 전기밥솥에  1차로 받아놓은 엿기름물을 각각 2/3 정도씩 붓고 찹쌀가루를 3곳에 나누어 넣었다

보온기능으로 눌러서 식혜 삭히듯이  보온해놓았다

7시간쯤 삭히면 된다고 하니 아침에 일어나서 고추장 담기에 시간이 딱 맞을 거 같았다

엿기름물에 찹쌀가루는 미리 삭힘 작업을 끝내 놓고, 뒷날 사용할 남은 재료들이다

 

 

 

 

 

항아리는 보름 전에 깨끗이 씻은 후에 가스레인지 제일 약한 불에 거꾸로 놓고 소독해서 햇빛에 말려놓았었다

오늘은 마른 수건으로 먼지를 닦고 가스레인지 약한 불로 또 한 번 소독해놓았다

 

 

푹 자고 난 뒷날~

전날 엿기름에 부어놓은 물을 주물러서 엿기름물을 받았다(생수 6병 분량=엿기름물 12L)

가스불에 큰솥을 올려놓고 받아놓은 엿기름물 붓고 계속 나무주걱으로 끓을 때까지 저어주면서 끓였다

 

 

 

 

엿기름물이 끓기 시작하면 전기밥솥에 삭혀놓은 찹쌀물을 붓고 끓이면 된다

(나는 전기밥솥에 삭혀놓은 찹쌀 삭힘 물을 한솥 넣고 끓으면 또 한솥 넣고 하면서 누러 붙지 않게 잘 끓여줬다)

이렇게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솥 밑에 눌어붙지도 않고 젓지 않아도 아주 잘 끓는다

 

그래도 불안해서 가끔 젓어주었더니 아주 보글보글 잘 끓이기를 7시간 정도 끓이니 2/3로 졸았다

이곳에 누런 조청 물엿 5kg를 넣고 한조 금 더 끓였다

 

 

 

나는 솥단지가 커서 불 끄고 이곳에 메주가루 2kg를 뜨거울 때 솔솔 뿌리면서 저어주니 아주 잘 풀어졌다

이곳에 소주 작은 병 1병 넣고 묽게 한 후에

고춧가루도 체에다 솔솔 치면서 넣으며 저어주니 뭉치지도 않고 잘 풀어졌다

 

 

굵은소금은 5년이 넘어 보송보송했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10일 전에 햇빛에 말려 놓았었고,

잘 녹으라고 믹서기에 갈아서 1k 600g을 넣었다

 

 

모든 재료 다 섞었더니~

농도도 딱 맞고 소금 간도 맞는 거 같다

빨간 예쁜 색깔 고추장이 완성되었다.

찍어 먹어보니 짭짤한 것 같고 맛이 좋다 항아리에 담기 전에 한 번 더 간을 확인해봐야 되겠다

저녁에 한 번 더 저어주고 시원한 곳에 내놓고 완전히 식히기로 하였다 

뒷날에 더 골고루 섞어준 후에 다시 먹어보니 짭짤하게 간이 딱 맞아서 항아리에 담아놓았다 

 

요 항아리에 가득 담아놓은 이유는~

항아리 입구 테두리 밑으로 움푹한 곳까지 넣으면 그곳에 곰팡이가 끼길래 요번은 가득하게 한 항아리 담아놨다

 

 

또 한 항아리는 고추장이 부족하였지만 요렇게 담는 것이 곰팡이가 생길지 실험해보고 싶어서 요래 담아놓았다

 

 

 

 

전에는 찹쌀 4kg를 고추장 담갔더니 두 손을 다려야 되고 양이 많아 힘들었는데~

요번엔 찹쌀 2kg을 담갔더니 한솥에 끓여도 되고 양이 적어서 힘이 덜 들고 아주 좋았다

 

 

고추는 태양초가 아니고 반태양초 10근을 구입했었다

꼭지 떼고 씨 쏙 빼고 나니 고춧가루 4kg 이 나왔다

1kg은 양념할 때 쓰려고 남기고 고춧가루 3kg을 사용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태양초도 아니고 고춧가루 양도 부족한 듯 색도 안 곱다 그래서 다음엔 고춧가루 태양초로 4킬로 넣어야겠다)

 

 

그런대로 색은 이쁘게 나온 거 같다

곰팡이 안 슬게 잘 관리해야 되는데 걱정이다

 

 

사진 찍으면서 고추장 항아리를 쳐다보고 또 봐도 봐도 흐뭇하다

 

3~4년마다 고추장을 담그지만 할 때마다 궁금해서 다른 블로그 참고하려고 들락거리면서 보니~

똑똑한 블로그님들이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참고하니 아주 편리했다

 

* 전기밥솥에 엿기름물에 찹쌀가루를 넣고 식혜 삭히듯 삭혀서 한다는 분 글을 참고했더니 ~

     잘 삭은 따뜻한 찹쌀물을 끓이니 끓을 때까지 저어주던 힘든 작업이 반으로 줄어서  아주 좋았다

*천일염 굵어서 잘 안 녹으니까 믹서에 갈아주란 글을 읽고 갈아서 하니 잘 녹아서 간 맞추기에 수월했다

*고춧가루도 체에 치면서 넣으면 섞어주기 편하다고 해서 그리 했더니 뭉치지 않고 쉽게 풀어져서 좋았다

 

                        좋은 아이디어 나눔 하는 블로그 글  정말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