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바나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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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롱 가족 나들이/19년 베트남 다낭

2019. 12. 30.

9월 13일~

바나 힐 가는 길~

 

 

 

 

 

 

 

 

바나 힐에 도착한 후에~

차에서 내렸는데 이상하게 무릎이 뻐근하면서 걷기가 조금 불편했다

혹시나 해서 한국에서 스틱을 가져왔는데 깜빡하고 호텔에 놓고 온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생각하며 관광을 시작했다

입구에서 사진도 찍고~ 

 

 

이때까지만 해도 약간 불편했지만 관광을 할만하다 생각했다

그러나 ~

5분 후쯤 걷고 있는데 오른쪽 무릎이 시끈 하면서 주저앉을 거 같고 뼈와 뼈가 맞붙은 듯 걸을 수가 없었다

걸을수 없는 뿐만 아니라 바닥에 발을 디딜 수가 없고 한 발자국도 걸을 수 없었다

 

 

온 가족이 놀래서 비상이 걸렸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라서 큰딸이 안내소로 가서 휠체어를 빌려왔다

이때부터 나는 휠체어에서 내려오질 못하고 불쌍한 여행객이 되었다

큰딸 하는 말이 안내소에서 케이블카 타면 프랑스 마을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단다

휠체어탄 다른 관광객들도 보였다

내가 못 올라간다고 포기하면 온 가족이 골든브릿지와 프랑스 마을을 못 보게 될꺼같아서 나는 올라가기로 했다

교통약자를 위해서 시설도 잘되어있었고 베트남 직원분들은 참 친절하였다

싫거나 귀찮아하는 기색도 없고 친절하게 케이블카도 잘 태워주고 내려주고 정말 고마웠다

무섭기는 했지만 케이블카에서 내리고 보니 골든브릿지로 가려면 계단을 7~8? 정도를 올라가서 관광 시작된단다

나는 휠체어에서 내려 계단을 밟아보려 했는데 한 발도 디딜 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큰딸과 로치만 투어하고 오라고 보냈다

목발 집은 막내도 발목이 아파 포기하고 둘째는 휠체어탄 나와 동생을 보호하느라 투어도 못하고 우리와 있었다

이곳에서 조금 앉아있다가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큰딸과 로치가 골든브릿지와 프랑스 마을을 돌아보고 올 때까지 우리 셋은 이곳에서 나름 이곳 저곳을 보며 놀았다

 

 

 

 

 

 

 

 



 

 

 

 

큰딸과 로치가 관광을 끝내고 내려온 후 호텔로 돌아가야 되는데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었다

픽업해놓은 차를 타려면 10여분은 걸어서 내려가야 되는데~

휠체어를 타고 비를 맞으며 내려가기는 무리였다

큰딸과 둘째가 안내에게 사정을 얘기했더니~

주차장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차를 이곳까지 올라올 수 있게 해 주었다

베트남 여직원 한분이 우리를 데리고 비를 안 맞는 곳으로 데리고 차 타는 것까지 돌봐주었다

둘째가 고맙다고 인사를 하면 봉사금으로 보답하려 했지만 거절하며 휠체어까지 반납해준다고 했다

정말 친절한 직원 때문에 베트남 모든 사람들이 친절한 거 같고 고마웠다

이 후로 호텔로 돌아와서 나와 막내는 3일 동안 호텔에서 편한 휴식을 취했다

 

 

호텔 뷰가 좋아서 뜨는 해 지는 해를 다 즐기며~

 

 

먹어보고 싶은 거 많은 큰딸은 어떻게 알았는지~

호텔까지 배달해주는 현지 맛집 음식을 골고루 주문해서 먹었다

호텔 내로는 못 들어오고, 호텔 앞에서 받아다가 먹고 싶은 거 다 먹었기에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