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다녀온 변산 수성당 유채꽃 사진이다.
19일 기준 90% 개화율을 보인다.
인파가 밀릴 것을 예상하여 이른 시간에 도착
사람은 없는데 유채꽃밭을 가로막고 화장실
신축 공사를 하고 위쪽에서는 중장비 돌아가는
소리에 어수선하다. 관광객을 맞이하려면
정비 정돈을 미래 해놔야지 꽃은 절정인데
이제 공사중이고 포토존 사각틀은 녹이 슬어
불상 사납다.
수성당은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바닷가에
자리하고서 해안 걷기 길 격포항-채석강-수성당
으로 연결되고 수성당은 효녀 심청이의 전설이
깃든 제를 올리는 당집인데 바닷가에
자리해 경관이 아름답다. 여기에 유채를 심어
유채꽃이 개화하면 아름답다.
네비에 수성당 검색하면 주차장으로
안내하며 주말이면 만차로 주차난이다.
근처에는 채석강,격포항,곰소항,내소사,
내변산 월명암,직소폭포등 볼거리가 많다.
수성당...
포토존인데 사각 철제 틀이 녹이 슬어 볼상사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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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이제 4월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4월 27일은 세계악처의 날'이랍니다.
선량한 남편에게 못되게 구는 아내를 '악처(惡妻)'라고 합니다. ‘악처’라는 단어를 한영사전에서
찾아보면「크산티페」‘Xanthippe’라고 나와 있는데요 크산티페는 다름 아닌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 부인의 이름이지요. 그런데 4월27일이 '악처의 날'이 된 것은 이날 소크라테스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3대 악처'가 있습니다.
첫 번 째 악처는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아내로 남편이 하는 말과 행동을 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았고 사사건건 잔소리와 악다구니를 서슴지 않아서 악처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모차르트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소프라노 가수인 콘스탄체와 빈의 성 슈테판 성당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고 9년 후 같은 곳에서 초라한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그 9년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모차르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콘스탄체가 악처였다고 비난합니다.
성격이 변덕스럽고 바람기가 다분했으며, 사치와 낭비가 심해서 모차르트를 과로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빨리 죽게 만들었다면서 말이지요.
모차르트가 죽었을 때 아프다는 핑계로 바덴바덴의 별장에서 놀면서 장례식도 남을 시켜
대강대강 공동묘지에 묻었습니다. 시체를 따라간 사람은 묘를 파는 인부 한 사람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모차르트의 진짜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톨스토이의 아내 소피아는 18세 나이에 34세의 톨스토이와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15년간은 화목한 가정을 꾸렸지요. 톨스토이는 이 시기에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
명작을 많이 썼어요. 그러나 남편이 문학세계에서 벗어나 종교와 사회운동 쪽으로 옮겨가면서 갈등이 시작돼 자주 다투면서 별거생활을 되풀이 했습니다. 소피아와 갈등을 견디지
못하고 끝내 82세 나이에 가출, 아스타보바라는 한적한 시골 역에서 폐렴으로 쓸쓸히 숨을 거두었습니다. 톨스토이가 남긴 마지막 말은 “(내 장례식에) 저 여자는 참석시키지 말아라”였습니다.
우리나라는 5월 21일이 '부부의 날'입니다. 가정의 달 5월에 두 사람(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법정기념일이지요.
◀ 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
답글
1년 중 가장 좋은 5월, 초 하룻날 인사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청동기 시대의 우리 조상들은 농삿일을 하며 왜 옷을 벗고 일하며
남성의 심볼을 노출하였을까요?
1969년 대전에서 수집한 ‘농경문청동기’(農耕文靑銅器:보물 제1823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만큼 이 시대의 농경문화를 드러내는 문화재도
드물겁니다.
발굴 유물 가운데 밭갈이 하는 사람은 두 다리 사이에 남성의 심볼이
삼각형으로 나타나 남성이 옷을 입지 않았다는 사실이 역력합니다.
그렇다면 농사를 짓는 청동기시대의 이 남자는 왜 옷을 벗고
있을까요. 더운 날씨 때문에 옷을 벗었다는 주장도 있고, 당시
의복생활이 여의치 않아 벗고 지내는 게 일반적이었다는 이론도
있지만 바깥 기온이 농사 짓기에 알맞은지 몸으로 측정한 관습의
발로라는 학설이 유력합니다.
여하튼 우리 민족 최초의, 최고(最古)의 누드 유물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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