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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수 ... 故 . 이 동원 . 故 . 이 동원 . 1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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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16.

 

 

 

 

 

 

 

 

 

 

 

 




 

 


 

 

모두 조금 씩 . 더 건강 하기 를


. 더 자주 . 행복 하기 를 ...

 

 

 

 
















엄마의 어린 아들 로 태어난 내가 . 이제는 이별을 생각 합니다


영영 없을 것만 같은 . 세상 에서


. 가장 힘겨운 이별 입니다 . 엄마 품 으로 돌아 갑니다






(가수 . 이 동원 (향년 7 0 세)님 이 . 2 0 2 1 . 1 1 . 1 4 일 . 새벽 4 시 10 분

 . 식도 암으로 . 소풍을 끝 내셨 습니다)


 

 





 

 

 

2 0 2 1 . 1 1 . 1 6 . 화 요일

 

 

 

 

 

 

 


 

 

 

 

 



향수 ... . 이 동원






넓은 벌 . 동쪽 끝 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 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 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 엔들 잊힐 리야



질 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 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 가



짚 베개를 돋워 고이시는 곳



그 곳이 차마



 꿈 엔들 잊힐 리야



흙 에서 자란 내 마음



파 아란 하늘 빛이 그리 워



함부 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 이슬에 함 초롬



 휘적 시던 곳



그 곳이 차마



 꿈 엔들 잊힐 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 는



밤 물결 같은



검은 귀 밑머리 날리 는



어린 누이 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 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 곳이 차마



꿈 엔들 잊힐 리야



하늘에 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 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 에 돌아앉아



도란 도란 거리는 곳



. 그 곳이 차마 . 꿈엔들 잊힐 리야













 

 

 

 

. 이 동원 . 1 5